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도시철도 3호선 공사현장서 난동 부린 40대 붙잡혀
술 취해 도시철도 3호선 공사현장서 난동 부린 40대 붙잡혀
  • 김무진
  • 승인 2012.08.0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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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사현장에서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8일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공사현장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K(4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 21분께 대구 북구 매천동 한 중학교 인근 도시철도 공사현장에서 술에 취해 모노레일 교각 위에 올라가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교각 위에서 10시간가량 “죽겠다. 뛰어내리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시설을 파손하는 등 소동을 부리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투입된 경찰특공대에 의해 검거됐다.

현재 K씨는 유치장에 입감돼 있으며 경찰은 K씨가 술이 깨면 소란을 피우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처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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