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3월30일
어린이&어린이-3월30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3.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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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영호초등학교 교정. 원안은 권도현 교장.

학생수준별 맞춤수업...영어.자랑 발표회 실시
1교1사 결연.1+5 사제결연 등 올바른 심성 배양


영호초교는 안동시 도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도시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 소인수, 소규모 학교가 되었지만 교육 시설은 시내 어느 학교 보다 잘 갖추어진 학교이다. 따라서 작은 학교만의 장점을 살린 교육으로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과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우리 학교만의 특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첫째, 학습의 개별화로 학생 수준별 맞춤식 수업으로 단위 시간 내 완전 학습을 추구하고 있고 자성예언 다짐 코너를 설치하여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으며 이를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자랑 발표회를 주1회(화) 학년별로 실시하고 영어발표회도 주1회(금) 실시하고 있다.

둘째,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년별 월 1회 학교장과 대화의 시간을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사랑과 배려,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격려해주고 개인별 애로 사항 상담 및 건의 사항 등을 듣고 이를 해결해 주고있으며, 1교 1사(대성재단 : 의료 및 복지)결연을 통해 봉사 활동 및 위문 공연, 위문품 전달 등을 통해 올바른 심성 함양에 힘쓰고 있다. 또 `1+5 사제결연’즉 1교원 5학생이 결연을 맺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학생의 학습과 생활면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주 1회 만남을 통해 가족애를 다지고 있다.

셋째,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을 위해 운동장 및 학교 도서관을 개방하며 학교 공개의 날 운영을 통해 학교 시설 및 수업을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가족 모두에게 공개하고 학생과 함께 점심을 같이 하면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학교 교육에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또 매월 학교 소식지(영호루)를 발행하여 학부모, 지역 인사 및 각 기관에 배포하여 학교 교육 내용을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교육 활동이 2008년 9월 이후 10여회 이상 방송 및 신문에 보도된 바 있다.

학교 동아리 활동도 활발한데 그 중 댄스스포츠부가 2008 세계안동탈춤페스티벌 축제에서 탈춤 경연 부문에 2위로 입상 하는 등 안동 교육 실적 발표회에도 참여하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은바 있다.

따라서,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2008 학교평가 결과 우수교 선정, 2008학년도 학교 경영 실적 평가 결과 교육장 표창, 2008 경북 에듀탑(eduTop) 공모전 결과 장려 입상과 같이 우수한 실적을 거양했다.

앞으로 안동영호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린 교육 시책을 꾸준히 개발하여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될 전망이다.

여인호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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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식>

신흥초,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운영

대구신흥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5일 5,6학년으로 구성된 23명의 학생들이 본교 과학실에서 대구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지원으로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제 2기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초등학교 과정에서 배우는 과학 내용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각 주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재구성하여 다뤄봄으로써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창의적인 과학적 사고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목적 아래 지난해 10월~12월 (12주)에 걸쳐서 `학교로 가는 생활과학교실’ 제 1기를 마치고 이어 금년 3월 25일부터 제 2기를 시작했다.

경주 황남초에 싱가포르 교사 연수단 방문

경주 황남초등학교에 지난 20일 싱가포르 교사 23명이 방문해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정한 학교자율화 시범학교 운영과 경주세계문화유산을 과학의 눈으로 재해석하는 즐거운 학교 운영 현황 및 경주과학발명교육센터의 로봇체험관을 활용한 지식경제부 지정 로봇교실 운영 현황에 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참관하였다.

이는 경상북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초 중학교 교장을 초청하여 한국전통문화체험을 위한 수학여행 코스를 사전 답사하기 위해 경주, 구미, 안동, 영주 등을 방문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동인초, 병원학교 운영위원회 개최

경북대학교 병원학교와 대구동인초등학교는 지난 24일 경북대학교 병원학교에서, 2009학년도 경북대학교 병원학교 운영과 지원에 관한 내용의 협의를 위해 병원학교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경북대학교 병원학교는 지난 2008년 9월 1일 대구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협력학교로 지정된 대구동인초등학교가 특수교사 1인을 파견, 운영하고 있다. 장기입원이나 장기 통원치료로 학교교육을 받기 힘든 건강장애 학생들을 위해 학습능력과 특성,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개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습의 결손을 메우고 있다.

황금초 '피자파티 독서퀴즈대회'

대구황금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책을 열심히 읽도록 하기위해 매월 마지막 금요일에 `피자파티 독서퀴즈대회’를 열고 있다.

저, 중, 고학년별 1권의 책을 선정하여 도서관 내 퀴즈 게시판에 게시한 뒤 정답자 추첨을 통하여 저, 중, 고 학년별 15명 정도를 선정한 후 피자파티를 열어주는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독서 캠페인 활동으로 책광고 만들기, 독서 신문 만들기 등의 독서 문예행사를 실시하고, 다독반에게는 우수 패찰 수여, 다독자에게는 표창 및 독서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북부초, 市 태권도 대표선수 3명 선발

대구북부초등학교는 지난 20일 개최된 2009년 대구광역시 소년체육대회 및 제38회 전국소체 대표 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3체급에서 각각 1위를 하여 총 3명이 대구시 대표선수로 선발되었다. 지난 2006년 금메달, 2008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대구북부초등학교는 전통적으로 태권도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6년 금메달, 2008년 동메달을 획득하였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5명의 선수가 참가, 플라이급의 한정호(6학년), 김탁현(5학년), 미들급의 김기연(5학년), 라이트 헤비급 김원호(5학년)가 참여, 3체급에서 1등을, 1체급에서 2등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플라이급에서 1위, 2위, 미들급 1위, 라이트 헤비급 1위)

용호초, 市인라인 대표선수 3명 선발

지난 19일, 만촌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개최된 2009년 대구광역시 소년체육대회에 대구용호초등학교 인라인롤러부가 출전하여 대구광역시 대표선수로 3명이 선발되었다.

이날 대회 결과로 조명수, 권효정, 서수정 선수는 대구시 대표로 선발되어 오는 5월 30일 전라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구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신동초, 가정방문.학부모 상담 실시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를 시범운영하고 있는 신동초등학교는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이 많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과 부모의 여러 가지 이유로 조부모와 함께 사는 학생, 관내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이다. 이와 같은 농촌학교의 실정을 고려하여 담임교사가 가정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자료를 수집하고자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서 학부모와 상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시지초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운영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해 9월1일부터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이 보장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학생 상담의 결과로 학교 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구시지초등학교 `배움터 지킴이 선생님’은 대구 지방경찰청에서 치안 업무를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운암초 '물사랑은 내가 먼저' 행사

대구운암초등학교는 지난 23일에서 24일에 걸쳐 `물의 날’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일 세계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의 소중함과 생활속에서 물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실천하여 깨끗한 지구를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생활속에서 실천하기 위한 행사였다.

23일에 실시된 `물 사랑은 내가 먼저’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방송시간에 강원도 태백시의 물 부족 실태를 통해 물이 없을 경우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장선생님의 훈화로 이루어 졌다.

매동초 '영어체험실' 정규수업 실시

대구매동초등학교는 수성구청의 지원을 받아 지난 18일 완공된 영어체험실에서 지난 23일부터 정규 영어 수업을 실시했다.

영어 체험실에는 전자교탁, 원터치 칠판을 비롯한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을 위한 영어 동화와 잡지, 학습용 CD, 게임 도구 등을 구비하여 학생들의 영어 체험 기회 확대와 영어 표현 능력의 신장을 돕는다.

옥포초, 교사.학생 영어공부 열기 '후끈'

대구옥포초등학교는 학급수 12학급의 작은 학교지만 방과후 무료 영어공부반이 8개나 운영되고 있고 150여명의 학생들이 무상으로 원어민 강사의 수업을 받고 있다. 또한 교사 영어 연수반 운영을 통해 교원 능력 계발에 힘쓰고 있다.

전교생 326명 중 153명이 방과후 영어 수업을 신청하여, 기존 무상 영어 4개 반을 8개로 증설하여 주당 16시간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규 영어수업이 3,4,5,6학년 각 2개반을 통틀어 14시간임을 감안하면 대구옥포초는 2010년 시행될 영어수업 시수 확대 및 개정을 이미 한 발 앞서 적용하고 있다.

수업 시간 중에 자꾸 휴대폰을 만지는 학생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휴대폰을 사용하려는 욕구와 필요성은 엄청나게 늘어나고, 단속해야할 명분은 그대로이니 결국은 아무 때나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기가 예상보다 훨씬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휴대폰은 현대문명의 총아이며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휴대폰은 수업시간에 몰래 만지는 장난감이 아니다. 휴대폰을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학생만이 사용할 자격이 있다고 본다. 수업시간에 휴대폰이 필요한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 겠다.

김명기(대구신흥초등학교 교사·아동문학가)


과학 이야기

이빨없는 닭은 어떻게 소화시킬까?

우리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우선 이빨을 이용해 잘게 부수어 주는 저작 작용을 거친 후 각 소화 기관에서 음식물을 몸에 흡수하기 좋게 소화시킨다.

그렇다면 이빨이 없는 닭은 어떻게 음식물을 소화시킬까? 닭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씹지 않고 모이를 모래나 돌과 함께 통째로 삼키는 것을 볼 수 있다.

왜 그럴까?

닭은 음식물을 삼키면 식도 부분에 있는 모이 주머니에 음식물을 저장하여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든 후 위 속으로 보낸다.

닭의 위는 전위와 모래 주머니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래 주머니의 안쪽은 사람의 융털 돌기와 같이 많은 주름으로 되어 있다.

그 주름과 삼킨 모래알을 서로 비벼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전위에서 나오는 소화액으로 음식물을 소화시키게 되는 것이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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