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010년 12월말 대구 달성군 가창면 한 사찰에서 불공을 올리고 혼자 잠들어 있던 신도 P(여·57)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는 이어 지난해 1월 초 P씨를 집으로 찾아가 주먹을 휘두르고 현금 200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까지 21차례에 걸쳐 모두 6천200만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지난해 10월에는 추가로 금품을 요구하다 P씨가 거절하자 예초기를 휘둘러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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