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석유 제조 판매 30대 붙잡혀
유사석유 제조 판매 30대 붙잡혀
  • 김무진
  • 승인 2012.09.19 22: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 십억원대의 유사석유를 제조 및 판매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9일 유사석유를 만들어 이를 판매하고 일부를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섞어 판매한 주유소 업주 K(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월 경북 경산시에 신나제조공장을 빌린 뒤 최근까지 솔벤트 등 유사휘발유 재료 104만3천리터를 화학공장으로부터 사들여 시가 30억원 상당(208만6천리터)의 유사석유를 만들어 유통업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K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대구 달서구의 한 주유소 탱크에 보관 중이던 유사휘발유 재료 4천리터를 휘발유와 섞어 총 782명의 손님들에게 정상가격인 리터당 1천939원을 받고 판매, 3천8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은 동업자와 유통업자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