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18일
<어린이&어린이> 10월1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0.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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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수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 프로그램으로 경남 통영시로 학생, 학부모,지역민이 함께 유치환선생의 청마 문학관과 박경리 기념관 등의 문학 기행을 다녀왔다.

전시관에서 청마의 삶을 조명하는 `청마의 생애’편과 생명 추구의 시작을 감상하고 작품의 변천, 평가 등을 살펴 볼 수 있는 `청마의 작품 세계’그리고 청마가 사용하던 유품들과 청마관련 평론, 서적 논문을 정리한 `청마의 발자취’편과 `시 감상코너’편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두 번째 문학기행의 코스인 박경리 기념관으로 향하기 전 운수초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민은 통영의 명물인 `동피랑’ 마을을 둘러보았다. 한국의 몽마르트라고 불리 우는 동피랑 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벽화마을로 2007년 재개발 위험에서 벗어나 꿈을 키우는 마을로 변해가고 있었다.동피랑 마을에서 내려와 통영 중앙시장에 마련되어 있는 거북선 체험장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넋을 기리고 거북선을 직접 타 보았다.

또한 부모와 함께 손잡고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를 탑승하였는데 우리나라 10대 명산으로 지정된 해발 461m의 미륵산 8부 능선에서 바라본 한려수도의 모습은 거제대교를 시작으로 통영 항이 보였으며, 보석 같은 섬들로 수놓아진 형언할 수 없는 장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오후 3시쯤이 되어서 문학기행의 마지막 코스인 `박경리 기념관’에 도착했다. 박경리 선생은 고향 통영을 배경으로 한 소설 `김 약국의 딸들’을 통하여 한 가족의 몰락 과정을 다루었으며,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해 4대에 걸친 인물들을 통해 민중의 삶과 한(恨)을 새로이 부각시킴으로써 한국문학사에 큰 공헌을 했다.이번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하는 문학기행을 통해 청마 유치환, 초정 김상옥, 대여 김춘수, 소설가 김용익 등 많은 문학인을 알게 되었고 많은 문학인을 배출한 문화 예술의 고장 통영에서 예술을 향유할 좋은 기회를 제공 받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 아빠와 함께 손잡고 다니며 책 속에 빠져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그 어떤 체험학습보다 값진 시간이됐다고 생각한다.
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함지 과학 페스티벌’을 실시했다.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고취시키고 과학 탐구력을 신장함으로써 창의적인 과학 문화의 바탕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갖고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개최했다.

운동장에 모인 학생들의 얼굴은 새로운 체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교장선생님과 여러 내빈들의 축사를 들은 뒤 물로켓 발사 시범, 모형 항공기 쇼 등 개회식 특별 순서가 이어졌다. 1, 2학기 전교 회장단과 여러 선생님들이 대표로 물로켓을 발사하여 과학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 모형 항공기 쇼가 펼쳐졌다. 전교생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동시에 날리자 운동장이 천여 개의 비행기로 가득차기도 했다.

개회식 후 이어진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부스별로 이동하며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하고 퀴즈도 풀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로켓 쏘아보기 등은 직접 조종해 보면서 신기해했다. 또 물속에서 타는 탄소봉이나 니크롬선 전열톱 등 실험하는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했다. 이밖에도 학년별 특성과 교과 내용에 맞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따로 설치하여 학년성에 맞는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에서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증진시켜 탐구하려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김유진 대구신문어린이기자(함지초 6년)
<교육청 소식>

대구남부교육청, 학교운동부 우영 청렴연수 개최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관내 초, 중학교 학교운동부 학부모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운동부 운영 청렴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학교운동부와 관련, 학교운동부 운영상 나타난 예산 운영상의 문제점, 체육특기자 관리 부적정 사례, 학교운동부 (성)폭력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상화 방안으로 학교운동부 운영 경비 지원 및 비리 방지 대책 강화와 (성)폭력 근절 및 체육특기자 관련 비리 예방에 대하여 설명했고,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양관리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에서 감사를 담당하는 장철수 사무관의 `학교운동부 운영 청렴교육’ 특강은 학교운동부와 관련하여 자주 발생하는 각종 비리나 민원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위주로 학부모들의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다.

김기식 교육장은 “자녀들에게 운동시키는 것을 기피하고 학력을 중시하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생 선수들을 지켜주신 학부모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학교운동부 학부모 연수회를 계기로 자라나는 학생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교육청은 교육청대로, 학부모님들은 학부모님들대로 각각의 자리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재고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경북 김천교육청 Wee센터, 길거리상담 실시

경북도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0일, 김천역 광장에서 길거리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길거리 상담에는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실무자, 교육상담센터 전문상담사, 학생상담 자원봉사자, 김천대학교 상담심리학과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의 교육기부로 진행되었고 김천관내 400여명의 학생, 학부모, 일반인들이 참여했다.

길거리상담 프로그램으로 각종 심리검사(스트레스 검사, 진로검사, MBTI 성격검사, 부모양육태도검사, 화내기유형검사)를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이 평소에 고민하고 있는 심리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학교폭력 OX퀴즈,성폭력 OX퀴즈를 실시하여 학교폭력과 성폭력에 대해 잘못 인식하고 있는 부분을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남종호 교육장은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상담기관에 방문하기를 꺼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Wee센터를 알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길거리 상담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5일,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전교생을 대상, 무한한 예술적 가능성을 계발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해 `청렴문화독서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대구도남초등학교는 지난 5일, 1교시부터 4교시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렴문화독서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도남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종목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무한한 예술적 가능성을 계발하고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길러 정서를 순화하고 밝고 명랑한 인성을 기르기 위해 이 대회를 열게 되었다.

각 반 교실에서 전교생 모두가 참여한 이 대회는 글짓기와 미술 2개의 영역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는데 그리기 영역에는 그림일기 쓰기, 경필쓰기, 운문, 산문, 독서감상문 등의 분야가 있었고 미술 영역에는 그리기, 독서감상화, 만들기 및 꾸미기, 서예, 판화 등 다양한 종목을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전 학생이 반드시 한 분야 이상 참여함을 원칙으로 하였고 학생들에게 사전에 실시 종목을 미리 예고하여 학생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었으며 자신이 원하는 종목에 자유롭게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대회 실시 전에 평가 기준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평가 관점을 알게 하여 주도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경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무척 떨려하면서도 자신이 꼭 대회 우승자가 되고 싶다며 큰 의욕을 보였다.

3학년 박혜리 학생은 “하늘이 높고 수확이 한창인 가을에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마련한 다양한 종목에 참가하여 예술 경연을 겨루게 되어 긴장도 되지만 마음이 풍성해지는 느낌이 든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경 호서남초, 국악체험 행사

문경 호서남초등학교는 지난 11일 3~6학년 학생 530여명을 대상으로 돈달관(체육관)에서 국악체험 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동으로 시행하고 (사)한국국악협회 경북도 지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악분야 예술 강사 지원사업의 연계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국악체험마당행사는 배우는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의 훌륭한 전통 국악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관심을 제고시켜 생활 속의 국악으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전통악기 전시,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마당, 전문가의 솜씨를 보는 공연마당으로 구성되었다. 전통악기 전시는 교과서에서만 보던 여러 가지 전통악기들을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들어 보는 시간이었다.

학생들과 함께하는 체험 마당에서는 남도 민요 `진도 아리랑’을 강사의 시범에 따라 불러보는 신나는 활동이었다. 전문가의 공연마당은 태평무, 대금산조, 가야금 병창, 경기민요, 피리로 부는 동요 등의 다양한 공연을 감상함으로써 우리 국악의 멋진 어울림을 볼 수 있는 무대였다.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전통악기의 다양성을 살펴보고 국악의 신명남, 슬픔, 애환을 몸으로 느끼며 신이 날 땐 몸으로 박자를 맞추는 등 우리 국악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힐링스쿨' 진행

대구봉덕초와 대구영선초, 대구중학교, 협성중학교의 교육복지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 팔공산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남구 2권역 공동사업 서바이벌 체험 `힐링스쿨’이 진행됐다.

이번 힐링스쿨은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한 레저스포츠의 필요성 증대로 학교체육의 변화를 위해 서바이벌 체험 스포츠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적ㆍ정신적 성장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실시되었다.

서바이벌 체험으로 인하여 휴식시간을 제공하고 학업스트레스 해소, 타학교학생과의 교류로 새로운 또래관계를 형성하고 대상청소년 및 담당자와의 응집력 강화로 프로그램 활력화를 도모하여 대상 청소년의 정서를 안정화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학교 한 학생은 “학교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서바이벌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평소에는 알지 못했던 동생들과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만나서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친하게 되어서 좋아요.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말해 남구 2권역 공동사업의 서바이벌 체험 `힐링 스쿨`이 학생들에게 알차고 유익한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해안초, 옻골마을 별빛음악회 참여

대구해안초등학교의 오카리나 합주부 학생들은 지난 14일 열린 옻골마을 별빛음악회에 참여하여 행복한 하모니를 울렸다.

대구해안초등학교는 한국인성예절교육원과 재능기부 MOU체결을 하여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는데, 이번 별빛음악회에서 4,5,6학년 40여명 학생들이 오카리나 합주를 하여 재능을 기부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 음악제에서 학생들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할아버지의 시계’ `오! 샹젤리제’ 3곡을 연주했다.

대구해안초등학교에서는 평소 4,5,6학년 학생들이 동아리시간, 중간놀이 시간,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여 오카리나 합주를 하며 음악을 통한 정서적 행복감을 느끼고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자존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6일 평생학습축제 소공연장에서 지역의 여러 사람들에게 연주를 들려준데 이어 옻골마을 별빛음악회에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오카리나 연주 무대를 펼쳤다. 이 공연을 통해 학교, 학부모 나아가 지역사회에서도 학생들의 인성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병리적 사회현상 속에서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보듬어나가자는 취지에 본 음악제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음악제에 참가한 이예진 학생(5학년)은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 오카리나 연주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마음이 즐겁고 행복하니까 학습시간에도 더욱 집중이 잘되어 성적도 향상되는 것 같다. 별빛음악회에 참여하여 우리학교 오카리나 합주부의 연주를 지역의 다른 사람들이 보러오니 모두 함께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아서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율원초, 인형극 활용 성폭력예방교육

대구율원초등학교는 지난 9일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인형극을 활용한 성폭력 예방교육’ 및 `아동.청소년 성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체험식 성교육’을 실시했다.

1,2학년은 생명탄생의 과정과 임산부 체험하기, 아기 모형 안아보기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인형극을 통해 사례별 성폭력 예방법 및 위험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등 소중한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배우게 되었다.

3,4학년은 방송교육을 통해 사춘기의 신체. 심리변화, 성폭력의 의미와 종류, 음란물의 영향 및 예방법 등에 대해 배웠고, 학생들은 또래간의 심한 장난이 성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것과 성폭력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5,6학년은 신비의 성, 당당한 성, 건강한 성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성 체험 부스를 통하여 직접 보고 만져보는 체험중심의 성교육이 이루어졌는데, 신비의 성 코너에서는 탯줄 체험과 임산부 체험하기, 태아의 발달과정 등을 통해 생명의 신비에 대해 알게 되었다. 또 당당한 성 코너에서는 안전한 성과 안전지도 및 성폭력 예방법에 대해, 건강한 성 코너에서는 사춘기 신체.심리 변화와 건강한 몸 관리 등에 대해 알아보는 다양한 체험의 장이 되었다.

이번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성폭력 예방의식을 한 층 더 다지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경동초, 사회복지관서 사제동행 미술공연

대구경동초등학교 동아리 `재기발랄부’는 지난 10일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의 무료 급식 행사에서 사제동행 마술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술을 배운 학생과 지도 교사가 함께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봉사의 기회를 가진 것이다.

`재능을 기부하면 발랄해져요’란 의미의 재기발랄 동아리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로 구성되며 학기 초부터 요리, 하모니카, 마술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가정 및 학교의 각종 행사에 재능을 기부해 왔다.

이날 봉사 활동에 나선 학생들은 전문 마술사에게 10회기 동안 배운 다양한 마술을 보여 주었다. 그동안 배운 마술을 가정, 학급에서 발표하며 자신감과 적극성을 키워 온 학생들은 이번에는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함으로써 나눔의 기쁨까지 알게 되었다.

교사와 학생들의 마술 공연에 어르신들은 호기심과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큰 박수로 호응해 주었다. 공연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마술을 배워 어르신들을 위해 공연을 하니 무척 뿌듯하고 기쁘며 자신감이 생겼다. 다른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사업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여하여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나누어 주겠다”고 말했다.

경운초, 아버지와 함게하는 감동캠프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새싹관 2층 강당 및 1층 시청각실에서 제 1회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학부모 학교참여사업의 일환으로 아버지와 자녀간의 대화와 이해의 기회를 마련하여 자녀의 자존감 회복 및 정체성 확립, 부모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5, 6학년 자녀 1명과 아버지, 총 30쌍이 참여하며, 자녀와 아버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로 구성했다. 학교장의 개회인사로 시작한 이번 행사는 뇌성마비에 걸린 아들과 아버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 시청, 아버지와 나를 주제로 한 조이름, 조구호 및 포스터 그리기, 자녀와 아버지 다짐하기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서로에게 쓴 편지를 낭독하며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와 자녀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규리(13, 경운초 5년)학생의 아버지는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거의 없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그동안 아이와 함께 나누어보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할 수 있었고, 함께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배 교장은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통해 한 가정의 구성원인 자녀로서의 올바른 정체성의 회복하여 부모와 자녀사이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함께 삶의 목표를 세우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 길안초, '국가공인 실용영어평가' 휩쓸어

안동 길안초등학교는 지난 8월 25일 제 114회 국가공인 실용영어 자격시험(PELT)에 13명이 응시했다. 그 결과 1급 3명, 2급 2명, 3급 6명 모두 11명(84.6%)이 합격을 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길송분교장 5,6학년 학생 3명은 전원이 합격(100%)하여 사교육을 전혀 받지 않고도 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학부모들로부터 격려와 찬사를 받았다.

이는 평소 영어교육 최우수 리더 학교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GETV 화상영어, Talk 장학생을 활용한 방과후 영어 수업, 영어전문회화 강사 활용 수업, 영어연극 재량활동, IBT온라인 영어체험실 활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의 영어교육에 매진한 결과가 이루어낸 또 하나의 쾌거라 하겠다.

이러한 결과는 영어 교육에 많은 관심과 요구를 지니고 있는 농촌 소규모 학교의 학부모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어 교육적 모델로도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장국수 교장은“ 농촌 지역 학생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서는 교사들의 `More Education’을 통한 연수 기회 확대가 필수이며, 전형적인 농촌 소규모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국가 공인 실용영어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것은 공교육 강화와 교사들이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초,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 운영

대구서재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오후 6시부터 꿈을 가꾸는 학교 행복한 교실이라는 주제로 별빛 달빛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를 통하여 학부모가 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갖고 학교 교육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참여와 소통이 함께하는 의미 깊은 행사였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별빛 달빛 독서 행사, 자녀들의 감성 교육을 위한 스토리텔링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역량 개발 연수와 함께 이뤄지는 행사라 깊어가는 가을 `하하호호’ 즐거운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가 되었다.

별빛 달빛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는 2학기의 알찬 학사일정 소개를 시작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추진현황, 교원능력개발평가 학부모 만족도 조사 안내, 생명존중 및 자살 예방,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자녀 지도 방법을 안내했다. 무엇보다 학년별 부서별 업무추진 상황 및 실적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명품 서재 초등학교의 학교 경영을 안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장태 교장은 “모든 학생들이 꿈,사랑,창의를 키울 수 있는 학교, 그래서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의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별빛 달빛 학교 교육활동 설명회를 계기로 학부모와 더 자주, 더 많이 소통하는 열린 학교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초, 녹색에너지 체험관 환경공단 견학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에너지 절약 체험활동으로 4학년 100여명의 학생들이 지난 9월 11일에 에너지 관리 공단 대구 경북 지역본부에 있는 녹색에너지체험관과 한국환경공단을 다녀왔다.

환경공단에서는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해 자세히 배웠는데 예를 들면, 유리병의 보증금 제도와 페트병을 재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등에 대해 알게 되었다.

녹색에너지 체험관에서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했는데, 새는 에너지를 잡아라, 대기 전력은 얼마?, 에너지 절약형 교실, 식물로 에너지를 만들어 사용하는 바이오 에너지 찾기 등의 활동을 하고, 포트 입체영상관에서는 「그린맨 에너지 도둑을 잡아라」, 쿵쾅쿵쾅 에너지 겨루기, 수력 발전 체험을 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4학년 권솔희 학생은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여 버리고, 에어컨보다 선풍기, 선풍기 보다 부채를 사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자건거를 타거나 걸어다녀야겠다.”고 자신의 소감을 말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하여 심각한 기후변화의 환경 위기를 겪고 있는 요즈음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모두가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겠다. 이번 녹색에너지체험과 한국환경공단 현장학습을 통하여 에너지절약이 환경을 보호하는 것임을 알고 특히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남동 어린이가 되어야겠다고 약속했다.

울산학교장 연수단, 가창초 교육활동 참관

울산시 초등학교 학교장연수단이 지난 10일 학교 경영 역량 강화 직무연수 차 대구가창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시내 중심지에 위치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 방문에 이어서 대구시 지정 외국어 중심 행복학교인 가창초를 방문하여 통폐합 위기의 소규모 학교가 행복학교 운영을 시작한지 석 달도 채 되지 않아 100명이 넘는 학생들을 가진 선진학교 모델이 된 경위와 교육활동 이모저모를 참관했다.

학교장 연수단은 도심 인근의 전원학교 강점을 최대한 살리고 획기적인 외국어 교육 및 국제문화이해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노력하고 있는 학교장이하 전 교직원의 교육에 대한 열정을 피부로 느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과중한 업무 부담을 이런 소규모 학교에서 어떻게 해결하고 있느냐?“는 질문에서는 “학교 실무원들의 사기 진작 및 학교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높이고 실무원들이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돕기, 공문서 처리 등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학교장 연수단을 이끌고 가창초를 방문한 담당 연구사는 “가창초의 학교 교육 활동을 울산의 소규모 학교들도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였으며, 이날 교장 연수단의 학교 방문은 대구시 행복학교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타 시도에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태현초 학부모회 '함지 흙사랑 운동' 참여

대구태현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함지 흙사랑 운동’에 참여했다. `함지 흙사랑 운동’은 지역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함지 산이 나무뿌리가 드러나는 등 훼손이 심해 유실된 함지 산의 흙을 되돌려주자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태현 학부모회에서는 학생들에게 자연에 대한 관심과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작년에 이어 `함지 흙사랑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22명, 학부모회원 18명, 지도교사 6명이 참여해 학교에서 흙이 담긴 봉지를 한 사람이 1개씩 들고 올라가 주요 등산로 곳곳의 패인 곳을 메우는 작업을 했다. 도덕책으로 배우는 공부가 아닌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부모와 함께 참여한 6학년 배민호 학생은 “한달에 한번 정도 부모님과 함께 함지산으로 등산을 갔었는데 우리 때문에 함지산이 패이고 낮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내 손으로 함지산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한 사람이 많은 양의 흙을 옮기기는 힘들지만 여러 사람이 함께 흙을 옮기면 힘도 덜 들고 공동체 의식도 생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도림초, 장애인권교육 실시

대구도림초등학교는 지난 9일 4개의 통합반 118명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권네트워크 강사로 활동하는 4분의 강사를 초청해 실시하였는데, 특이한 점은 정상인과 장애인이 2인 1조가 되어서 한 개의 반에 들어가서 교육을 했다., 처음 장애인의 교실에 들어갔을 때는 놀라움에 입을 열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이 시작되면서 점점 친하게 되었고, 장애인도 정상인과 다름이 없다는 것을 느끼면서 활발하게 수업이 진행되었다.

이날 수업 내용으로는 다양한 사람들이 가진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함으로서 보편적인 인권의 개념을 이해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차별 경험을 말하였으며, 사람은 누구나 어떤 이유에서든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이것이 바로 `인권’임을 안내했다.

1학년 학생은 “장애인이라도 우리랑 똑같다는 것을 알았고, 장애인을 무시하지 않고 함께 놀아주고, 도와줘야겠다”고 말했다.

최방미 교장은 “오늘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마음이 넓어지고 베푸는 사람으로 변화된 것 같아서 뿌듯하고, 앞으로 이런 교육의 기회를 많이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산격초, '자신감 향상'프로그램 실시

대구산격초등학교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9일까지 6학년 182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일환으로 자신감 향상 학년단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자신감 향상 학년단위 교육은 자아 존중감 회복 및 자신감 향상을 목표로 하며 본질적 자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긍정적 자기경험을 통해 무한가능성의 주체로서의 자신의 발견을 목적으로 한다.

자신감 향상은 현실에 직면할 수 있게 해주는 태도와 믿음, 학업이나 일에 대한 태도, 친구나 타인을 대하는 방식 등 삶을 살아가는 기본바탕을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었다.

수업은 처음에 `나는 소중한 존재이다’라는 주제로 남과 비교하고 고착된 시각으로 판단하는 오해에서 벗어나 모두가 본래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임을 인식하고 전개에서 `나소통 활동’과 `우리소통 활동’을 통해 내 삶의 다양한 관점 찾기, 완소아이템 찾기(자기PR), 성장을 위한 격려 활동이 이루어진다. 마무리는 정리활동으로 학생들을 인터뷰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자신감 향상 수업에 참여한 6학년 안재홍(6-2)학생은 “평소 체육시간에 `나는 키가 작아서 체육활동을 잘 못하고 쓸모없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나는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다시 도전 할 것이며 무한 가능성을 믿고 발전시키려고 노력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연옥 교장은 “말을 잘하고 남보다 뛰어난 능력이 있어야 생기는 자신감이 아니라 자기 안에 본래 있는 자신감을 스스로가 꺼내어 쓰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자기를 관찰하고 상대와의 관계에서 `무한가능성 꺼내어 쓰기’를 실천해나간다면 모든 순간에 자신감 있게 자기를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파호초, 교사가 함께한 가족캠프 실시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6일 부터 7일 1박 2일 동안 논공학생야영장에서 54가족과 20명의 교사가 함께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첫째 날, 모든 가족이 이름표를 걸고 텐트에 문패를 달면서 이웃과 인사도 하고, 오순도순 저녁밥을 하여 이웃과 나누어 먹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되었다. 모두가 기다렸던 레크리에이션 시간에 학부모와 파호 학생들이 그동안 숨겨두었던 끼를 마음껏 발휘하였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각 마을 간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였다. 특히 촛불 의식을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되새기고 자녀가 부모에게,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편지를 낭독하며 부모의 사랑과 소중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둘째 날, 논공학생야영장 인근 달성보를 산책하며 선생, 부모, 자녀가 정을 나누고, 달라진 낙동강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으며, 나뭇잎에 찾아 온 가을을 만끽했다. 또, 논공학생야영장에 있는 모험 시설 체험을 통하여 체력과 담력을 키웠다. 특히 부모들이 자녀를 응원하고, 내 자녀와 이웃의 자녀를 가리지 않고 서로 도와주며 응원해주고 칭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1박2일의 파호가족캠프를 마치며 김명기 교감은 서로 나눌 줄 알고, 협동할 줄 아는 미래 인재를 기르기 위해 이와 같은 가족캠프가 꼭 필요함을 강조하였고, 캠프 활동 하는 동안 보여 준 파호 가족들의 질서 의식과 협동 정신에 감사한다고 했다.

현풍초, 서울 문화유산 체험

대구현풍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수도 서울의 발전 모습과 문화 유산 체험 학습을 위하여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의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현풍초등학교는 농촌 지역에 위치하여 학생들이 대도시의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고, 지역적으로 먼 거리에 있는 서울은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한다. 이에 서울 나들이를 계획하여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한강,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경복궁를 관람하며 우리 나라 옛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건축물 곳곳에 숨겨져 있는 조상들의 해학과 지혜를 발견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반만년을 이어오며 축적된 우리 문화재를 감상한 후 문화재 감상평을 쓰거나 자신만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쓰는 활동을 했다.

또한 삼국시대부터 조선에 이르기까지 국가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았던 한강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고 교과서를 통해서만 공부하였던 한강 유역의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이재진 교장은 “이번 체험 학습이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앞으로 보다 큰 세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용산초, 학생 임원 서당골수련회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5일, 6일 양일간 학생회 및 학급회 임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당골수련원에서 간부 수련회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애교심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학급 및 학교의 간부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고취시켜 봉사정신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었으며, 아울러 공동생활을 통하여 민주적 생활을 체험하고 자연을 벗삼아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전개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글로벌리더십트레이닝, 천문교육, 레크리에이션, 레포츠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도력, 단결력, 자신감 등의 리더십을 향상시키면서 장차 미래를 이끌어나갈 리더로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수련활동에 참가한 정성원(13)은 “간부 수련회에서 자연을 체험하면서 리더십을 키울 수 있어 좋았고 6학년이라 내년부터 참여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고 했다고 말했다.

최숙희 교장은 “비록 1박 2일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의 공동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 학생회 간부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 및 봉사정신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당초, 대구씨티투어 현장체험학습

대구신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 60명은 지난 4일에 대구씨티투어를 통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 체험 학습은 3학년 사회 교과서를 통하여 우리 고장에 대한 학습을 실시한 후 직접 고장의 여러 곳을 답사하기 위하여 대구시티투어를 이용하여 실시했다. 대구시티투어는 1~6코스를 운행 중이고, 각 코스별로 테마를 가지고 운행하고 있다. 대구신당초등학교 학생들은 5코스를 선택하여 문산 정수장, 강정 고령보, 계명대학교 한학촌과 행소 박물관을 차례대로 돌아보았다. 각 코스별로 시티투어 가이드 2명과 해설사 3명이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쉽고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하여 현장체험학습비 전액을 창의적체험활동비로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학년 이동기 학생은 “우리고장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이 있는지 몰랐다. 문산정수장의 고도정수 시설과 강정 고령보에서 보의 역할을 알게 되었고, 옛 서당의 모습도 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이 모두 모여 장기자랑도 하는 신나는 시간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효동초 해맞이 동아리회원, '독도댄스' 솜씨자랑

대구효동초등학교 해맞이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6일, 동촌둔치 축구장에서 열리는 제6회 동구평생학습축제에서 평소에 닦은 춤 실력을 마음껏 뽐내었다.

학교 인근에서 열리는 동구평생학습축제의 이튿날, 공연마당에서 각자의 끼와 재주를 아낌없이 발산한 「해마루 동아리」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교육과정 속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하여 익힌 여러 무용 가운데서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라는 표현 무용과 독도댄스를 선보였다. 관람하던 시민들은 학생들의 재롱과 귀여움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독도 셔플 댄스에서는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시기적으로 적절한 춤이라고 입을 모았다.

토요휴업일인데도 학교에 나와 학생들을 지도하고 인솔한 강현미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에 닦은 실력을 시민들 앞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강하고, 동구평생학습축제라는 큰 행사에 참여하는 즐거움도 얻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하면서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다른 체험학습 부스에도 참여하여 배우는 기쁨을 누리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경산 하양초, 에너지절약 운영보고회 가져

경산 하양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0일 에너지 절약 정책 연구학교 운영보고회가 열렸다.

하양초등학교는 지난 2011년 3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2년간 `e-사랑 에너지 체험 활동을 통한 에너지 절약 습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전교생 1,102명과 학교교육 공동체 모두가 협력하여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 왔다.

미래 세대의 소비자인 성장기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합리적인 소비습관과 절약정신을 길러 실천적 체험 위주의 에너지 교육을 실시한 노력들이 학부모와 지역민까지 널리 홍보,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SESE(Save Earth Save Energy)나라 동아리 회원들과 72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학부모 에너지 지킴이 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실천의지가 있어서 가능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경북도교육청 산하 100여명의 학교 교육관계자 및 교원들과 경산지역 교육협력 기관 등 다수의 인원이 참가하였으며 2009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창의,인성교육의 실천적 체험학습 사례를 교과수업과 실적자료 및 작품 관람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

하양초등학교는 10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열어갈 미래지향 교육을 지역민과 함께 하는 감성과 소통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구학교 운영을 기반으로 한층 더 지역민과 소통하여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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