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3시 5분께 대구 북구 복현동 금호강에서 사방댐 밑에서 P(49)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에서 낚시하던 K(3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P씨는 지난 14일 오후 8시 20분께 고령군에서 집안 제사 문제로 조카 P(19)군과 다투고 집을 나간 뒤 15일 금호강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또 이보다 앞선 15일 오후 2시 41분께 대구 북구 사수동 소재 금호강변에서 G(69)씨가 물에 뜬 채 숨져 있는 것을 인근 농장 주인 K(53)씨가 발견해 경찰에 선고했다.
G씨는 3년전 심근경색과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매일 술을 마셔 알콜 중독이던 G씨는 지난 9일에도 술에 취해 집을 나가 아들이 가출 신고를 한 상태에 15일 금호강에서 굼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익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검안의 소견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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