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마산방향 78km 지점에서 지난 3일 오전 10시 40분께 식용유 2만8천ℓ를 싣고 가던 25t 탱크로리가 앞서 가던 택시를 들이받아 탱크로리 운전자 전모(53.울산 울주군) 씨와 전씨 아들(25)이 숨지고 택시 승객 등 4명이 부상했다.
사고 직후 도로변에 넘어진 탱크로리에서 식용유가 쏟아져 상주시청 공무원 등이 출동해 수거 작업을 벌였으며 교통 흐름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부상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재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