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대화합의 축제 전국체전
국민 대화합의 축제 전국체전
  • 승인 2012.10.1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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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대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제9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일정으로 오늘 대구에서 개막된다. 오늘 저녁 개막식에는 `싸이의 말춤??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진 45개 종목에 참가할 선수와 임원만도 약 28,000명에 이른다. 전 국민의 마음과 몸과 뜻을 하나로 모아 ??아름다운 대구에서 하나 되는 전국체전??을 만들어야 한다. 대구시 등 대회 관련 기관과 시도민의 단합된 노력이 요구된다.

우선 완벽한 전국체전 개최를 위해 관련기관은 운영의 묘를 살려야 한다. 대구는 2011년 세계육상대회를 개최한 우수한 경기장 및 대회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시설을 잘 활용하고 운영의 노하우를 발휘한다면 역대 최고의 효율적이고도 경제적인 대회를 치를 수가 있을 것이다. 대구시는 이번 체전을 첨단적이고 과학적인 대회로 운영해 다른 시도에 모범을 보여야 한다.

또한 대구시가 이번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일체감을 바탕으로 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와 참여가 필수적이다. 시민 모두가 대구를 대표한다는 자세로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임원, 선수단 및 관광객을 친절하고 정성스럽게 맞이해서 대구가 친절한 도시라는 점을 각인시켜야 한다. 나아가 대구시와 시민들은 이번 전국체전을 인간과 자연이 하나 되는 `그린 체전??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전 체전으로 인해 대구시는 1,362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이고 1,015억 원의 생산이 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대구시는 이번 체전을 보통의 성공이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경제적 성공대회로 개최하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대구시는 이번 체전을 세일즈 체전으로 만들어 실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현재 대구시는 대구를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시민들이 친절한 도시,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어 대구를 방문하는 임원과 선수들에게 대구를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부각시켜야 한다.

이번 체전을 계기로 우리는 보수적이고 배타적이라는 대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일소해야 한다. 모든 시민이 나서서 대구의 멋과 맛, 문화를 알리고 대구 시민의 정을 보여줘 대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추억으로 남을 전국체전을 만들어야 한다. 국채보상운동의 산실인 대구, 역사가 살아있는 대구를 알려야 한다. 아울러 대구와 대구 시민의 긍지를 드높이는 체전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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