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상주에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기고> 상주에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 승인 2009.01.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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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끝 날인 매년 12월 31일이 되면 한 해를 정리하고 마감하는 종무식 행사를 한다. 일부는 보내는 묵은해를 되돌아보고 미련이 남아 아쉬워하여 망년회도 하면서 회포를 달래보기도 한다.

지난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 여파로 경제성장 둔화를 가져와 살기가 어려워져 금년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서민의 주름살이 늘어나고 어깨가 무거워 새해맞이가 착잡하다. 그래서 그런지 가는 해 석별의 정을 나누고 오는 해 희망으로 맞이하는 순간을 동참하려고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해가 갈수록 인파가 많이 몰린다.

기축 년 새해 새벽 붉게 찬란히 떠오르는 해맞이 행사에 필자가 살고 있는 상주시내도 남산을 비롯한 천봉산과 자산에서 새해소망을 염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 시민의 물결로 넘쳐났다.

가족건강은 물론 진학, 취업, 사업번창을 기원하고 특히 얼어붙은 실물경기가 되살아나 일자리도 많이 생기고 돈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사는 소망이 이루어지길 학수고대하는 심정 일 것이다.

서울 보신각, 대구국채보상공원 중심가 에서 `제야의 종소리’ 타종 행사를 하고 인근 구미동락공원 ,김천시민대종각. 안동웅부공원에서는 물론 군 단위인 영덕에서도 삼사해상공원에서 경북대종 타종행사를 하는데 내 고장 상주는 해맞이 행사는 매년 실시 해오지만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열리지 않아 썰렁하게 느껴진다.

한 해를 뜻있게 보내고 기쁘게 맞이하는데 시민의 화합과 번영과 소망을 기원하는 타종행사를 위하여 시가지 중앙에 있는 왕산공원에 범시민적 동참으로 종각 건립을 추진했으면 한다.

새해시작과 더불어 33번의 종소리가 시가지에서 울리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상주-영덕과 상주-영천의 2개고속도로가 올해 착공을 하게돼 향후 중부내륙의 거점도시로서 상주가 새롭게 변신함에 따라 역사와 문화의 고도인 웅도 경북의 뿌리 상주에서 `재야의 종’타종 행사가 열리는 것은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김 종 한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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