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자신이 만든 계율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저울질 한다.
행복도 그만큼불행도 그만큼먼저 누리면 빨리 식히고 아픔이 큰 만큼 커다란 기쁨으로 충만 시킨다.
신의 계율 속에 호흡하는 삶의 섭리는 비교하면서 달려가지 않는 것
살갗에 닿는 바람처럼 잎새에 구르는 빗방울처럼 있는 듯 없 듯 닿였다 스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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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사조 신인상 등단, 부산문인협회 회원, 부산시인협회 회원. 부산강변문학 낭송회 감사, 부산알바트로스문학 낭송회 회원, B,L,G 부산사랑여성모임 회장, 부산음악학원연합회 총무부회장역임
해설)
세상의 섭리는 메아리효과다. 내가 행한 행적으로 되돌아오는 순리다. 내 어깨에 묻은 작은 먼지하나의 업보도 내가 책임져야하는 신이내린 계율이다.
-해설 안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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