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동촌초는 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동구보건소의 지원을 받아 구강보건시범학교를 운영한다.
구강보건시범학교는 동구지역에 동촌초와 입석초 등 2개 초등학교가 지정·운영되며 학교 측은 해당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사업, 바른 잇솔질 교육 및 구강질환 예방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촌초는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 2학년 전체학생 및 3, 4, 5, 6학년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치아홈메우기 서비스를 제공하며 12월 재검사를 벌여 시술 받은 치아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치아홈메우기 시술 뿐 아니라 올바른 잇솔질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이 올바른 잇솔질을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근 교장은 “이번 치아홈메우기 사업과 올바른 잇솔질 교육은 유년기부터의 올바른 치아관리를 통한 의료비절감 효과 외에도 궁극적으로는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갖고 싶은 소망을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강보건시범학교란 동구보건소가 학생들의 구강건강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구강보건사업 시범학교를 운영하는 사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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