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4월30일
<어린이&어린이> 4월30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04.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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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성남초등학교는 지난 21일~22일 저소득층 학생 40명이 참여한 역사체험학습을 소백산에서 실시했다. 첫번째 역사체험으로 영주를 찾아 조선시대의 역사와 선비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첫번째 역사체험으로 `선비의 부푼 꿈, 현재와 소통하다.’라는 주제를 설정하고 영주를 찾아서 조선시대의 역사와 선비정신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소수서원을 둘러보며, 유학이라는 학문을 공부하던 유생들의 정신과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고, 세조의 왕위찬탈에 반대해 발생한 단종복위운동의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유생이 되어 사군자 그리기, 배례법을 배워 직접 절하기, 선비복 입기 체험, 죽령옛길 걷기 등 선비가 되어 과거의 선비와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자칫 딱딱하고 지루하기 쉬운 역사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중심으로 제작된 워크시트를 활용하였고, 현장 해설 또한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하여 역사를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생태관광바우처제도를 활용하여 전세차량 경비만 학교에서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소백산국립공원관리사무의 전액 지원으로 진행되어, 참여 학생들의 부담을 없애주고, 역사체험 만족도를 높여주었다.
역사체험에 참여한 이대선(6학년, 남)학생은 “지루할 것 같은 역사를 아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경’을 실천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경의 실천은 아주 간단하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다. 이렇게만 된다면, 요즘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선비와의 소통을 통해 배웠다”고 말했다.
아이가 1학년에 입학을 하고 나도 함께 1학년이 되었다.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위해서 학부모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았다. 학부모 도서도우미활동, 녹색 어머니 활동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선 일에 도서 도우미 회장이란 직책이 주어졌다.

얼떨결에 맡은 직책이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도서담당 선생님에게 말씀드렸더니 `열심히 하면 된다’고 하셨다. 열심히 하는 것은 누구보다 자신 있었다. 도서도우미 회장이 되어서 맨 먼저 시작한 일이 알뜰 도서 바자회를 개최하는 일이었다. 함께 도와주실 회원들을 만나서 서로 의논도 하고. 도서 목록을 확인하면서 조금이라도 학생들에게 유익한 책을 선정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했다.

바자회 날짜가 다가올수록 어깨가 더 무거워졌지만 기대와 설렘으로 마음은 즐거웠다. 드디어 바자회 첫 날이 되어 전교생이 정해진 시간에 바자회장을 둘러보고 각자 사고 싶은 책을 고르기도 하였다. 학교에 입학한지 겨우 두 달 된 1학년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책을 고르고 구입하는 모습이 예쁘고 기특했다. 첫 날에는 판매 실적이 조금 부진하였지만 둘째 날에는 바자회장을 열기도 전에 책을 사려고 기다리는 학생이 있어서 신바람이 났다.

부모님들이 찾아오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도서를 추천해드리기도 하고, 수고한다는 말을 들을 때에는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 여러 선생님들이 바자회장을 방문하여 격려해주시고 책을 구입해 주시니 바자회를 운영하는 임원들은 더욱 힘이 났다.

드디어 마지막 날, 바자회 정리를 하고 돌아서는데 어머니 한 분이 “올해 진열된 도서 선정이 참 좋았다”는 말을 해주었다. 나는 순간 귀를 의심했고 기분은 날아갈 것 같았다. 태양이 나만 비추는 느낌이었다. 바자회 수익금으로 e-독서친구 도서를 구입하여 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도서 바자회를 위하여 함께 수고해 주신 임원들, 협조해 주신 학부모님, 바자회장을 찾아 준 학생들, 여러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김원선(대교초등학교 도서도우미 회장)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 학습바우처 전국 최초 시행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대구학습바우처를 교육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학습바우처는 초등학생 중 정서,행동발달상의 문제로 학습에 집중할 수 없는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상담기관에 의뢰하여 상담 및 신경생리학적 치료 등을 통해 학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26일 대구학습바우처 제공기관에 지정서를 전달하고, 27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12월말 까지 운영한다.

지원방법은 담임교사 또는 학교에서 활동 중인 학습코칭단이 대구학습클리닉센터로 대상자를 추천하면, 전문상담원이 해당 학교를 방문하여 대상자를 확인하고, 바우처 기관을 안내하게 된다.

학습부진 학생이 학습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하면 교육청에서 서비스 제공 실적에 따라 해당 바우처 기관으로 비용을 지급한다.

이 사업의 올해 소요예산은 5억 5천만원으로, 지난해 기초학력 우수교육청 공모로 받은 교과부 특별교부금 중 일부이다.

대구학습바우처 제공기관은 공모를 통하여 선정하고, 해당 기관에서는 학습 관련 심리검사 및 진단, 학습관련 정서,행동문제에 대한 상담 및 신경생리학적 치료(뉴로 트레이닝, 시청지각 훈련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습부진의 다양한 요인들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개인별 맞춤형 융합(교육+의료지원)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기초학력 보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대구학습바우처는 올해 처음 시행으로 점차 보완하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대구교육만의 특색있는 제도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 재능기부 인력풀사업 확대운영 추진협의회 개최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학교현장의 창의적 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던 `동부 교육(재능) 기부 인력풀 및 문화,예술 100인 멘토 구축,운영의 확대 운영 및 질 향상을 위해’ 15명의 내·외부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번 협의회에는 지역인사 및 유관기관 업무 담당자, 초 중학교 교원 대표, 학부모, 문화,예술분야 전문가 및 (사)한국예총 대구시협회 회원, 대구시립예술단 관계자 등 외부 위원이 함께 참석하여 그동안 추진해온 결과 분석과 함께 보다 우수한 인력풀 구축 및 지원의 내실화 방안을 강구하게 되었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재능) 기부 인력풀 지원 사업은 2009개정 교육과정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요구했던 우수한 전문가 인적자원을 지원함으로써, 전문가들의 생생한 실기 지도 및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기부자에게는 행복한 삶을 실천하는 교육(재능)기부 문화 확대 및 교육활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의의를 둔다.

아울러 이 사업은 지난해 운영한 결과 학교현장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써 올해는 보다 우수한 전문가 인력풀을 구축,운영하여 학생,학부모,학교 현장과 더불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지원청으로서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적 재능을 가진 기부자들의 다양한 교육활동 참여로 학교교육의 이해증진 및 창의적 체험 활동의 내실화를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남동초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를 융합한 STEAM Day 전일제 운영으로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년별 1교사 1과학체험 프로그램 순환제인 남동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실시했다.
대구남동초등학교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18일 전교생이 참가한 남동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실시했다.

이 날은 창의,인성교육 모델학교의 2차 정기형 컨설팅으로 창의적 체험활동과 교과를 융합한 STEAM Day 전일제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년별 1교사 1과학체험 프로그램 순환제 운영을했으며 학생들은 4~5개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내용으로는 탱탱볼·세팍타크로 공·자이로팽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과학 공작 활동과 과학 연극, 과학 마술, 풍선 아트, 찾아가는 날씨체험 캠프, 강우 레이더교실 등의 외부 CRM 자원 인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평소에 접해 보지 못했던 교과서 밖의 과학의 세상을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창의 과학 체험 활동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재미있게 과학놀이를 즐기면서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다양한 과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과학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여 과학마인드 향상과 과학적 창의력 및 탐구력을 촉진하여 미래의 주역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 줄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과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 생활 주변과 가까이 있고 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고 생활할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남동 패밀리 사이언스데이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통해 평소의 과학적 태도와 호기심이 미래의 첨단과학의 소재가 됨을 알게 되었다.

도남초, 3일간 통일안보교육 실시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16일, 17일, 18일, 3일간 “소중하고 평화로운 우리 국토! 우리가 지켜요”를 목표로 통일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6.25전쟁의 경과와 결과, 북한의 대남 도발의 현실,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북한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고 대한민국을 발전시키기 위한 마음을 기르게 되었다.

4, 5, 6학년 학생들은 시청각실에 모여서 우리나라의 분단의 아픔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소중한 우리나라를 안전하게 지키고 더 나아가 평화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도남초등학교는 가까운 곳에 50사단이 위치하고 있어서 이 날 강사로 50사단에 소속된 정훈 교육장교를 초청해 교육을 실시했는데 정훈 장교는 학생들에게 “우리의 할아버지 세 대에서 겪었던 6.25 전쟁은 끔찍한 북한의 도발이고 지금도 계속 우리나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침략을 일삼고 있다” 고하면서 “학생 여러분은 이런 현실을 알고 반공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고령 쌍림초 6학년 이령경 학생, 전국 우륵가야금경연대회 동상 수상

고령 쌍림초등학교 6학년 이령경 학생 등 10명이 지난 20일 고령읍 국악당에서 열린 제 21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제 21회 전국 우륵 가야금 경연대회는 고령대가야의 축제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는 전국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 196개팀(초등 28개팀)이 참여하였으며 쌍림초등학교는 경쟁이 치열한 이번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하게 됐다.

쌍림초교는 2006년도에 방과후학교 가야금부를 조직해 화랑문화제에서도 금상, 은상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남중호 교장은 “방과후학교 가야금부 조직이후 처음으로 전국 28개팀이 참여한 규모가 큰 대회에서 동상을 받은 것에 대해 지금까지 좋은 결과가 있기까지 지도해 준 김수영 선생과 열심히 노력한 가야금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방과후학교 가야금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전했다.

고령=추홍식기자chhs@idaegu.co.kr

월배초, 야간도서관 개방

대구월배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 도서관에 와서 책을 읽고 갈 수 있도록 야간도서관을 개방했다.

요즘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인 점을 감안하여 한 달에 한번 퇴근 후 자녀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야간 도서관을 개방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학부모들은 먼저 자녀가 다니는 학교도서관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목록을 살펴보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다음 달 대출할 책목록표를 함께 꾸며보면서 독서 계획을 세우는 활동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도서관 담당 교사가 가족들에게 같은 책을 읽고, 한 달에 한번 정도 가족 독서토론 활동을 권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야간 도서관 개방 행사에 참여한 월배초 2학년 최명수(9) 군은 “아빠와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니 더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도서관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가 책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의 독서흥미를 지속적으로 유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올바른 독서 분위기가 형성되고,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초, 호기심.창의력 UP 신나는 과학한마당 개최

대구서재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제45회 과학의 날을 맞아 교과서를 탈피, 체험하는 과학, 즐기는 과학, 창의성을 키우는 과학을 맛보며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화목의 장이 마련되었다.

올해 두 번째로 열게 된 서재 과학 창의 한마당은 교과서 속에서의 과학적 지식 및 활동을 교과서 밖으로 끌어내어 함께 탐구하고,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개회선언에 맞추어 축하로켓이 발사되면서 운동장에서는 1~6학년 전교 학생이 14개 부스를 돌며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 내용,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과학 활동을 통해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에 푹 빠져 과학의 꿈과 탐구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계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더불어 교내 과학행사로 과학상상화 그리기, 미래과학 글짓기, 과학 포스터그리기, 모형항공기, 물로켓 발사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뜻 깊은 서재 과학 창의 한마당을 통하여 자라나는 서재 꿈동이들에게서 미래 과학자의 모습을 그려 보았다.

태현초 '과학 싹 잔치' 체험부스 운영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제45회 과학의 날’을 맞아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과 생활 속의 과학 기술을 널리 알림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양시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19일, `2012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태현 과학 싹 잔치’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과학의 날 기념식에 이어 우수 과학어린이 표창 및 교내외 각종 과학대회에 입상한 학생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실내에서는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열리고 운동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활동할 수 있는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과학 체험 부스는 학생들이 생활 속의 과학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과학의 원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알아보고 생활과 과학이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했다. 또, 전교생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총 10개의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각 부스마다 22명의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학부모회 과학동아리 회원들이 도우미 선생으로 활약했다.

5학년 이진오 학생은 “고체와 액체의 성질이 동시에 나타나는 점탄성 실험이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평소 생활속에 과학 원리가 숨어 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또 과학시간에 배우지 못한 것도 많이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동영훈 교감은 “이번 과학 싹 잔치를 통하여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생활 속의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창의력과 과학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칠곡 왜관초,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

칠곡군 왜관초등학교는 지난 18일 37명의 전 담임교사와 12명의 비담임 교사가 일제히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5교시에는 1,2학년 담임교사와 전담교사, 영어회화전담교사, 보건교사 등을 포함한 비담임 교사가 수업 공개를 하였고, 6교시에는 3~6학년 담임교사와 스포츠 강사가 공개 수업을 했다. 초청 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는 총 600여명(60%)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시되었다.

각 교실에서는 활발한 토론수업, 진지한 실험수업, 활기찬 게임수업 등 다양한 수업활동이 학부모들의 참여 속에 이루어졌다.

수업 공개를 보고 난 뒤 남긴 소감록에 “평소 학교 생활이 궁금했는데 직접 보게 되어 너무 좋았다. 우리 아이가 잘 할땐 뿌듯했고, 틀리거나 못할 땐 같이 안타까웠다. 선생님이 장난스러우며 즐겁게 아이들을 대해주어서 너무 좋았다(1-2학부모)” 고 하여 학교 생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어 학교와 학부모들 간의 믿음과 신뢰가 더욱 두터워지는 계기가 되었다.

교사들은 다양한 수업자료와 활동으로 수업을 하였으며, 학생들도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수업을 참관하니 더욱더 활기차고 적극적인 태도로 임하여 학교의 수업의 질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도림초, 청소년단체 합동선서식

대구도림초등학교는 지난 24일,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이라는 슬로건아래 컵 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아람단, 해양소년단 4개 단체의 합동 선서식을 어울마당에서 개최했다.

청소년단체 활동에는 컵 스카우트 43명, 걸스카우트 41명, 아람단 57명, 해양소년단 20명으로 총 161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전교생의 1/3에 달하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푸른 꿈을 펼치고자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합동선서식을 출발점으로 해서 단체별 이색적인 체험활동과 봉사활동,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무엇보다 청소년단체 단원들은 학교폭력예방의 선두 주자로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합동선서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활동하게 될 각 단체의 이념과 상징을 나타내는 항건과 뺏지를 직접 달아 주며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였고 새롭게 단원으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작은 배려와 봉사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려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3학년이 되면 걸 스카우트에서 꼭 활동하고 싶었다는 오수연 (3학년 3반)양은 “먼저인사 켐페인이나 환경 캠페인, 각종 캠프 활동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봉사활동이나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해서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최방미 교장과 운영위원장은 각각 축사와 격려사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봉사정신과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강조하면서 청소년 단체 활동의 중요성을 역설하였고,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의 슬로건처럼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힘찬 출발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독려했다.

가창초, 국제문화이해 수업 실시

대구가창초등학교는 지난 20일 대구시교육청 지정 외국어 중심 행복학교의 힘찬 출발과 함께 UNESCO CCAP(Cross Cultural Awareness Program), 국제문화이해 수업을 실시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대구지부의 지원으로 중국인 교사 1명, 한국인 보조교사 1명이 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두 시간의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간단한 중국어 인사말을 배워 보는 것으로 시작하여 중국의 국기, 지리적 위치, 음식 등을 우리나라와 비교해 가며 알아보았다. 또 중국인 교사가 직접 입고 온 중국 의상을 살펴보고, 중국의 인기 동화인 `양양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직접 중국의 전통문양을 오리고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중국문화와 친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수업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매우 즐겁게 진행되었는데, 수업을 지도한 왕진리(Wang Xin-Li, 계명대 3학년)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중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고, 생각보다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서 놀랐다”고 말했다. 6학년 백가림 학생은 “오늘 중국에 대해 알아보는 수업을 계기로 앞으로 시작될 중국어 방과후 수업이 기대된다”고 하며 짧았던 중국문화이해 시간을 아쉬워했다.

가창초는 5월부터 방과후 중국어 원어민 수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글로벌시대의 시민으로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감을 기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고령초, 대가야체험축제 참가

고령초등학교(교장 곽영수)는 19일 대가야체험축제에 참가 했다. 대가야 체험 축제는 고령에서 꽃피웠던 대가야의 문화와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축제이다.

고령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자랑거리를 알고 고장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건전한 심신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이 체험 축제에 참가를 하고 있다.

전교생 650명은 도보로 30분 정도를 이동하여, 체험 축제 현장에 도착한 후 솟대 만들기, 미로 찾기, 대가야의 무기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했다. 이 날 학생들은 대가야의 정신과 문화를 기리는 체험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체험을 마치고 학교에 돌아올 때까지 질서를 지켜 안전사고 없이 체험을 무사히 마쳐 민주 시민으로서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동곡초, 자연염색 체험활동 실시

대구동곡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통 문화 체험 학습을 위해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프로그램의 하나인 자연염색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자연염색 체험활동은 생활한복 윗옷을 대황이라는 염재로 염색하는 활동으로 학년 단위로 학교 뜰에서 염색한 후에 학교 운동장 나무에 설치한 빨랫줄에 널어 말림으로써 염색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번 체험활동으로 만들어진 생활한복은 앞으로 단체복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운동회뿐만 아니라 평소 체육활동이나 현장체험학습에도 활동복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가한 6학년 한 학생은 “대황이라는 약초가 염색재로 사용된다는 사실이 놀랍고 참 신기했다. 오랜 시간 힘든 염색활동이었지만 내 손으로 직접 색깔을 입힌 옷을 입으니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뿐만 아니라, 전교생이 같은 옷을 입고 활동하면 하나 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을 것 같다 ”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교장은 “전교생이 참가한 자연염색 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전통 문화 체험을 통해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맛볼 수 있고, 자연의 유익함과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복으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의 건강유지에도 기여할 것이다. 예쁘게 물든 생활한복을 입고 마음껏 뛰어놀며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했다.

상인초, 책사랑 마중물 특색활동 '호응'

대구상인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책사랑 마중물로 샘솟는 꿈과 지혜’라는 특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학부모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학생들이 좋은 책을 선택하도록 돕고 있으며, 권장 도서를 도서관에 게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아침 방송 시간을 활용하여 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 회원이 직접 책을 안내하여 학생, 교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화요일 아침 8시 35분부터 50분까지 1, 2학년 교실에서는 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 회원들이 그림책을 직접 읽어줌으로써 저학년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좋은 책을 저학년 뿐만 아니라 전체 학생들에게도 안내하면, 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좋은 책을 선택하는 안목을 길러줄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아침 방송을 통한 `이 달의 좋은 책’ 코너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책 읽어주는 어머니 모임 회원들이 미리 다양한 권장 도서를 읽은 뒤, 다양한 토론과 의견 수렴을 통하여 저학년과 고학년에 어울리는 도서를 선정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결정한다. 이 책들은 매월 넷째 주 월요일 아침 방송 시간에 책 읽어주는 어머니 회원이 직접 소개하는데, 학생들은 저학년 때 직접 만났던 학부모를 방송을 통해 다시 만나게 되면서 더 방송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방송이 끝난 뒤에는 소개 된 책을 도서관에 가서 빨리 빌리고 싶다는 의견을 내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이 달의 좋은 책’ 코너를 진행한 학부모는 “항상 좋은 책을 읽고, 읽은 책의 감동을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자연과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좋은 책을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성명초, 봉사동아리 '러브홀릭' 발족

대구성명초등학교는 지난 19일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교육활동협약(MOU)를 체결했다.

지난 19일 협약을 시작으로 4~5학년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러브홀릭’의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며, 장애인복지,노인복지,다문화의 이해 등 학생들의 눈높에 맞는 사전복지교육이 함께 실시 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 봉사동아리 활동과는 달리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의 협약(MOU)을 통해 6회기에 걸친 사전복지교육과 복지수요처 발굴, 자원봉사시간 인증 등 학생들의 봉사활동의 다각적인 지원을 위해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봉사교육과 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숙 교장은 “이번 1교-1사회복지기관 교육활동협약(MOU)을 통하여 전문기관과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이번 봉사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배기효 교수는 “초등학생 복지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나눔의 참 뜻을 알고,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이며, 함께하는 밝은 세상이 구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성주 도원초, 다양한 농촌체험교육 실시

성주도원초등학교와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교육농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농촌이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은 백철현 성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배재용 농촌지도과장, 복진경 생활기술담당, 장성호 도원초등학교장, 남재용 지방초등학교장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백철현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협약식을 통해 학생들에게 농촌 알리기와 창의적 체험교육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차량 및 양질의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성주군 농기센터는 한우전문스쿨 `가나안 농장’을 통해 한우먹이주기, 달구지타기, 미꾸라지잡기 등 오감중심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트랜드’에서는 도자기체험, 천연염색, 가죽공예체험을 운영하며, `천지빛깔 발효원’에서는 우리의 전통 먹거리인 장류에 대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성호 교장은 “ 2011학년도 지방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이곳 프로그램들을 적용한 결과 학생들에게 성주의 농촌 환경을 이해하고 체험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품성과 창의력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2012학년도에도 감성을 키우는 살아있는 신나는 농촌교육농장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교육과정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성주=추홍식기자chhs@idaegu.co.kr

파호초, 영재학급 4개반 개강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여 잠재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능력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실시함을 목적으로 지난 18일과 19일 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영재학급 개강식을 열었다.

대구시교육청 지정 영재 거점학교로 선정된 파호초는 3학년 수학반, 4~6학년 각 수학ㆍ과학반으로 총 4개의 학급이 개설되었다. 거점학교인 파호초를 비롯하여 인근의 호산초 등 총 5개 학교 학생 7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요일, 목요일 방과후와 방학 중 리더십캠프를 포함하여 총 60차시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지도교사를 소개하고, 2012학년도 교육과정 내용과 산출물 발표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또한 19일 개강식에는 개강식 `영재교육의 이해’를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여 학부모들이 영재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개강식에 참석한 6학년 학부모는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영재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영재학급이 더욱 확산되어 많은 학생들이 재능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기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의 계기가 될 수 있는 파호초 영재학급이 3~6학년 4개반이 개설되어 꿈과 희망의 발걸음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며 큰 자부심을 나타내었다.

대서초-대구의료원 연계 음주예방 체험교육

대구대서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6학년을 대상으로 대구의료원 알콜상담센터와 연계하여 각 학급에서 음주예방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음주예방교육은 음주지식에 대한 사전,사후 설문조사 및 음주의 폐해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음주관련 판넬 자료전시를 통해 현장감을 높였으며, 교육 후 퀴즈시간에는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음주에 관한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모든 학생들이 음주안경을 쓰고 걷는 체험을 통해 음주상태에서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흥미를 가지고 참여했다.

음주예방교육은 초등학교 시기에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흡연,음주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담배와 술을 접하기 이전 초등학교시기에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생건강의 기초습관을 형성하는 초등학교 시기에 실시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은 청소년기에 시작되는 흡연 및 음주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학생들은 전시자료 및 음주예방 체험을 통해 “직접 해보니 재미 있었고, 평소 생각하던 것보다 음주의 폐해가 큰 것을 알 수 있어 음주를 하지 않아야겠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시지초, 영어페스티벌 운영

대구시지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영어 표현 능력과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하여 연간 7회에 걸쳐 3~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영어 페스티벌의 주제와 영역은 교육과정을 근거로 선정하였으며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외행사와 연계하여 운영한다. 영어 페스티벌은 단어 연상 기차 만들기, 북 메이킹, 영어 역할극, 스토리텔링, 도전 골든벨, 가족 신문 만들기 활동으로 이루어져있으며 학년성을 고려하여 활동별 수준별 선택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단어 연상 기차 만들기 영어페스티벌에 참여한 5학년 서예원 학생은 “음식을 주제로 하여 사진도 붙이고 관련 영어 문장도 만드는 활동이 재미있었다. 영어 문장으로 만드는 것이 조금 어렵긴 했지만 영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창섭 교장은 “영어 페스티벌 행사는 영어를 실제 장면에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영어 교과의 기초, 기본 학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곡초, 환경지원사업소 견학

대구성곡초등학교 환경 동아리 `맑은 누리’ 학생 40명이 지난 18일, 대구환경자원사업소를 찾아 대구 쓰레기 매립장 내 자원 재활용 및 쓰레기의 위생적 처리 과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환경부 지정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로 지정된 대구성곡초등학교는 다양한 숲 체험, 환경기초시설 탐방, 지구사랑 교육활동 등을 통해 환경활동에 앞장 설 `맑은 누리’ 학생을 지난 3월 16일에 모집했다.

사전 교육으로 이동 환경교구를 이용한 쓰레기 및 쓰레기 처리장에 대한 개념을 익히고 가정과 학교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양을 알아보았다. `맑은 누리’ 학생들은 환경자원사업소에 도착해 일정에 대한 안내와 홍보 영상물 시청 후, 매립현장에 대한 안내 설명을 들으며 견학했다.

환경자원사업소 견학에 참가하게 된 3학년 김서진 학생은 “우리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 과정을 직접 보게 돼서 기쁘다. 자원을 아껴 써야 한다고 생각만 해 왔는데 갔다 오면 실천을 더 잘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환경을 살리는 예비 환경실천가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월암초, 굿네이버스 나눔교육 실시

대구월암초등학교는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굿네이버스 안용식 서부지부장의 진행으로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ONE HEART, 찾아가는 나눔 교육은 캄보디아 쓰레이 뻐우라는 어린 여자아이의 하루 일과를 통해 세계의 많은 어린이들이 빈곤에 처해있는 현황과, 북한의 열악한 의료실태 및 생활모습을 영상자료와 사진자료를 통해 교육하고 나눔 교육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도 안내했다.

대구월암초등학교는 나눔 교육의 일환으로 3월에 전교생이 `지구촌 나눔가족 - 희망 편지쓰기대회’에 참여하여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편지 쓰기 활동과 모금 활동에 동참했다.

박영희 교장은 “월암어린이들이 빈곤의 실태와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할 수 있는 글로벌 시대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3학년 박서진 학생은 “학교도 가지 못하고 새벽 4시에 일어나 채소를 뜯어 장에 팔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뻐우가 대단하다고 느꼈고 모든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니는 줄 알았는데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가지 못하고 일을 해야 하는 어린이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5학년 한지윤 학생은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장래의 꿈”이라며 “나눔 교육을 받고 마음이 찡했다”며 “굶주림에 고통 받는 친구들을 위해 진심어린 마음으로 나부터 실천하고 싶다,우리 월암 학생들이 나눔교육으로 지구촌의 다문화 가정을 좀 더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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