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4월6일
어린이&어린이-4월6일
  • 대구신문
  • 승인 2009.04.06 09: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
대구 구지초등학교 전경.

가족사랑 도서관...지역 문화센터 '우뚝'
'수학능력인증제' 등 기초.기본교육 강화

왼쪽아래로 부터 김점한 박주영 김태희 한윤경 이혜경 정영희 은귀향 선생님. 왼쪽위 곽영호 선생님 최현석 실장님 김용하 이석영 정준원 선생님 정상영 교감선생님.

2009년 3월 1일 김점한 교장선생님이 부임하면서 한 발 더 앞선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경쟁력 있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맞춤식교육을 계획하여 실시하고 있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열어가는`구지가족사랑 야간도서관’ 운영=구지 희망도서관은 2006년 12월 5일 `책 읽는 사회 문화재단’에서 1억여 원을 지원 받아 서가와 열람편의시설이 학생중심의 공간 배치로 새롭게 단장하면서부터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 매일 개방되었다. 하지만 도농지역의 바쁜 농사일과 학부모의 대부분이 맞벌이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었다.

이러한 지역적,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여 낮에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위해 월 1회 야간도서관을 개방하였다.

야간도서관 운영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위한 가족사랑 나눔의 장, 책갈피 만들기,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구지가족사랑 야간도서관’을 운영하였다.

그리고 2009학년도부터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생활을 정착시키기 위해 독서활동을 중심으로 월 2회 확대하여 개방하기로 하였다.

▲꿈을 키우는 독서교육=김점한 교장은 앞으로 학교도서관을 마을 문화센터로 가꾸어갈 뿐만 아니라 전교직원 및 학생들이 함께 아침독서 20분 운동에 참여하여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도록 하고, 특히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일깨워 줄 꿈을 키울 수 있는 독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기초·기본교육 충실=또 매주 목요일 아침수학공부를 통한 기초학력 미달학생 Zero Plan 실현을 위한 `문제은행식 수학능력인증제’운영 및 기초학력 담임책임제 운영으로 기초 기본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를 육성하기 위해 중간놀이 시간에 학생 능력에 맞게 건강달리기와 월 1회 구지의 고향산 대니산 오르기로 학생 체력 및 건강 증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교육=교사-학생, 학생-학생 간의 사랑의 고리맺기, 교과교육,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절교육으로 조상들의 얼을 되살리고 본받을 수 있는 전통예절과 선진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올바른 인성교육도 중점 지도하고 있다.

대구구지초등학교는 비록 작은 도농학교이지만 학교 및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식교육을 통해 21세기 경쟁력 있는 인재육성을 위해 교직원 일동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인호 전문기자

♣ 본면 ‘나의 솜씨’편에 투고하여 게재된 어린이에게는 C&우방랜드 이용권 2매를 보내드립니다. ‘나의 솜씨‘란은 어린이들의 동시(詩)를 비롯 그림, 체육 특기 등 예능분야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솜씨를 자랑하는 코너입니다. 어린이들의 많은 이용 있으시길 바랍니다.


<학교 소식>

남대구초 '음악과 함께하는 도전 줄넘기'

남대구초등학교는 지난 1일 `음악과 함께하는 도전 줄넘기’로 신나는 하루를 보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극기심 함양 및 체력 향상을 목적으로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줄넘기를 이용하여 음악과 함께 구성하는 것으로 자율학교와 관련한 남대구 특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 졌다.

사전에 학교 예산으로 특별 줄넘기를 전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대구중등체육교사로 이루어진 줄넘기 동호회 교사들을 초빙하여 학생들을 지도하도록 했다.

범일초 '영어체험학습센터' 개관

대구범일초등학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영어체험학습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수성구청의 지원으로 지난 1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3월에 완공한 범일영어체험학습센터는 `BEE Town(Beomil Exiting English Town)’이라는 친숙하고 재미있는 이름으로 학생들의 즐겁고 신나는 영어 공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EE Town은 학습 공간, 체험 공간, 도서 공간, ICT 공간, 교사 연구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동초, '줄넘기 인증제' 실시

대구매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기초체력증진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줄넘기 인증제’를 계획하여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매동초등학교는 수업기간 중에는 아침시간, 체육시간, 중간 놀이, 쉬는 시간,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고, 여름 방학과 겨울방학에는 학교와 가정이 연계해서 줄넘기 인증제를 지도한다. 담임과 학부모가 수시로 테스트하여 급수를 정해 주고 7월과 12월, 2회에 걸쳐 평가한 후 줄넘기 개인별 카드에 기록한 후 인증서를 수여한다.

신흥초 '학교공동체 장학의 날' 운영

대구신흥초등학교는 학교와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사를 논의하고자 지난 1일 `학교공동체장학의 날 운영 및 학부모 연수회’를 열고 예절교육관참관, 수업 참관, 담임과의 대화, 학부모 연수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을 자율참관 한 후 2교시에는 자녀들의 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참관하였다. 학급에서는 여러 가지 자료를 활용한 창의적인 수업에서부터 학교의 특색인 예절교육 수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진행하였다. 담임과의 대화시간에는 담임교사의 교육관, 학급 운영 중점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시지초, 친환경 농산물로 급식 실시

대구시지초등학교는 대구시와 수성구청의 우수 농수축산물 식품비 3천960만원을 지원 받아 지난 1일부터 12월 말까지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급식을 시작한다.

친환경농산물이란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이다. 이렇게 재배한 농산물로 인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게 됐다.

효명초, 새싹 길러 봄요리 만들기

대구효명초등학교 5학년 전체학생은 교실에 새싹을 길러 특별한 요리를 하며 봄내음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 실과 교육과정에는 새싹을 기르는 부분이 있다. 새싹은 수경재배로 대부분 물만 열심히 준다면 쉽게 기를 수 있는 채소이다.

요즘은 가정에서도 새싹재배기까지 판매할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는데 이러한 새싹의 맛이 맵고 아리다보니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지 않아 급식시간이나 가정의 식탁에서도 외면당하기 십상이다.

영주 이산초, 학교주변 쓰레기 수거

영주 이산초등학교 지난달 27일, 새봄을 맞이하여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깨끗한 대한민국(Clean Korea) 만들기 행사에 3-6학년 48명이 참가하여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행사식을 갖고 `병든 지구를 내 손으로 치료하자’는 다짐을 하고 학교 안과 학교 주변의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화단과 운동장 구석구석의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였고, 학교 주변에 겨우내 방치되었던 각종 쓰레기와 비닐, 폐타이어 등을 모아서 쓰레기 배출 장소에 정리하였다.

이곡초 학부모 '동화읽어주기' 봉사활동

대구이곡초등학교는 학부모 20여명이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 독서시간을 이용하여 동화 읽어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동촌초, 장애학생 위한 '특수학급 종일반'

대구동촌초등학교는 올 해로 3년 째 자폐성장애·정서장애·정신지체 학생을 대상으로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특수학급 종일반을 운영하고 있다.

매곡초 '어머니와 함께하는 맛있는 아침독서'

대구매곡초등학교는 지난 1일부터 교내 특별 행사나 공휴일, 방학이 없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45분부터 10분간 1, 2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어주기 어머니와 함께하는 맛있는 아침 독서’를 실시했다.

다사초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실시

대구다사초등학교는 4월부터 보건복지가족부와 지자체 공동 시범사업으로 `찾아가는 초등학교 상담서비스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실시하고있다.

용호초, 매월 넷째주 토요일 '가족 독서의 날'

대구용호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넷째 주 토요일 휴업일을 이용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가족 독서의 날’ 을 운영하고 있다.

군위우체국, 송원초 자매결연 학생에 후원품 전달

군위 우체국은 송원초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명과 자매 결연을 맺었다. 지난 3월 30일 군위 우체국 이석규 소포팀장이 학교를 내방하여 자매결연한 학생에게 후원품을 전달하고 희망의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그리고 예능교육은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오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일등 지상주의 사회에서 일등을 차지하지 못하면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은 다양한 예능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예능교육은 심리치료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는 연구결과에 나타나고 있다.

반드시 필요한 예능교육이지만 주요교과에 밀려 일반 학생들은 가까이 하려 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여유를 가지고 긍적적인 가치를 기르려면 예능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미술교육에 시간을 투자하고 가족들과 함께 전시회라도 관람하는 삶의 여유를 찾아보도록 하자.

문인규<계성초등학교 교사·시인>


과학자 이야기

'목욕탕에서의 대발견' 아르키메데스

카르노는 프랑스 파리 출신의 물리학자로 프랑스 혁명 당시 정치가로 활약한 카르노 집안에서 태어났다. 카르노는 파리 이공과 대학을 졸업한 후, 군대에서 공병장교로 복무하였고,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 물리학, 화학, 정치, 경제 등을 공부였는데, 그는 열을 사람들이 쓸 수 있는 힘으로 바꾸는 과정에 대해서 주로 연구하였다.

그는 열이 뜨거운 물체에서 찬 물체로 이동할 때 힘이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고, `온도차를 이용한 불의 동력 및 그 힘의 발생에 적당한 기계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썼다.

이 논문은 이미 150년 전에 현재와 같은 열기관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것이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의 연구는 1830년 7월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중단되었고, 2년 뒤 그는 콜레라에 걸려 36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고 말았다. 때문에 그의 연구 결과는 과학자들에게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오랜 시간이 지난 1854년에 가서야 켈빈이 그의 이론을 이어받아 발전시켰지만, 실제로 그의 이론이 쓰이기 시작한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였다.

그가 연구했던 이론을 `카르노 사이클’이라고 과학자들은 부르는데, 이것은 오늘날 자동차, 발전소, 공장, 가정의 난방과 냉방 등에서 열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중요한 기초 이론이 되고 있다.

오늘날 환경 오염으로 인해 에너지 자원에 대한 절약과 효율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카르노 사이클’은 가장 이상적인 열에너지의 이용을 설명하고 있다.

<대교 눈높이교육 제공>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