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에는 전국 4개 시군의 우수제품이 전시되며, 영천의 천연염색을 비롯해 문경군의 오미자, 완주군의 한지, 양평군의 오디로 만든 제품이 전시된다.
영천의 천연염색은 `가치의 재발견’이란 테마로 홍보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농어촌기업 160개사의 우수 향토제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시는 `영천시천연염색향토사업단(단장 정현자)’소속 6개업체가 참여해 한약재 및 자연소재를 이용한 지역 내 천연염색업체의 주력상품인 천연염색직물, 침구류, 생활소품,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전시·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선보일 천연염색제품은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색상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행사기간 동안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양파껍질과 쪽을 이용한 천연염색 스카프 체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석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천연염색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최고 천연염색단지의 명성을 뛰어넘어 해외 시장개척에도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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