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개원한 식물종합병원은 병해진료실, 충해진료실, 생리장해진료실, 식물분류실, 분자진단실 등을 갖추고, 의료진으로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소속교수 16명을 비롯해 대학원생들이 참여, 학교 홈페이지(www.andong.ac.kr)를 통해 모든 식물의 병충해 진단의뢰를 접수하는 한편, 인터넷 진료와 출장 진료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동대 식물종합병원은 지난 4월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이날 개원식에 앞서 서울 나무종합병원 강전유 원장을 초빙, 학교 자연2호관에서 `수목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식물종합병원은 앞으로 △전염성 병= 식물곰팡이병·,식물세균병· 종합병해 진단 및 처방 △해충과 선충= 충해· 선충· 해충 분류와 진단 및 처방 △비전염성 병= 식물/작물 화훼 잔디류 분류와 생리장해를 비롯해 잡초 분류, 과수 및 수목류 등 환경장해 진단과 처방을 담당한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