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백운리 만물상구간 탐방로 지정
성주 백운리 만물상구간 탐방로 지정
  • 성주=추홍식
  • 승인 2009.04.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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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10월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37년간 폐쇄됐던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일원 만물상구간(연장2.49㎞, 백운동야영장~만물상~서성재)이 가야산국립공원계획에 탐방로로 새로 지정돼 곧 개방될 전망이다.

성주군 관내 탐방가능 한 가야산 등산로는 백운동야영장~서성재~가야산정상(연장 4.3㎞) 코스 하나뿐이었다.

군은 공식 등산로로 지정되지 않은 수많은 형상을 한 바위와 확 터인 조망 등으로 그 경관이 아름다운 만물상 구간을 탐방로로 지정하기 위해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사무소 등에 수차례 건의해 왔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6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자연자원 훼손없이 기존에 조성돼 있던 노선을 최대한 활용한 탐방로를 계획,가야산국립공원계획을 변경(탐방로 신설) 고시했다.

가야산 만물상 구간의 실질적인 개방은 국립공원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가야산사무소의 신규 탐방로 정비, 안전성, 관리여건 등의 검토를 거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성주군 관계자는 “국립공원관리공단가야산사무소와 협의, 가야산만이 가진 만물상, 상아덤, 동성봉 등 비경과 절경 및 성터,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심원사, 마애불, 각종 절터 등 불교문화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를 빠른시일내 개방토록해 가야산의 아름다움과 독특함을 체험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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