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교육센터 강좌는 교육이 학교 교육만으로는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학교와 가정,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해야 한다는 목적에서 가정의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4월 강좌는 7일부터 ‘감동이 있는 독서교육’이란 테마로 창의성을 키워주는 독서교육, 가정에서 알아야 할 논술지도 핵심, 동화를 통한 감성교육, 독서치료 등의 주제로 현직 교장과 교사에 의해 진행된다.
학부모교육센터는 일반과정, 맞춤형과정, 특강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월별 테마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일반과정은 4월은 ‘감동이 있는 독서교육’, 5월에는 ‘성폭력으로부터 우리 아이 지키기’, 6월에는 ‘우리아이 영어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맞춤형과정은 학부모 요구에 의한 내용으로 매회 360명씩 총 5회 과정으로 운영을 시작해 지난 1일 ‘자녀 마음 읽기’란 주제로 열린 특강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받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날 경제성장과 더불어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가정의 교육력이 크게 약화돼 있는 실정”이라며 “학부모교육센터 프로그램 참여는 자녀 교육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높이고 가정의 교육력 회복이 무엇보다 절실함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교육 신청은 대구학부모교육센터 홈페이지(http://parent.dge.go.kr)에서 안내하는 강좌를 참고하면 되며 일반과정은 매일 접수가능하고 맞춤형과정은 강좌 개설 후 선착순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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