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15일
<어린이&어린이> 10월15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0.15 10: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0면)
♣ PDF 신문지면으로 보기(21면)
우곡초등학교는 지난 9월 27일 전교생 32명이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06번 버스를 타고 떠나는 대가야 대탐험’ 주제로 2차 지역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오전 8시30분 학교에서 출발하여 우곡삼거리에서 606번 버스를 타고 고령공공도서관에 도착했다. 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정승각 작가와 함께 그림놀이를 체험했다. 정승각 작가는 `강아지똥’, `황소아저씨’ 그림책 작가이다.

`정승각 작가와 함께하는 그림놀이’에서 체험한 내용은 낙서놀이, 낙서그림 서로 비교하기, 숨은 그림 찾기 놀이, 낙서 속에서 찾은 그림 옮겨 그리기, 작은 그림을 모아 큰 그림 만들기, 내 마음에 드는 그림 찾기 등 이었다.

학생들은 처음에는 낙서그림 활동에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으나, 자신들의 낙서에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모양을 찾아내는 창의성을 발휘하며 즐겁게 활동하였으며 감상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후에는 우리 고장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대가야박물관을 탐방했다. 먼저 왕릉전시관에서 문화해설사로부터 순장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왕릉전시관을 둘러보았다.

다음으로 대가야박물관에서 전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태호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대가야의 영토, 복장, 암각화, 대가야의 토기, 대가야 토기의 변천과정, 금동관, 귀걸이, 왕관 등 대가야의 문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김태호 문화해설사는 “대가야는 철의 왕국이었기 때문에 520년의 긴 역사를 가질 수 있었으며, 무사의 `발걸이’는 대가야의 자랑거리이다”고 했다.

이번 그림놀이 체험을 통해 그림그리기를 어려워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학생들도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놀이로 체험할 수 있었고, 의식만이 아닌 무의식을 활용하여 창의성을 발현하고 감성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대가야박물관 탐방으로 대가야 문화재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대가야 문화를 이해하고 고장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

성주초등학교(교장 김현동)가 지난달 19일에 개최한 제 40회 화랑문화제 지역 대회에서 문예, 미술, 음악 전 영역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생들의 취미 및 특기 표현의 장(場)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육성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문예, 음악, 미술 3개영역 16개 종목으로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었다.

성주초교는 이 대회에서 금상 5개, 은상 2개,동상 8개로 전 영역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현동 교장은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올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덕초, 자연관찰탐구대회 '은상'...전국 16개 시도 대표 경연

대구삼덕초등학교 5학년 최광진, 정유진(지도교사 손정임)학생이 지난 9월 28일 제 20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자연관찰탐구 전국대회에서 전체 16개 시 도 중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8일 청주에서 열렸으며, 자연 현상과 사물의 관찰을 통해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자연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하며 자기 주도적인 탐구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서 시 도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팀이 참가하여 지정된 장소에서 자연현상에 대한 제시된 주제를 관찰ㆍ탐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여 평가했다.

대구삼덕초등학교는 파피루스, 물칸나, 온대수련, 택사, 가시연 등 30여종이 넘는 수생식물과 목화, 벼, 밀, 보리, 조롱박, 수세미, 대추, 이끼 등의 다양한 식물을 교재원에서 가꾸어 학생들에게 자연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평소 다양한 관점에서 자연을 볼 수 있도록 꾸준한 지도를 하고 있다.

노중현 교장은 “도심지에서 자라는 우리 학교 아이들을 위해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재배하여 학생 스스로 자연에 대한 호기심과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자기 탐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쓴 결과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점촌초, 시민체육대회 '종합우승'...초등부 4종목 1위

점촌초등학교는 지난 5일 문경시에서 주최한 제61회 문경시민 체육대회 및 문화제에서 초등1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학교 육상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점촌초등학교에서는 김동규 외 11명이 출전하여 1위 4종목, 2위 2종목, 3위 3종목 등으로 1부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교육청 소식>

대구동부교육청, 초등교사 수업기술 나누기 컨설팅

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오후 4시부터 19시 30분까지 대구삼덕초등학교에서 2학기 초등교사 수업기술 나누기 컨설팅을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학기 때(5월 24일)도 초등교사 수업기술 나누기 컨설팅을 실시하였었고, 컨설팅에 참여했던 교사(100여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었다. 이에 따라 2학기에도 참여 희망교사 중심의 컨설팅을 실시하여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기술 나누기 컨설팅은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수업기술을 나누는 자리로, 1학기 때는 교과 특성과 유형에 맞는 수업 설계 및 수업 모형을 자기화하기위해 교과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턴트를 교과별로 초빙하여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번 2학기 컨설팅에서는 전 대구시교육청 방경곤 국장의 특강과 12개 교과 15팀의 교과별 컨설팅이 이루어 졌다. 이번 2학기 수업기술 나누기 컨설팅을 통해서는 교과별 수업력 향상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에 대한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컨설팅에는 130여명이 자율적으로 참가하며, 교과별 컨설턴트 15명이 함께했다.

최성환 교육장은 “수업기술 나누기 컨설팅으로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우수 수업 노하우의 일반화에 힘쓰는 한편, 학교별로 자율연수 강화로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다” 고 말했다.

대구남부교육청,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과학마당' 개최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첨단문화회관, 대구시수목원과 대구대진초등학교 일대에서 초 중학생과 학부모 등 670여명이 참여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과학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도시 학생들에게 자연을 탐구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고, 가족이 함께 어울리면서 토요휴업일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준비한 이번 행사는 식물 체험과 곤충 체험, 발명체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대구시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식물 체험 행사는 미리 참가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과 학부모 150여명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12개조로 나누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주어진 워크시트에 관찰 내용을 기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그 동안 단순하게 보아왔던 식물을 세부적인 특성에 따라 구분하거나 숲의 특성에 따라 나무를 관찰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

한편, 대구대진초등학교와 한실들판 일대에서는 곤충 관찰과 곤충 창의공작 행사가 진행되었다. 160여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석하는 이 행사에서는 곤충을 채집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시연과 함께 잠자리, 나비, 메뚜기 등을 직접 채집하며, 곤충 표본 제작, 곤충 창의공작 체험 등의 코너도 준비되었다.

또한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는 달서구청의 `2012 신나는 발명 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발명체험’활동이 이루어진다. 380여명의 학생과 가족이 참가하는 발명체험에는 주제별 8개의 부스를 체험하면서 발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김기식 교육장은 “인성교육이 필요한 시기에 참으로 좋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며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며 생명의 중요성도 깨닫고 가족간에 정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달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교내 자유탐구 발표대회 본선대회를 지난 8월 27일 예선대회를 거쳐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대구달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 28일, 교내 자유탐구 발표대회 본선대회를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과학 교육과정 속에서 `자유탐구 학습’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생 자율적으로 탐구 주제를 정해 탐구를 실시했다. 지난 8월 27일-31일 학년별 자유탐구 발표대회 예선대회를 거쳐 우수 작품을 선정하여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한 달동안 창의적이고 심층적으로 탐구문제를 해결했다.

시청각실에서 이루어진 자유탐구 발표대회 본선대회는 60여명의 청중 평가단과 심사위원 앞에서 자유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발표를 하게 되며 대회 후 청중들의 호응도를 심사에 반영하여 일방적인 발표대회가 아닌 상호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6학년 학생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의 탐구 주제를 발표한다는 것이 가슴 떨리지만 뿌듯하다. 마치 내가 과학자가 된 거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청중 평가단으로 희망하여 참가하게 된 4학년 학생은 “언니 오빠들의 발표를 들어보니 내 주변에 참 재미있는 것이 일이 많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내년에는 저도 도전할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영진 학교장은 “그동안 자신이 가졌던 문제인식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과 성과를 즐겁고 자유롭게 발표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스스로 학습에의 동기부여와 그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이 대회의 취지”라고 설명하고 “이를 계기로 창의적이고 탐구중심의 학교교육이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후 우수 작품들은 학교 곳곳에 전시될 예정이며 전교생과 교직원 뿐 아니라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자유탐구 결과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기간의 준비기간을 바탕으로 첫 대회를 준비한 달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내실있고 생동감 넘치는 탐구중심의 학교 교육을 위해 `자유탐구 대회’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시지초, 고대영 작가와의 만남 시간 가져

대구시지초등학교는 지난 9월 25일 시지어울림터에서 그림책 작가인 고대영 선생을 모시고 1학년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고대영 작가는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편집주간을 맡고 있으며 지원이와 병관이를 주인공으로 한 여덟 권의 그림책을 썼다. 책날개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위해 1학년 학생들은 선생님이 지으신 `지하철을 타고서’,`용돈 주세요,`손톱 깨물기,’`두발자전거 배우기’등을 미리 읽고 작가님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고대영 작가는 학생들에게 그림책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고 아이들이 선생 작품을 읽고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고대영 작가의 작품 중 하나인 `아빠와 아들’그림책을 학생들에게 읽어주었으며 싸인도 해 주었다.

작가 선생을 직접 만난 1학년 학생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쓰신 선생님을 직접 만나게 되어 너무나 즐겁고 신기하다. 저도 선생님처럼 훌륭한 분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책을 읽어야 되겠다”고 말했다.

안창섭 교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1학년 아이들은 마음속에 그림책 작가의 꿈을 새롭게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책 읽기에 더욱 흥미와 관심을 가져 열심히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김천 지례초, 무주 반디랜드 체험학습

김천시 지례면 지례초등학교 전교생 30명은 지난 4일 전라북도 무주에 있는 반디랜드를 방문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곤충박물관 전시실과 생태온실을 견학하고, 자연에서 배우고 학습하는 반딧불이 자연학교에서 체험학습, 반디별천문과학관에서 해를 관찰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러 가지 곤충들을 관찰하고 환경오염에 따른 멸종된 곤충들의 표본을 관찰하면서 환경오염의 피해도 알아보았다.

반디불이의 고장 무주 반디랜드에서 지례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별 체험도 하고 직접 눈으로 관찰도 하며 여러 가지 곤충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는 보람찬 체험학습이 되었다.

산격초, 글자 꾸미기 'POP표현활동'

대구산격초등학교는 지난 4일 3학년 학생들이 재미있는 글자 표현활동을 통하여 일상생활 속의 디자인 감각, 색채 감각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POP 표현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부교육지원청의 '마중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정하 선생의 지도아래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는 글자들을 꾸며보고 자신만의 글자를 표현해보며 재미있는 글자 꾸미기 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각 반 교실에서 반별로 1시간 동안 진행되어 그동안 학생들이 자주 사용하였던 단어들을 POP로 표현해보며 학생들의 예술성을 키우고 자신이 교사들이나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POP로 표현해보며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에게 예쁜 글자로 자신의 말을 전하며 학생들의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행사 프로그램 중 생활용품 디자인하기 분야에 참가한 3학년 하수민 학생은 “내가 직접 만든 작품을 보니까 기분이 좋고 재미있었다”고 말했으며, 3학년 김기훈 학생은 “선생님에게 배운 POP를 이용해서 내 방을 예쁘게 꾸며야겠다”고 말하는 등 POP활동에 대한 성취감과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인.성남.성명.송현초, 뮤지컬 공동발표회 가져

대구상인, 성남, 성명, 송현초등학교는 예술교육기관인 극단 콩나물과 함께 지난 6일 대구시청소년수련원에서 한걸음 페스티벌 뮤지컬 공동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한걸음 페스티벌을 위해 지난 4월부터 뮤지컬 동아리를 조직하여 연습을 시작하였으며, 이를 통해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자신을 표현하며, 한층 밝아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걸음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움츠렸던 가슴이 크게 펴지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재능개발과 꿈을 이뤄 가는데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걸음페스티벌은 4개교가 톨스토이 단편선의 주제에 맞게 각색하여 뮤지컬로 재탄생하여 공연을 펼치며, 기부문화의 확장을 위해 한걸음 페스티발의 공연수익금 전액을 백혈병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 준비를 위해 많은 재능기부자와 지역사회기관의 후원자가 함께 했다는 것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모전 선정 500만원지원을 시작으로, 영상촬영 및 제작, 팜플렛디자인 및 인쇄, 로고제작, 프레지 교육, 안무 창작 및 지도, 레크레이션지원, 현수막 제작, 뮤지컬 분장지원, 후원금 지원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재능기부자가 함께 참여함으로 사람이 자원이 되는 기부문화의 확장과 지역사회공동체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다.

와룡초, 문예.미술부문 예술경연대회

대구와룡초등학교는 지난 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2년도 와룡 예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 계발과 특기 신장을 도모 및 격려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재능에 대한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문예 부문은 경필쓰기, 운문, 산문 영역으로 나뉘었고 학생들은 당일 제시되는 주제에 진지한 자세로 참여하여 자신의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미술 부문은 그리기, 꾸미기 및 만들기, 서예, 수묵채색화 영역으로 나뉘었고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종목에 자유롭게 참여하여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자신의 능력을 뽐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의 작품은 각 영역별 시상을 한 후 오는 11월 2일에 예정되어 있는 와룡예술제 때, 1인 1작품을 전시하여 재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기성 교장은 “이번 예술 경연 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심동적인 활동을 통해 인성을 바르게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동초, 전국 UCC과학송 경연 '어울림상'

대구경동초등학교는 사제동행 행복시간 운영을 통하여 학급마다 특색을 살린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예술적 감성을 기르고 남을 배려하고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여 STEAMrhk 연계한 과학과 예술을 접목한 작품을 발표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학생 개인마다의 우수한 능력과 특기가 많지만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학군의 특성상 단체 속에서의 협동심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5학년 3반의 담임교사(조수현)은 사제동행 행복 시간을 이용하여 학생들이 단결하여 협동심을 발휘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과학송 UCC 만들기를 했다.

평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과학과의 개념 정립을 위해 과학송을 만든 결과 과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수업분위기도 한결 더 좋아졌으며 발표회를 통하여 교실에서 웃을 기회가 더 많아 졌다고 했다.

최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상으로 연결되어 기쁘며 개인이 아닌 담임교사와 학생 모두가 참여하여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경험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간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주 이산초, 선비문화수련원 체험활동

영주 이산초등학교는 지난 5일 부터 6일까지 1박2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선비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장의 CRM(창의체험자원지도) 자원을 활용해 선비들이 향유했던 문화생활을 체험하며 올곧은 선비정신을 배우고 바른삶을 실천하기 위해 창의적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학생들은 입소하자마자 두 그룹으로 나뉘어 3~6학년은 유복을 갈아입고 올바른 배례법 익히기 및 천연 염색을 했고, 유치원 및 1~2학년은 전통 한지를 이용해 탈 만들기 및 투호 놀이를 하면서 선비가 갖춰야 할 덕목 및 여가 활동을 체험 한 후 오후에 제기 만들기를 하고 귀가했다. 오후에 3~6학년은 투호놀이, 떡메치기, 한지공예, 다례를 익히고 은은한 달빛이 비치는 고택에서 숙박체험을 하며 첫째 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둘째 날에는 도예체험 및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지인 소수서원, 박물관을 견학하며 선비문화 유산을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며 선비정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5학년 안해주 학생은 “고택에서 잠을 자니까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온 것 같고 아파트에서 잘 때보다 더 상쾌한 기분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영주 지역의 자랑스러운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선비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자랑스러운 선비의 후예로서 이산초등학교 전교생은 직접 체험하며 선비의 얼을 배우는 뜻깊은 체험을 했다.

파호초, 안전테마파크 체험학습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9월 26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2학년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2학년 학생들은 총 4가지 활동을 하였는데, ① 지진체험장에서 지진에 대해서 알아보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방법을 직접 실습해 보았다. ② 3D체험장에서 미래의 안전에 대해서 알아보고 편광안경을 써서 실감나게 미래 생활을 체험해 보았다. ③ 소화기 체험장에서는 소화기와 소화기 분말에 대해서 알아보고 불이 났을 때의 대피 요령과 가상으로 불이 났을 때에 소화기를 작동해보는 실습을 하기도 했다. ④ 산악체험장에서는 산에 오를 때에 필요한 복장과 장비들을 살펴보았고 산악에서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요령을 익히도록 체험을 하기도 했다.

이번 현장학습으로 인해 2학년 학생들은 위험한 상황이 닥쳤을 때에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는 요령을 배웠고 가상이지만 직접 실습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월곡초, '폐건전지 수거 우수학교' 선정

대구 월곡초등학교는 대구시청과 대구시교육청에서 폐건전지의 올바른 배출과 수거·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폐건전지 수거캠페인’에 참여하여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지난 6월 4일 `폐건전지 수거캠페인’에 관한 월곡통신문을 가정으로 발송해 폐건전지를 재활용처리하면 철, 아연, 은, 니켈 등 유용한 금속을 회수해 연간 200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쓰레기와 함께 매립하면 수은으로 인해 수질오염과 토양오염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람들에게도 수은 중독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것을 안내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용산초,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대구 용산초등학교는 소방방재청 전 국민 생명사랑 프로젝트`생명을 구하는 사람들’추진 계획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해 모든 학생들이 실습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였으며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사고가 발생 할 경우 당황하지 않고 대처 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을 대구 달서구 소방서의 1급 응급구조사 및 대한심폐소생술협회 BLS-Instructor 과정 이수자 3명의 강사진으로부터 내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배워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아동들은 교육 수료증을 받게 되었다.

해안초, 지덕체 골든벨 실시

대구 해안초등학교는 해안 지덕체 1360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1360운동이란 1일 3가지 60분 운동으로 학생들이 매일 독서 30분, 부모님과 대화 10분, 줄넘기나 달리기와 걷기 등 체력운동 20분씩을 하는 운동이다.

매일 아침 8시 5분까지 등교하여 운동장을 2-5바퀴씩 달리거나 걷고, 8시 30분까지 교실에 입실하여 독서를 실시하며, 교사와 부모님과 예절 대화 10분을 실시한다.

이번 지·덕·체 골든벨은 그 동안의 독서 결과를 알아보는 독서 골든벨(智)을, 각 교실에서 예절 지수표에 의한 자가평가로 예절 골든벨(德),

예절 골든벨에서는 30가지 예절 지수의 실천 결과를 알아보고 실천을 다짐했으며, 미니마라톤에서는 자신의 수준에 맞춰 달리거나 걷는 등 안전하고 질서를 지키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었다. 독서 골든벨에서는 각 학년별 문제를 해결하면서 독서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특히 골든벨에 선정된 학생들을 무대위에서 골든벨을 울리는 부상을 받기도 했다.

동평초, 머루포도 수확 체험학습

대구 동평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6학년 전체 336명이 참가하는 머루포도 수확 체험을 경북 영천보현산 별빛포도마을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농촌체험에 앞서 지난 5월과 6월에는 5학년 학생 269명과 1-4학년 교육배려계층 80명이 포함된 토요특별프로그램 참외따기 농촌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머루포도 수확 체험은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내 와인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와인 터널 견학, 그리고 인근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임고서원 견학으로 구성된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도농교류 협력사업으로 국고보조비가 지원된다. 따라서 다른 체험학습에 비해 학부모의 경비부담을 상당부분 줄였다.

또한 수확한 1인 3㎏의 머루포도는 가정으로 가지고 가게 했다.

칠곡 석적초, 원예치료 프로그램 참가

칠곡 석적초등학교는 지난 8일 학생 81명이 `사과수확 체험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에 참가해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자연 속에서 자신의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함으로서 자신의 심신에 쌓인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평정심을 되찾아 편안한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사과수확 체험형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칠곡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했고 원예치료는 왜관읍 하늘연 농장에서 진행되었다. 원예치료의 주제는 `사과 맛은 다 같을까?’이다.

자세한 과정을 살펴보면 우선 사과 이야기(쓰임, 가꾸기, 환경, 맛 등)→ 개인별 사과 따기→ 팀 만들어 사과 따기→ 사과 당도 조사해 발표하기→ 사과 색깔의 차이점 알기→ 사과 씻어 나눠 먹기→ 사과 보관 방법 토의하며 관찰일지 쓰기 순으로 학생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진행됐다.

도림초, 국립대구박물관 현장체험학습

대구 도림초 3학년 학생들은 지난 9월 28일 대구시 수성구에 위치한 국립대구박물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우리 조상들의 멋과 지혜, 슬기의 결과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함을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책으로만 듣고 배운 것을 직접 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 민속과 문화의 우수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학생들은 국립대구박물관의 홈페이지 안에 마련된 사이버 전시실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있는 문화재와 유물을 검색해보고 자신이 관심 있는 시대의 유물에 대해 미리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더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다.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대구 지역에서 생활했던 조상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문화실, 섬유복식실, 전시실에서 각종 문화재와 모형을 관람했고 문화체험실, 문화사랑방, 어린이도서관 등에서 조상들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손준엽 학생은 “대구·경북 지방에서 발견된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에 이르기까지의 유물들을 시대별, 유적별로 전시해놓아 책으로만 보던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재미있는 민속놀이와 여러 가지 체험활동들을 많이 할 수 있어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율원초, '꿈마루 도서관 별빛 축제' 실시

대구 율원초등학교는 지난 9월26일, 가족과 함께하는 꿈마루 도서관 별빛 축제를 실시했다.

평소 바쁜 직장 생활로 학교 행사에 참가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저녁 시간을 이용해 행사를 열게 되었으며, 50여 가족 150여명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매년 가을이 되면 열리고 있는 율원 꿈마루 도서관 별빛 축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 도서관을 친근하게 여기고 자주 이용하여 생활 속에서 독서를 실천하고, 책 읽는 가정과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던 예년 행사와는 달리 학생과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자신이 쓴 글을 발표하고 그 글에 대해 서로 대화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1부 행사에서는 `나를 바꾼 한권의 책’을 주제로 한 학부모와 학생의 글쓰기 우수 작품 발표가 진행 되었다. 그 중 `역사를 만든 여왕 리더십’이라는 책을 소개한 6학년 김성림 학생은 책으로 인해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었는지 흥미 있게 글로 잘 표현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2학년 자녀를 둔 서주연 학부모의 담백한 에세이도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책 속 주인공 되어보기, 독서 크로스 퍼즐 풀기, 행운권 추첨 등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독서에 대한 열기를 드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꿈마루 도서관 별빛 축제에 처음 참석한 1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 하루였다. 다른 친구들이 쓴 글을 들으며 그 친구들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었고 우리 아이에게 앞으로 보다 더 다양한 책을 접하게 해주고 읽어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고 참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동우 교장은 “한권의 책을 백 번 읽고, 백번 쓰며 그 책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세종대왕처럼 우리 율원 어린이들도 이 행사를 계기로 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깨닫고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