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외제차 타는 부녀자 상대 강도 벌이려던 30대 붙잡혀
고급외제차 타는 부녀자 상대 강도 벌이려던 30대 붙잡혀
  • 김무진
  • 승인 2012.07.05 19: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급 외제 승용차를 타는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를 벌이려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5일 심야 시간에 퇴근하는 여성 입시학원 원장을 납치하려한 혐의로 Y(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께 대구시 북구 침산동 한 사우나 주차장에서 인근 모 입시학원장 K(여·45)씨를 차량에 태워 납치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Y씨는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K씨를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르기로 결심, 2회에 걸쳐 학원 주변 부근의 보안시설 설치 현황 등을 사전 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범행을 저지를 목적으로 서문시장 등지에서 칼과 노끈, 복면, 신발, 마스크 등 범행도구도 미리 구입해둔 것으로 밝혀졌다.

Y씨는 범행 전 한 시민의 신고에 따라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