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20대 아파트서 뛰어 내려
우울증 20대 아파트서 뛰어 내려
  • 김도훈
  • 승인 2009.04.0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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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3시4분께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아파트에서 L(25)씨가 7층 자신의 집 베란다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숨져있는 것을 이 아파트 경비원 J(6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L씨가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유족들의 증언을 토대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L씨는 지난해 11월말 논산훈련소에 입소 후 훈련이 힘들다는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뒤 국군통합병원에 입원해 정신과 치료를 받다 지난달 귀가 조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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