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선 5기 2주년 권영세 안동시장
<인터뷰> 민선 5기 2주년 권영세 안동시장
  • 안동=지현기
  • 승인 2012.07.03 1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중심도시' 인프라 구축 박차
바이오.관광문화산업 집중 육성...지역경제 실질적 버팀목으로
민선 5기 2주년 권영세 안동시장은 “도시발전 이끌 대형프로젝트를 안동 경제 버팀목으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권 시장은 “현재 안동에는 대기업들이 속속 들어서는 등 경북 중심도시로 인프라가 본격 구축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 `투자유치와 문화산업’ 개발로 신 도청시대를 열고 민생현장을 직접 챙기는 한편, 바이오산업육성과 도심재생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밝혔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확장 불가피
30만평으로 조성된 경북바이오산업단지가 80%이상 분양된 상태로 더 이상 기업유치에 한계가 있어 도청이 이전되는 2014년까지 66만㎡ 규모로 추가 확장해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00만 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입지 타당성 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산업단지는 자체 부지확보가 어려울 경우, 인근 시군과 연계 추진방안도 검토하고 있어신 도청소재지 행정문화도시로 인근 지자체와 상생 발전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는 안동천연가스발전소, sk케미칼 안동백신공장 등 대형공사가 착공돼 건립이 한창으로 도시발전을 이끌 대형프로젝트를 하나하나 점검해 안동경제에 실질적인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매력지수가 향상
4대강 사업이 마무리돼 낙동강변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 안동의 매력지수가 한층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동문화관광단지에 가족형 레저 휴양지, 중심숙박휴양거점지역으로 조성중인 골프장과 90실 규모의 가족호텔도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어 매력지수는 한층 더 엎그레이드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나 관광단지 잔여부지 전부를 매입해 리조트와 특급호텔을 짓고 싶다는 사업자 등 투자 문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자율형 사립고 설립추진

인구 또한 미약하나마 3년 연속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청이전이 완료되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교육문제로 기러기 아빠로 혼자 이전할 것에 대비, 신도시지역에 정말 좋은 학교가 들어서야 한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

권 시장은 이전이 시작되면 공무원, 유관기관 직원들은 당장 자녀교육문제가 고려되는 만큼 고등학교까지 교육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자사고, 자율형, 자립형 등 국내최고 수준의 자율형 사립고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정, 문화, 교육 중심지
안동은 경북 북부지역의 성장거점도시로 오는 12월 완공되는 바이오벤처플라자에 약용작물개발센터와 국내최대백신공장, 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바이오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산업의 전반적인 면모를 다지게 된다.

이와 함께 2014년 경북도청 이전사업, 동서4축(상주~안동~영덕)고속도로 건설, 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등 SOC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분양 호조, 천연가스 공급을 비롯해 상수도 반값공급, 상습 침수구역 해소를 위한 국·도비 500억 원을 확보했다.

또 교통망도 대구~신도시 1시간, 세종시~신도시 간 50분 거리로 단축되며 장기적으로는 2019년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안동 1시간 18분으로 단축돼 행정, 문화, 교육 중심지로 발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거품 없는 내실행정, 감동을 줄 수 있는 시책들을 많이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