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

정규과정 속 재량.특별활동...창작활동 신장
꾸준한 독서지도 '독서교육 우수학교' 선정

대구매호초등학교는 교과, 재량, 특별활동 영역에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통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석 교장은 특히 학교 특색사업으로 다양한 독서환경 활용을 통한 독서 및 글쓰기 능력향상과 기초 기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년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호 창의꿈나무들을 키워오고 있다.

그 결과, 제4회 학부모와 함께하는 합창합주대회에서 합주부 최우수상, 합창부 우수상, 대구시 교육청 주최 창의성 교육 우수자료 전시회에서 2007년 최우수상, 2008년 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2008 대구시 교육감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2009학년도에는 한국예술 진흥원의 예술강사 지원을 받아 1-6학년까지 전교생이 만화 애니메이션 그리기교육과 영화제작 재량활동 시간 운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되었다. 정규 교육과정 속의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화 애니메이션과 영화교육은 실제적인 창작 활동을 통해 영상 이미지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정립하고 창의력과 감수성을 배양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대구매호초등학교는 과학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과학탐구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탐구반의 담당 교사는 과학반 학생들이 하나가 되어 직접 탐구문제를 찾아보고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다양한 실험과 체험 및 탐사활동 등을 해 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과학 탐구능력을 신장시켜주고있다.

매호초등학교의 또 다른 자랑인 집현전 도서관은 2007년과 2008년 대구 시내에서 도서관 활용률이 가장 높은 도서관으로 뽑혔으며, 꾸준한 독서 지도 결과 2008 독서교육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집현전 도서관에서는 세계 책의 날, 독서의 달을 기념하여 보물 책 찾기, 글 책 읽기, 행운권 추첨, 원화전시, 위인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도서관 및 독서교육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또한 지역 사회와도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들의 안전지도를 도와주고 있는 매호교육도우미는 배움터 지킴이 1명, 시니어폴리스(명예경찰)3명, 학교급식도우미 12명 등 총 16명의 매호교육도우미 종합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러한 매호교육도우미 종합오리엔테이션을 통하여 학생들의 안전을 돌본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역할에 맞는 정장과 명찰의 착용 등으로 매호교육도우미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도록 하였다.

또한 기본이 바로 선 매호 예절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실천 중심의 글로벌 에티켓 교육을 실시하고 긍정적인 감성을 깨우는 교육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로 만들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안동 영호초, 학부모 총회 실시 안동영호초등학교는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학교 공동체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강당에서 학부모 총회를 실시하였다. 교장선생님의 2008학년도 학교교육 성과 및 올해의 학교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에 이어 교감선생님이 2009학년도 9대 중점 시책, 특색 교육 및 연구학교 운영에 관한 사항을 슬라이드 자료와 함께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자세하게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2009학년도 전교 학부모 단체 임원 선출도 있었다. 칠곡 동명초, 돌봄학교 설명회 개최 칠곡군 동명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돌봄학교 사업 설명회와 `가정에서의 체계적인 학습지도 방법’이라는 주제로 영남대 이윤주 교수의 강연회를 열었다. 동명초교에서 실시하는 농산어촌 돌봄학교는 농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문화적 결손을 치유ㆍ예방, 다양하고 통합적인 교육복지 서비스로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 공동체 형성, 학생의 이탈 방지 및 도ㆍ농간 교육격차를 완화시키기 위하여 도교육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고 있다. 아양초, 예절교육 체험센터 운영 대구아양초등학교는 예절교육 거점학교 업무 추진 계획에 따라 예절교육체험센터를 구축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체험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1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이고, 인근의 8개 학교가 방문하여 예절교육체험학습을 한다. 예절교육체험센터는 체험 중심의 예절교육으로 예절생활을 습관화하고, 우수 강사 및 예절교육 도우미를 활용한 예절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며, 전통예절과 글로벌예절이 통합된 예절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덕초, 한자검정시험 66.7% 합격 대구남덕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성취의욕을 북돋우고 진로지도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해부터 한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사자소학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있다. 남덕초는 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 주최 제23회 한자검정 시험에서 높은 합격률을 보여 주었다. 8급에 8명 응시하여 7명, 7급에 48명 응시자 중 31명, 6급 35명 응시하여 28명, 5급 11명 응시 2명이 교육급수에 합격하여 합격 증서를 받았다. 응시율 대비 66.67%의 합격률을 보였다. 노변초, 환경교육 계발활동부서 운영 대구노변초등학교는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어릴 때부터 환경 가꾸는 마음을 지니게 하기 위하여 계발활동부서 조직을 특색 있게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4~6학년에게 실시되는 계발활동 부서를 `친환경 생활태도 지니기’의 중심내용으로 하는 부서로 조직하여 운영하고있다. 매동초, 매호천 살리기 캠페인 대구매동초등학교는 지난달 30일 제2회 개교기념일(4월1일)을 맞아 매호천 살리기 캠페인 및 매호천과 학교주변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상원초, 복도통행 방법 개선 대구상원초등학교는 복도 통행 방법을 개선하여 실내화 주머니를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상원초등학교는 교실과 복도 청결을 위해 교내 전역에서 실내화를 신고 복도를 통행하도록 하고 있다. 본리초 '기후변화대응 시범실천학교' 협약 체결 대구본리초등학교는 지난달 25일 대구지방 환경청과 `기후변화대응 시범실천학교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시범실천학교 협약으로 본리초등학교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가속화 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와 이로 인한 기후변화 현상이 현 인류가 당면한 가장 중대한 도전으로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학생들에게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하고 학교의 온실가스 절감에 동참하고 있다. 동인초 병설유치원 '신천둔치 현장체험 학습' 대구동인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달 26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신천 둔치로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동인병설유치원은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아 봄이 왔음을 느끼기가 어려운 환경이어서 도심 속 자연을 접하기 위해 주변을 탐색하던 중 유치원 주변에 있는 신천으로 현장 체험 학습에 나서게 됐다. 숙천초 '찾아가는 교육, 사랑나눔 가정상담' 대구숙천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과 전인교육의 일환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교육, 사랑 나눔 가정상담 주간’을 전교생 대상으로 실시했다. 수성초 '물사랑실천대회.전시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대구수성초등학교는 지난달 23일 `우리 가족이 함께하는 물 사랑 실천’ 대회를 개최하고 24일부터 작은 전시회장을 마련하여 물 사랑 관련 홍보를 하고 있다. 동부도서관 '장애우 지리산 등반 사진전' 대구동부도서관은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1층 전시 문화체험관 오픈 기념 `신체장애우 청소년의 지리산 천왕봉 등반 성공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신체장애와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합심하여 지리산 천왕봉 등반을 성공시킨 후 찍은 기념사진 60여점을 전시했다.

그 뒤 몇 달에 한 번씩 상철이를 만났다. 만날 때마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말 속에 활기가 넘치는 것을 보고는 안심하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나는 도시 학교로 전근을 왔고 상철이를 잊고 있었다. 7,8년쯤 흐르고서 다른 제자를 통해 상철이가 고향에서 침술원을 개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시간을 내어 침술원을 찾았다. 손님인 척 기다리고 있다가 내 순서가 되어 상철이와 마주하였다. 의젓하게 성장한 상철이가 앞에 있었다.

나는 아무런 말없이 상철이의 손을 잡았다.

그때 침술원 원장 상철이가 놀라며 고함을 질렀다. “선생님!”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수학자이며 물리학자인 아르키메데스는 시칠리아 섬의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학문에 흥미가 있었던 아르키메데스는 그 당시에 세계 제일의 학문의 도시로 알려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유학하여 수학과 천문학을 배웠다.

그 곳에서 그는 유클리드 방법에 따라 `지레의 원리’를 증명한 뒤 고향으로 돌아와 시라쿠사 왕에게 `나에게 아주 긴 지렛대와 발판이 될 만한 장소를 제공하면 지구를 움직여 보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 후로 궁중에 드나들면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된 아르키메데스는 하루는 왕으로부터 왕관이 순금으로 만들어져 있는지를 조사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고, 여러 방법으로 연구를 해 보았으나 좋은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목욕을 하기 위해 목욕탕 속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탕 속에 있던 물이 흘러 넘치는 것을 보았다.

이를 본 아르키메데스는 `아, 바로 이거야. 탕 속에 들어간 순간 몸은 가벼워졌고, 아마도 흘러 넘친 무게만큼 가벼워졌을 것이다. 흘러 넘친 물의 양은 물에 넣는 물체의 부피에 따라 다를 것이다.’라고 생각하였다.

이렇게 하여 아르키메데스는 그 유명한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였고, 왕관은 순금으로 되어 있지 않음을 밝혀내게 되었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