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뉴스> 불황에 초콜릿이 잘 팔리는 이유
<자투리 뉴스> 불황에 초콜릿이 잘 팔리는 이유
  • 승인 2009.04.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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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콜릿은 날개 돋친 듯 잘 팔리고 있다고 뉴질랜드 초콜릿 제조업자가 밝혔다.

13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에드 심슨이라는 초콜릿 제조업자는 지난 수개월동안 불황으로 뉴질랜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초콜릿 판매만은 오히려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심슨은 초콜릿이 산화방지제가 많이 함유돼 있어 마음을 느긋하게 해주는데 더없이 좋은 식품이라면서 불황일 때 초콜릿이 많이 팔리는 것은 역사적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콜릿이라는 게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조금 고급스러운 것으로 스스로의 기분을 끌어올리고 싶을 때도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디저트 레스토랑 `스트로베리 페어’의 데이비드 피어스는 초콜릿으로 만든 것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면서 초콜릿은 불황을 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같은 경향은 미국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한 디저트 바의 경우도 초콜릿을 찾는 손님들은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뉴질랜드 정부 통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소비자들은 초콜릿, 아이스크림, 사탕 등 과자류에 연간 13억달러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년에 가구당 840달러를 과자류에 돈을 쓰고 있다는 계산이 된다. 초콜릿에 쏟아붓는 돈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그렇다면 움츠러들었던 경제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 초콜릿 판매는 어떻게 될까?

그때는 아무래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게 심슨의 예상이다. 초콜릿 판매의 기세가 어느 정도 꺾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면 선택폭이 그만큼 넓어지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지금은 초콜릿이 케이크의 자리까지 야금야금 파고들어 설 자리가 그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사람들이 값비싼 케이크의 대타로 초콜릿을 내세우는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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