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무료스케이트장 큰 인기
영양군 무료스케이트장 큰 인기
  • 영양=윤성균
  • 승인 2009.01.0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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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이 지역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스케이트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개장한 영양읍 현리 반변천 스케이트장은 얼음이 두껍고 빙질이 좋아 인근지역 이용자들의 발길도 끊이질 않고 있다.

현리 빙상장은 스케이트 뿐만아니라 얼음열차, 썰매, 팽이치기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설치돼 동절기 청소년들의 건강 및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빙상장 인근 현리 마을에서는 민박도 가능하며 토속음식, 특산물 판매 등으로 빙상장이 농한기 농외소득창출과 지역 홍보까지 겸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빙상장 이용자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주차장, 휴게시설 조성사업 등을 마무리 했다.

군관계자는 “현리 자연빙상장은 넓은 공간에 빙질이 좋아 가족단위 이용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동절기 청소년들이 스케이트를 즐기며 몸과 마음을 단련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빙상장은 내달중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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