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은 임진왜란 발발 4월 13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날이며 올 해는 임진왜란이 발발한지 420년, 7주갑이 되는 해로 임진란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이날 안동기념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다양한 문화· 학술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최광식 문광부장관을 비롯해 김관용 경북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이상효 경북도의장, 김백현 안동시의장, 이종남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장 등 전국 임진란 공신 및 의병장 후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문충공 서애 류성룡 선생에 대한 사제사가 봉행된다.
이어 안동 웅부공원에서 임진란 공신 및 의병행렬을 재연하는 퍼레이드가 출발하는 동시에 낙동강 탈춤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기념식 식전행사가 펼쳐진다.
또 2천여 명이 참석예정인 문화학술대제전 기념식은 공식추모제와 기념사, 대화합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이날 저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창작 오페라 `아! 장비록’ 공연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다.
한편,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임진전쟁, 420년의 기억과 공존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국가적 행사로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주최하고 (사)임진란정신문화선양회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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