<어린이&어린이> 4월19일
<어린이&어린이> 4월1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04.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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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중리초등학교는 지난 12일, 멀티미디어실에서 대구서부교육지원청 제3권역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학교로 지정된 후 8개 권역학교 담당자들과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대구시 교육청 컨설팅 요원 대구강북초 권옥희 교감선생은 2011학년도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우수학교 사례를 직접 소개하고 협의회 학교담당자들과 유익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우수 사례로 소개된 내용 중에서는 학부모연수회를 통하여 학부모들과의 원활환 의사소통을 주고받고, 이를 토대로 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중 진로활동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음을 소개했다.

2011학년도에 이어 2012학년도에도 창의적 체험학교 중심학교로 선정된 중리초에서는 창의적 체험활동 영역 중 동아리활동으로 오카리나 연주 활동으로 학생들이 평소 교육과정 속에서 접하지 못한 악기 연주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다양한 취미활동을 영위 할 수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한편, 회의의 컨설팅 지원담당 장학사로 참석한 서부교육지원청의 김성곤 장학사는 2009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방침과 목적이 풀뿌리 현장학교에 잘 스며들 수 있는 뜻 깊은 회의가 되었다고 자평하였으며, 이러한 교육현장에서 발로 열심히 뛰는 교사가 있음으로 인하여 창의적 체험활동이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으로 창의적 체험활동 서부 제3권역 협의회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센터 홈페이지 대구창체넷(crm.dge.go.kr)을 통하여 계속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서부 제3권역의 미흡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해당 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운영이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대구이곡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중심의 학년별 영어페스티발데이를 실시했다.

2011학년도에 이어 새롭게 단장한 영어페스티발데이는 영어 역할극 발표회, 팝송 배우기,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매달 실시되며 영어 전담교사, 영어 회화전문강사 및 원어민보조강사의 협의를 거쳐 컨텐츠를 계획함으로써 교육과정의 연계율을 높였다.

대구이곡초등학교 임정희 교장 선생은 “영어페스티발데이 뿐만 아니라 영어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사영어교실, 영어체험실 활용, 부진학생 지도 등의 다양한 영어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류지안기자(이곡초등 5학년)
월요일 아침 방송시간마다 국기에 대한 경례도 하고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른다. 1학년 학생들이 가장 힘차고 즐겁게 부른다. 마치 목소리 크기 시합이라도 하는 듯이.

애국가의 의미는 정확히 모를지라도 크고 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우리 반 1학년 학생들의 애국가 열창을 듣다 보면 나도 모르게 정신을 다시 가다듬게 된다. `그래! 오늘도 열심히 주어진 일에 있는 힘을 다해야지.’ 이런 마음의 다짐도 저절로 가지게 된다. 애국가의 힘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애국가 속에는 나라를 사랑하게 만드는 힘이 숨어 있다. 애국가를 바르게 외어 부르도록 애국가의 가사를 음미해본다.

애국가 1절에는 영원성이 담겨있다. 우리나라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라는 염원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2절에는 소나무가 바람서리에도 불구하고 불변한다는 내용으로 조상들의 씩씩한 마음과 변할 줄 모르는 충성심을 우리 기상에 연결시키고 있다. 고난도 꿋꿋이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담겨 있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절에는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일편단심), 나라를 위한 맑고 깨끗한 이상과 애국심을 나타낸다.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4절에는 2절의 불변하는 `기상’과 3절의 희생적인 `맘’(가슴)이 총동원된다. 변하지 말고 희생적으로 충성을 다하며 나라를 사랑하자는 다짐과 의미가 담겨있다.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은 우리 민족, 우리 겨레의 간절한 바람과 다짐을 나타내며 영원성을 노래한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우리의 미래를 이어줄 학생들의 힘차고 씩씩한 애국가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듯이 나라 사랑하는 마음도 쑥쑥 자라나리라.

이정선(대구장동초등학교 교사)
<교육청 소식>

대구서부교육지원청, 18개 단체 마중물프로젝트 협약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18개 후원기관(단체)과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서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심리,심성, 생활환경,복지, 의료, 가출 및 범법행위 등과 관련한 고 위험 및 긴급 사례 관리,지원을 통하여 학생 문제 예방,치료를 위해 서부마중물프로젝트 지역안전망을 구축했다.

이 날 지역안전망 구축에 참여한 18개 후원 기관은 가족지원, 자활지원, 아동폭력 상담, 정신보건 및 종합사회복지 등 서부 관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 및 종합교육복지 개선에 적극 참여하는 기관들도 많았다.

특히 이 협약식은 무료 진료 대상인 관내 초,중학생 학부모 중 두 분이 대표로 `무료 진료 후원’약속 전달식에 함께 참석하여 `서부마중물프로젝트’의 의미를 더 깊이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불꽃치과(원장 이용규)에서는 환경이 어려워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무료 진료 후원을 약속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순해교육장은 이 협약식을 통하여 “서부 관내 학생들을 내 자식처럼 여기고 지켜 나가는데 지역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여 학생 문제 예방,치료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달성교육지원청, 식목일 맞아 청렴수 식재

대구 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청사 마당에서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2011년 한 해 동안 전 직원이 합심, 노력한 결과, 재정효율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지원금의 일부로, 전 직원의 청렴 염원을 담은 연필향나무 3그루를 식재하는 청렴 나무 식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식목일 행사 식수현장에서 심후섭 교육장은 “곁가지 없이 언제나 곧고 바르게 자라는 연필향나무 같이 달성교육 전 가족이 학생들이 곧고 바르게 자르는데 귀감이 되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청사 꽃밭에 청렴수로서 연필향나무를 심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교과서기획팀 김현동 과장외 대구시교육청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대구산격초등학교 학교방문단은 각종 토요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인근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산격초등학교를 방문한 교육과학기술부가 각종 프로그램의 실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교과서기획팀 김현동 과장외 대구시교육청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학교방문단은 산격초에서 실시되고 있는 각종 토요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아울러 인근의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격초는 올해부터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 운영 중점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기타 및 풋살, 골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 659명중에서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은 442명(67%)으로 28개 부서 및 동아리에서 돌봄교실, 동아리활동, 스포츠데이, 방과후 활동, 저소득 아동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교육복지)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과 학생들의 흥미와 잠재 능력별 맞춤식 운영 방법을 꾀하고 있다.

실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교실과, 문화예술 활동 중심의 방과후프로그램 6개(기타, 바둑, 과학실험, Musical English, 로봇과학, 컴퓨터)와 인근의 수학영재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영재거점교실, 스포츠데이 활동으로 음악 줄넘기, 배드민턴, 유도, 풋살 등이 7개, 한지공예 등 동아리 활동이 5개, 그 외 특별프로그램인 J-골프, 가족테마학습, 원목 목걸이 만들기 등의 8개 등이 있다. 또 도서관을 개방해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토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여 나홀로 집에서 손길이 미치지 않는 학생들을 줄이도록 했다.

교과부 방문단은 교장실에서 주5일 수업제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한 브리핑을 듣고, 교실, 운동장, 강당 등을 돌며 주5일수업제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편성, 토요 스포츠데이 운영 현황,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등의 현황을 확인하고 주5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지도해야 하는 지도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고 대구시교육청 업무담당자와 향후 보다 적극적인 지역사회와의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장동초, 대구 역사유적지 탐방

대구장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대구의 역사 탐방을 주제로 대구의 역사가 담겨 있는 불로동 고분군과 신숭겸 장군 유적지, 조상들의 삶의 모습과 대구의 문화를 알 수 있는 방짜유기박물관과 봉무공원 등 팔공산 일대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불로동 고분군과 신숭겸 장군 유적지 탐방을 통해 대구 지역의 역사 발달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역사 속 사건과 대구의 지명을 연결하여 지명의 유래를 생생하게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조상들의 지혜가 어린 방짜유기에 대해 배우고 이를 통해 조상들의 삶의 모습에 대해 이해하였으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겁게 체험했다. 또한 대구 시민들의 휴식터인 봉무공원에서는 나비생태체험관을 관람하고 봉무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학생들은 대구에 이러한 유적지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으며 대구의 여러 지명에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에 흥미로워 했다. 또한 대구에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유적지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가족들에게 유적지들을 소개해 주겠다는 열의도 나타냈다.

배재석 교장은 “이번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학습이 장동 학생들이 대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자세히 학습하고, 조상들의 생활 모습에 담긴 지혜를 이해하여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풍초, 통일신라시대 체험

대구현풍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천년 신라역사 탐방을 떠났다. 5학년(101명) 사회 교육과정 전체가 역사로 구성 되어있는데 책으로 접하던 역사의 현장을 다녀옴으로써 역사는 현재의 나와도 깊은 연관성이 있으며 역사의 바퀴 속에 나도 함께 흘러감을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대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경주는 삼국시대의 신라와 통일신라시대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적합했다. 1코스로는 경주에 있는 거대한 무덤군인 대릉원과 천마총을 탐방으로 당시 문화적 수준을 짐작할 수 있었다.

2코스로는 경주국립박물관을 탐방했다. 이곳에서는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장소로 상설전시관인 고고관, 미술관, 안압지관 등을 탐방하며 미리 제작한 현장체험 길잡이 책을 활용하여 당시의 문화재를 찾아보고 특징을 살피며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최고의 관심은 성덕대왕 신종을 직접 보고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학생들의 반응을 보면, “에밀레종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정말 종소리가 에밀레~~하고 들리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3코스로는 불국사를 탐방했다. 통일신라시대 불교 문화재를 통해 신라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신라 역사 탐방을 마치고는 각 모둠별로 천년의 고도 경주의 문화재 지도를 만들어 보는 사후 활동을 통해 탐방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한다.

이재진 교장은 “5학년은 역사가 중심이 된 사회교육과정으로 운영 되는 만큼 다음 학기에도 역사탐방을 통한 살아있는 역사지도를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호초, 백제 역사 체험학습

대구매호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은 지난 6일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주와 부여 일대로 역사체험학습을 떠났다.

계획된 일정에 따라 오전 7시 30분 학교를 출발하여 오전 11시 공주에 있는 송산리 고분군에 도착한 학생들은 무령왕릉을 비롯한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을 살펴보았다. 굴식 돌방무덤으로 된 다른 고분과는 달리 무령왕릉은 벽돌무덤으로 되어있는데 이를 통해 백제 시대 무덤 양식의 특징과 백제인의 섬세한 숨결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1시간가량 송산리 고분군을 견학한 후 백제 성왕 16년(538년)에 왕궁을 수호하기 위해 쌓은 산성인 부소산성으로 향했다. 백제의 마지막 왕성이기도 한 부소산성은 백제시대에는 사비성으로 불렸다. 이 곳은 660년 나당연합군의 공격에 의해 함락되면서 백제가 멸망하게 되는 역사적 사실을 간직한 곳이다. 부소산성을 견학하고 주변의 궁남지, 고란사, 낙화암을 둘러보며 학생들은 백제시대의 역사를 몸소 경험할 수 있었다.

5학년의 강민서 학생은 “이번 역사체험학습을 통해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고분과 백제의 문화재를 직접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친구들과 우정도 쌓고 우리 역사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당초, 외국인 문화교실 운영

대구신당초등학교는 글로벌시대에 발맞추어 학생들의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체험 및 이해도 증진을 위하여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이해교육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자원활동가가 한국어 통역자원활동가와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자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소개한다.

지난 12일에는 계명대 한국어학당에 재학중인 몽골의 옷곤밧 난살매(Otgonbat Nansalmaa)씨가 신당초교를 방문하여 계발활동 다문화 체험부 학생들에게 몽골의 위치와 역사, 생활모습, 학교생활에 대해 소개했다. 옷곤밧씨의 몽골 소개에 학생들은 가깝지만 생소한 몽골의 문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우리나라 문화와 다른 나라 문화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백용환 학생은 “몽골이란 나라에 대해서 방송으로 보다가 직접 수업을 해주어 알기 쉽고 신기했어요. 앞으로도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신당초는 앞으로도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을 통해 학생들을 글로벌 시대에 알맞은 국제적인 인재로 키우는데 힘쓸 것이다.

시지초,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수업 실시

대구시지초등학교는 4일부터 6일까지 4학년을 대상으로 환경을 아끼고 보존하는 마음을 지닐 수 있도록 하기위해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 수업을 실시했다.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은 친환경 연료, 소재에 대한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었고 다양한 교육 기자재들을 탑재하여 교육적 기능을 강화한 국내 최초 친환경 교육차량으로 방문형 눈높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 수업에서는 우리의 일상생활습관과 기후 변화의 연관성을 보여주기 위한 어린이 교육 애니메이션 제동이의 아주 특별한 여행을 시청하였고 학생들이 직접 물방울이 되어보면서 물이 지구를 순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들은 지구의 물의 양은 일정하기 때문에 우리가 쓸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 물을 아껴써야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푸름이 이동 환경 교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의 한 학생은 “물의 양은 일정하기 때문에 물이 부족한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물을 많이 아껴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시지초 안창섭 교장은 “지구의 온난화가 심각해지고 환경이 오염되는 요즘 학생들의 작은 실천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오늘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서 잘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흥초, 수학.과학 영재학급 개강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수학ㆍ과학 영재학급 개강식을 열었다.

대구신흥초등학교는 2012학년도 대구시교육청 지정 영재 거점학교로 선정되어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ㆍ과학 통합 영재 학급을 운영하게 되었다. 대구신흥초를 비롯해 대구남도초 등 인근 6개 학교 학생 총 16명으로 구성된 영재학급은 2011학년도 영재학급 진급 대상자 및 영재성 검사를 통과한 학생들을 서류 전형, 지필 검사를 통해 선발하여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4시간씩 총 60시간 동안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영재학급 교사 소개, 일정 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변화된 영재교육의 방향 및 영재교육에 대한 각종정보를 제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개강식에 참석한 대구신흥초 운종열교장은 “대구신흥초에서 실시하는 영재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 수학ㆍ과학에 관련된 심화 지식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을 만나 우정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영재 학급 학생으로 선정된 황담경(대구신흥초, 6학년)학생은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어 영재 수업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여 꿈을 이루는데 한 발 더 다가가고 싶다”며 개강식에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범일초, 학부모 재능기부로 토요 요가수업 실시

대구범일초등학교는 지난 3월 10일부터 격주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학부모 재능기부를 받아 요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범일초는 주5일 수업제로 인한 학습결손을 보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토요체험학습을 위해 필요한 인력으로 재능을 가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받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요가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요가 담당교사로 위촉된 학부모 재능기부 교사 2명은 풍부한 요가 교육 강사 경험을 가진 학부모들로 각각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수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요가 교실 1’은 저학년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7일(토)부터 시작하여 한 달에 두 번씩 요가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요가 교실 2’는 고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토)부터 한 달에 두 번씩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3학년 여학생은 “학교에서 요가를 해 보니, 스트레칭도 되고 키가 쑥쑥 자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간혹 어려운 동작도 있었지만, 어머니가 도와주시니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토요일에 열리는 요가수업이 기다려집니다”고 말했다.

김효일 교장은 “이번 재능기부 수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나눔 정신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되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초 '창의.인성 모델학교' 동판식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2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창의ㆍ인성 모델학교 동판식을 가졌다. 남동초등학교는 금년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대구시교육청 지정 창의?인교육모델학교가 됨으로써 교육청으로부터 전수 받은 모델학교 동판을 본관 현관 입구에 새겨 창의,인성교육 산실의 증표를 남겼다.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란 창의,인성교육의 현장 착근을 위한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창의,인성교육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창의,인성모델학교는 창의,인성교육의 운영모델을 보여주고 창의,인성교육 벤치마킹을 통한 지원을 통해 다른 학교의 창의,인성교육을 선도하는 각 시도교육청의 대표 학교로서 대구의 초등학교는 6개교가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대구남동초등학교의 2012 창의ㆍ인성교육 모델학교 운영의 비전은 `SㆍPㆍTㆍC 모두 행복한 학교’로 인성교육, 융합교육, 창의교육, 예술감성교육, 학교경영 및 여건개선이라는 5개 주제 아래 벤치마킹 특화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일은 제1차 정기형 컨설팅인 책사랑 콘서트를 실시했다.

또한 성공적인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의 운영을 위하여 벤치마킹 현장 연수를 통한 교직원 역량 강화, 창의,인성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홍보 강화,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와의 MOU체결을 통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조병연 교장은 “ 남동초등학교 역사에 길이 남을 창의 인성교육 모델학교 동판을 보며 우리 학교 학생들이 보다 창의적인 사고와 올바른 인성을 길러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했다.

파호초 새내기들 "과학체험 신나요"

대구파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12일 대구 어린이회관에서 다양한 과학체험 및 교통체험을 하고 돌아왔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가진 현장체험학습이기에 1학년 학생들은 신이 났으며 봄 날씨도 맑게 개어 현장학습의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어린이회관에 도착한 후 과학의 달을 맞아 여러 가지 과학의 원리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꾸며진 꿈나래 탐구관 견학을 가졌다. 도우미 선생의 설명을 들으며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발견하려는 모습에서 진지한 꼬마 과학자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은 2층의 에너지 관련 체험관에서 자신들의 작은 힘으로 전기를 일으키고 동력을 만들어 내면서 탄성을 지르며 감탄했다.

탐구관 견학 후, 어린이 교통랜드를 방문하여 슬기로운 생활 수업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여러 가지 교통 표지판을 살펴보면서 실제 도로 상황에서 사용되는 예를 찾아보고, 신호등에 맞추어 안전하게 길을 건너는 체험을 직접 해 봄으로 교통안전 지킴이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어린이회관에는 개나리, 벚꽃, 제비꽃, 라일락, 진달래 등 여러 가지 봄꽃들이 가득 피어 있어서 1학년 어린이들이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 날 파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봄의 아름다움과 꼬마 과학자로서의 슬기로움을 마음 속에 가득 담고 첫 현장학습을 마무리했다.

고령초, 공무원 사랑돌보미사업 실시

고령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지역 공무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공무원사랑돌보미’사업을 학교 교육복지실에서 시작했다. 공무원사랑돌보미는 맞벌이가정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일(월~금) 고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하는 교육복지사업이다.

맞벌이가정 학생들의 방임과 방치를 예방하고자 하는 학교의 의지와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보려는 고령군 공무원(총8명)의 마음들이 만나, 2011년도에 실시됐던 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곽영수 교장은 “봉사를 해주었던 공무원들이 다시 활동을 하고자 원했으며, 학생들도 봉사자들에게 친밀감을 느껴 이 사업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복지의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더욱 내실 있게 운영키로 했다”며 학생들을 위한 적극적인 복지사업을 다짐했다.

공무원자원봉사자 나모씨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서 우리가 힘을 받아 올 때가 더 많았으며. 부쩍 자라난 아이들을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며 교육복지사업이 지속되는 동안 이 사업도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게 된 원준아 학생(5학년)은 “할머니하고만 살았는데 공무원들이 학교에 와서 공부를 가르쳐 주어서 너무 신기했어요.공무원 선생님들 말을 이번에는 잘 들을거에요”라며 장난기 있게 대답했다.

교육복지사업이란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과 교육공동체를 구성해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삶 전반을 지원해 교육의 취약성을 해결하고 예방해 나가고자 하는 국가차원의 복지사업이다.

고령초등학교는 `함께하는 교육복지,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는 비전을 가지고,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짐했다.

고령=추홍식기자chhs@idaegu.co.kr

청도 방지초 병설윷치원 공공도서관 체험학습

청도 방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는 지난 12일 청도 공공도서관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청도 공공 도서관에서는 자료 이용과 정보습득 방법을 체험해 보고 도서관에서의 폭 넓은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도서관 나들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방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는 평소 `생각을 키우는 행복한 책읽기’ 지도를 하고 있어 유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신청을 하여 참여 했다.

시청각실에서 도서관 이용법 및 도서관 예절을 배우고 사서 선생이 읽어 주는 동화에는 귀를 쫑긋 세우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다.

책이랑 놀기 코너에서는 `도서관! 퀴즈로 풀어 보아요!, 함께 떠나는 그림책 여행’활동을 하였고 Fun & Fun 체험 코너에서는 책퍼즐 만들기를 하였는데 책퍼즐을 유아들이 직접 그리고 색칠하여 만든 후 자신이 만든 퍼즐을 맞추어 보고는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신기하고 즐거워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재성 유아는 “사서 선생님이 읽어 주신 동화가 너무 재미 있었고 그 동화를 이용하여 퍼즐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방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장재정교사는 “이번 체험 활 동을 통해 유아들이 좀 더 책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했으며 친절하게 교육을 해 준 청도 공공도서관의 사서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다.

안동 와룡초, '좋은학교 박람회' 선정

안동 와룡초등는 지난 6일, 2012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경북도교육청과 KBS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 대상 학교로 선정되어 워크숍에 참여했다.

좋은 학교 박람회는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 째를 맞고 있으며, 경쟁력 있고 교육성과가 우수한 학교를 선정하여 교육 수요자들에게 홍보하고 우수 교육과정을 전국에 파급시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2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는 `인재대국으로 가는 긍정의 변화’를 주제로 하고 있으며 영남권, 충청 호남권, 수도 강원 제주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오는 5월, 6월, 9월에 전시된다. 영남권 좋은학교 박람회는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며 제5차 APEC 교육장관 회의(경주)와 기간과 장소를 같이하여 대한민국의 좋은 학교를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이번 박람회에 와룡초등학교는 『첨단과 전통, 학교와 지역의 Edu-partnership 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골프, 시조창 등의 특성화된 방과후학교 운영, SMART-러닝 학습 활동, 학교군 공동 교육과정 운영, 농산어촌 전원학교 등 경쟁력있는 교육 내용으로 도시로부터 학생이 역 유입 되어 찾아오는 농촌학교 우수 모델을 보여줄 것이다.

용산초, 토요맞춤형 영어교실 실시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7일 부터 14일 까지 저소득층과 맞벌이가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요맞춤형 영어교실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지난 7일 첫 수업을 실시했다.

용산초교는 영어실과 영어 체험실이 갖추어져 있어 토요맞춤형 영어교실 운영을 위한 여건이 마련되어 있고 영어교과전담교사와 영어회화강사, 원어민교사를 활용하여 인적 자원 또한 잘 구성되어 있다.

쉽고 재미있는 `Storytelling’ 학습을 큰 주제로 하여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든 Big book 또는 Pop-up book 등의 교재를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torytelling에 나오는 소재를 자연스럽게 활용하여 읽기를 중심으로 한 듣기, 말하기, 쓰기 활동이 다양하게 어우러진 세부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영어교육 소외 학생들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거부감 없이 즐겁게 영어를 통해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되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하여 창의적인 방법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최숙희 교장은 “이번 토요맞춤형 영어교실 운영을 통하여 저소득층 및 맞벌이 자녀들에 대한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양초 학부모 안전지킴이 봉사단 발족

대구아양초등학교는 지난 3일 아양 글사랑 도서관에서 `학부모 안전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아양 학생들의 안전에 관심을 가져 주는 학부모들을 모아서 학부모 안전 지킴이의 역할과 취지 그리고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하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평소 학생들의 안전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김성문 교장은 격려사를 통하여 아양 학교의 학생 안전 대책과 의지, 학부모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 등을 전했다.

학부모 안전 지킴이는 2인 1조로 편성하여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학부모 안전 지킴이 어깨띠를 두르고 교내 순찰을 하게 된다.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 우리 함께 지킨다!’ 라는 한 목소리로 자발적으로 참여를 해 줌으로써 아양 학생들의 안전에 파란 청신호가 나타나게 되었다.

가창초, 부모님과 즐거운 딸기따기 체험활동

대구시교육청 지정 행복학교인 대구가창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토요문화학교 행사로 청도 반시농촌체험 관광센터에서 5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딸기 따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딸기 따기’ 체험 활동은 딸기의 성장과정과 수확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 듣고, 시장에서만 보던 딸기를 직접 따고 맛보는 활동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와 땀의 결실을 느끼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에 참가한 정로준(3학년) 군은 “딸기 줄기가 땅으로 자란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빨갛게 잘 익은 딸기를 직접 따서 먹으니 더 맛있고, 빨리 집에 가지고 가서 형들과도 함께 나누어 먹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매우 행복해 했다.

함께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평소 가족과 대화 시간이 적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딸기 따기’ 체험행사를 통해 함께 웃고 부딪치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가족 간의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참다운 행복학교의 모습이 아닌가!”라며 매우 흡족해 했다.

이상근 교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주며, 가족들과 함께 여행할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가족 간의 사랑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덕초, '녹색소비생활 실천' 교사.학부모 연수

대구남덕초등학교는 무분별한 에너지 소비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전기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3일 교내 도서관에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 소비생활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전국주부교실 소속 서기원 강사의 강의로 이루어진 연수는 국내 에너지 이용 실태와 실생활에서의 전기에너지 절약법을 위주로 진행되었다. 먼저 지난해 발생한 전국적인 정전사태를 통해 전기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OECD국가 대비 국내 에너지 이용률이 크게 높다는 사실을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이 절실함을 느끼게 했다.

이어 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안내했는데, 전기제품 구입 시 절전형 제품을 구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 차단하기, 플러그 뽑기와 같이 대부분 학교와 가정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녹색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에 비해 에너지 소비가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며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전기 절약을 꼭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연수를 담당한 정성주 교사는 “에너지절약은 실천해야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니만큼 교육적 차원에서 학생들과 꼭 함께 해 달라”며 참가 교사와 학부모에게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태현초, 창의경영학교 학부모 연수회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회의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 안내 및 편지를 통한 자녀와의 대화’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는 태현초가 2012년부터 3년 동안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학교에 선정되어 이를 학부모에게 알리는 것으로 시작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설계, 방과후학교 운영 방안, 사교육 경감을 위한 학부모 협력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어서 학교장의 여러 사례를 통한 `자녀 학습 지도방법’ 연수와 (사)한국편지가족 서덕순 대구경북지회장의 `편지를 통한 자녀와의 대화’ 강좌가 이어졌다. 이는 지난 3월 22일 이루어진 태현초등학교와 (사)한국편지가족의 업무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마음을 움직이는 편지글을 함께 낭독하고 감상해보며 편지 쓰는 방법을 배운 후 직접 자녀에게 편지를 써 현관에 설치된 `꿈을 가꾸는 편지나무’ 우체통에 넣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연수회에 참가한 5학년 학부모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나의 교육방법이 맞는지 염려스러울 때가 많았는데 오늘 연수회가 큰 도움이 되었다. 오랜만에 아이에게 직접 편지를 써보니 매일 얼굴 보며 이야기할 때와 또 다른 느낌이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연수회에 참여하여 좋은 강연을 들으려는 학부모의 노력이 고스란히 자녀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는데 가정과 학교가 힘을 합쳐 사교육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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