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29일
<어린이&어린이> 10월2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0.2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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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삼초등학교는 지난 18일 5, 6학년 학생 218명을 대상으로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심후섭(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작가를 초청하여 진로,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문학가며 작가인 명사의 특강은 책을 통해 쌓아온 지식과 생활 속 지혜와 경험을 창의, 인성 교육과 접목하여 학생들에게 자기존중, 타인배려 등을 이야기하듯이 전달했다. 특히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먼저 알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작가로서 교육자로서 학생들에게 얘기함으로써 학생들의 자존감과 긍정적인 사고에 큰 등불이 되었다.

감사일기와 드림레터로 꿈을 쌓아가고 있는 김다희 양(5학년 4반)은 “진로와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스스로 정해 앞으로 늘 겸손하면서도 예절바른 행동으로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하고 배려하는 자랑스러운 감삼인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자신의 꿈(선생님, 아나운서, 경찰, 여군)을 감사일기장에 꼭 필요한 사람, 착한 학생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표현했다.

하태은 교장은 “인터넷, 스마트폰, 텔레비전, 전자기기 등으로 빠르게 변화해가는 학생들의 감성을 읽고 그들을 위한 진로 및 인성교육은 사회와 학교, 가정이 힘을 합해 대구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는 측면에서 오늘 두류도서관 협약 강사지원 명사초청 특강은 매우 값지고 앞으로 학생들이 바르고 가치있게 살아가는 등불이 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구지봉초등학교 5학년 1반은 지난 1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중앙119구조단에서 불조심 생활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화재 안전교육 문화를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2012. `어린이 불조심 한마당’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 `어린이 불조심 한마당’은 소방방재청,한국화재보험협회 주최로 실시하는 대회로서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불조심 및 안전관련 내용과 상식을 자유토론, 만화그리기, 연극, 주제발표 등을 통해 자율적으로 학습하여 학급단위로 시험을 치르는 대회이다. 대구지봉초등학교 5학년 1반 어린이들은 대구시 예선대회에서 1위를 하고, 대구를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나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지봉초등학교 5학년 1반 어린이들은 2012. `어린이 불조심 한마당’의 1부 퀴즈 한마당에서 그간에 쌓아온 화재안전에 관한 실력을 발휘하여 최우수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 이어서 2부 행사인 지하철피난-헬기견학-구조견시범-소방,구조에 대한 홍보 4분야에 참가하여 실제적인 안전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이규섭 교장은 “입상한 지봉 어린이들이 자랑스럽다. 다양한 활동과 행사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학생들이 평소에도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곡초, 전교생 28명 한자 자격증 취득

우곡초등학교는 토요방과후학교 한자교실 및 돌봄교실 시간을 활용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자 교육을 하고 있다. (사)한자교육진흥회 주관 수시 검정에 응시하여 7급 4명, 6급 2명, 준5급 1명, 준4급 1명 등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최우수상 3명, 우수상 2명이 상장을 받았다.

우곡초교는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한자교실을 2개 학년 단위로 편성하여 매주 토요일 교사 8명이 윤번제로 지도하고 있다. 농촌 벽지 지역이라서 모든 학생들이 토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열심히 한자를 익히고 있다.

또한, 방과후 돌봄교실에서 한자 지도를 하고 있으며, 가정학습 과제로도 꾸준히 한자 공부를 하고 있다. 매월 첫째 주 애국조회 시간 교장선생의 훈화 중에도 한자의 뜻을 새기며 한자를 생활화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1년에 한자급수를 한 급수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자 공부를 생활화 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의 한자 자격증 취득 현황은 7급 5명, 6급 6명, 준5급 6명, 5급 8명, 준4급 1명, 4급 2명으로 전교생 28명이 모두 한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2학년 3명(김소현, 강미란, 이은진)이 준5급, 곽예지가 5급 자격증을 취득하여 저학년으로서 한자 실력이 매우 뛰어나며, 5학년 2명(장원정, 김민준)이 4급으로 학생들 모두 초등학생으로서 매우 수준이 높은 편이다.

앞으로도 한자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 능력과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 방법을 지도하여 의사소통을 위한 풍부한 어휘력 향상에 힘쓸 것이다.

신매초, 동부교육청장배 육상 '종합우승'

대구신매초등학교는 지난 18-19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시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전 학교가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신매초등학교는 첫날 경기에서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 김민정 선수가 3위에 입상하고 80m 4위(김채원), 100m 6위(송경섭) 입상으로 평범한 성적을 거두었다.

하지만 이튿날 펼쳐진 2일차 경기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결승에 진출하여 결승경기 레인 선수 소개 때마다 신매초등학교가 불려졌다. 제일먼저 시작된 남초부 200m 결승에서 김주호 선수가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고, 800m 결승에서는 구남희 선수가 여초부 1위, 박정훈 선수가 남초부 2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치러진 400mR에서 김규성, 송경섭, 박정훈, 김주호 선수가 차례로 이어달려 가장 먼저 결승테이프를 끊고 1위로 입상하며 쟁쟁한 경쟁학교들을 물리치고 종합우승(남자부 2위, 여자부 2위)의 쾌거를 이룩했다.

신매초 육상부는 매일 아침 맑은 공기를 마시며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였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신매초 육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정훈 선수는 “다음 주부터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시교육청대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올리고 싶어요”라며 의지를 다졌다.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대구경북연구원 업무협약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과 (재)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성근)은 지난 23일(화) 오후 3시 대구경북연구원 18층 대회의실에서 상호 업무교류 및 협력을 위한 협약(MOU)를 맺고 대구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과 정책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공동 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정보 및 자료 교류, 공동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른 첫 사업으로 대구경북연구원이 최근 심혈을 기울여 발간한 교육자료`역사에 길을 묻다 창조의 멘토 33인’을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 연재 형식으로 탑재함으로써 학생들이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고 정체성을 찾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열리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제210차 대경컬로퀴엄에서 우동기 교육감은 특별강연 `이제는 행복교육이다’를 통해 “대구교육의 핵심 키워드는 이제 학생들의 행복”이라며 “성과 위주에서 인성 교육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 대구학생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행복교육을 일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대구서부교육청 구암팜스테이 운영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등 총 208명을 대상으로 구암 팜스테이(동구 미대동)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농촌문화와 생활을 체험해 봄으로써 농촌의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교실 밖의 색다른 체험활동 기회를 부여하고자 마련했다.

높고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미를 하나씩 들고 땀을 흘리며 주렁주렁 묻혀있는 고구마를 캐고, 나무에 먹음직스럽게 달려있는 사과를 땄다. 고구마 캐기와 사과 따기를 통해 수확의 기쁨을 경험하고 농촌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고마움을 느꼈다.

또 떡메치기로 인절미를 만들어 먹고, 나뭇조각,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곤충목걸이를 만들어보았으며, 손수 밀가루 반죽을 밀고 썰어서 만든 칼국수로 점심을 먹었다.

이번 구암팜스테이 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초등학생은 처음해 보는 “고구마 캐기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흙속에 주렁주렁 달려있는 고구마를 캐는 것이 신기했고, 빨갛게 익은 사과 따기는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했다.

대구남부교육청, `향수(鄕愁)’ 문학기행 실시

대구남부교육지원청 문예창작영재교육원은 지난 20일 교육생 60명(초등 30명, 중등 30명)과 지도강사, 관리교사, 담당장학사 등 70명이 버스 2대로 나뉘어 충청북도 옥천군 정지용 문학관 및 그의 생가 등을 현장 답사하며 일제강점기 시인이 가슴으로 불렀던 `향수(鄕愁)’를 들어 보는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에 문예창작영재교육원에서 실시해 오던 1박 2일 문학캠프 운영 방식을 벗어나 문학기행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학생들에게 문학하는 마음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물론 캠프를 통해 창작 활동을 하고 특강을 들으며 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것도 유익하겠지만, 글 속에서만 만나던 작가의 생가와 문학관을 찾아 작가가 꾸었던 문학의 꿈과 작가 정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예창작영재로서의 꿈을 키우는 문학기행이 교육생들에게 더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남부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은 이번 기행에서 정지용의 차마 꿈에도 잊지 못할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산새처럼 날아간 아들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에 귀 기울이며 깊어 가는 가을을 배경으로 서정 문학의 아름다움에 심취했다.

이번 문학기행에 참여한 시창작과정의 영남중학교 3학년 유성용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웠던 정지용 시인의 `고향’을 떠올리며 그의 생가와 문학관 체험을 했고, 어린 시절 작가의 꿈을 키웠던 초등학교를 둘러보며 먼 훗날 우리 민족의 정서를 표현하는 시인이 되고 싶은 나의 꿈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또한 동화창작과정의 장기초등학교 4학년 심보경 학생은 “정지용문학관에서 작가의 친필 원고를 보며 원고지 한 칸 한 칸을 정성스레 채워 가는 모습을 상상하였고, 작가는 떠났지만 문학작품은 이렇게 남아서 얼굴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감동을 주는 위대한 것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한 작가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는 이런 문학 기행에 더 많이 참여 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이번 기행에서는 옥천의 `춘추민속관’이 200년 된 회화나무 아래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향토 시인(김영미)의 정지용 시 낭송과 사물놀이패의 공연, 특히 우리나라 선비춤의 기능보유자인 관장(정태희)님의 특별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서 자칫 단조로울 수 있었던 문학기행이 다양한 문화와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김기식 교육장은 “작가의 문학 정신의 고향을 찾아가는 이러한 현장 학습 방식의 문학기행이 문학가의 꿈을 키워가는 문예창작영재교육원 학생들에게 생생한 문학적 체험을 제공하였을 것이며, 교육생 상호간의 문학적 소양을 교류하는 기회가 활성화됨으로써 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진실한 작가 정신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파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대구시교육청 관계자와 시내 교장, 교감, 교사, 장학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체험활동 시범학교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파동초등학교는 지난 19일 대구시교육청, 교육정보원,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시내 교장, 교감, 교사, 장학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적체험활동 시범학교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구파동초등학교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CA&P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인성 기르기’란 주제로 시범학교를 운영해 왔으며, 이날 보고회를 통해 2년 동안의 성과를 보고했다. 특히 이번 수업 공개는 기존의 전통적 수업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 학년별 집중 탐구 프로젝트 주제에 의한 4학년 e2F활용 진로 수업, 3학년 동식물 박람회, 6학년 폐품 활용 패션쇼 등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체험 중심의 수업을 전개함으로써 참석한 교원들의 적극적 호응과 타 시.도 교육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파동초는 도심 속 소규모 전원학교로써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정에서 탈피하여, 뒷산에는 동화숲, 앞에는 맑게 흐르는 신천을 배경으로, 26개 기관과의 MOU를 체결하고 CRM을 활용한 창의적 테마체험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교의 늘솔길 학습원, 오리 토끼 사육장 등을 활용해 동식물을 가꾸고, 소중한 생명 프로젝트 등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습활동을 펼쳐 왔다.

학교관계자는 “문화예술체험과 프로젝트학습을 교과와 연계하여 창의적체험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재능 개발과 문제해결력 증진을 통한 창의,인성 함양에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 장병옥 창의인성과장은 “창의적 체험활동’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하고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교육 공동체의 열정이 학생들에게 행복을 심어주는 참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가초 의형제 봉사단, 경로잔치 참가 공연 펼쳐

대구유가초등학교 친한 친구교실 의형제 봉사단은 지난 18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달성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에 참가하여 방과후교육활동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장기자랑을 펼쳐 어르신들을 기쁘고 즐겁게 해 주었다.

친한 친구교실 의형제 봉사단은 취미와 꿈이 같은 선후배들끼리 6명씩 구성되어 전교생 60명이 10팀으로 활동하고 있다. 윈드오케스트라단의 신아리랑행진곡 외 3곡 연주, 가야금 연주, 바이올린과 멜로디언 합주, 노래와 깜찍한 율동 등 멋진 음악과 춤으로 열정과 끼를 발산하여 어르신들과 보람있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남진수 교장은 “경로잔치에 참여하여 봉사활동 체험을 함으로써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어 자존감이 높아지고 웃어른을 공경하게 되며, 의형제들과 함께 활동함으로써 선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나누어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것이다. 아울러 재능 기부의 경험을 통해 타인을 배려하는 바른 인성 함양의 밑거름을 다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4학년 김도연 학생은 “우리가 방과후교육활동에서 틈틈이 익힌 재주를 보여드리니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정말 좋아하셔서 기분이 참 좋았다. 나도 누군가를 위해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있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겠다”며 활동 후 소감을 말했다.

내서초, '찾아가는 음악회봉사활동' 실시

대구내서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음악회는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대구기독병원 요양원에서 개최했는데, 그동안 몸이 불편하여 음악을 감상할 기회를 가지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즐거운 음악을 선사하고 음악회 이후에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벗이 되 드리고 안마를 해드리는 등의 효도 봉사활동도 함께 했다.

음악회는 3학년 학생들의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 연주와 4학년 학생들의 리코더 연주, 6학년 학생들이 국악을 단소로 연주하였고, 무용을 전공한 6학년 학생들의 멋진 현대 무용이 펼쳐졌다. 또한 피아노 반주에 맞춘 합창곡 `You are my sunshine`과 국악동요 ’우주 자전거`는 어르신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음악회에 참여한 최하늘 양은 “시골에 있는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고 요양원에 계시는 분들이 빨리 건강해 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음악회에 참가한 다른 학생들에게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효도를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을 한 번 더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내서초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0분 동안 도서실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여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오고 있었다. 제 1회 책과 음악의 향기가 있는 도서실 음악회, 제 2회 ’孝` 도서실 음악회, 제 3회 몸짱! 마음짱! 음악회, 제 4회 나의 꿈을 찾아서 도서실 음악회를 진행하였고 이번 달에는 그동안의 음악회 활동들을 모아서 대구기독병원 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김만권 교장은 「찾아가는 음악회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길러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봉화 법전중앙초, 국립국악원 후원 문화운동회 개최

봉화군 법전중앙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소규모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위축된 아동들의 참여의식과 사기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가을 운동회를 `국립국악원’의 후원을 받아 국악 연주회와 함께 대규모 지역사회 행사로 축제화 시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인접학교 학생들과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및 지역민과 지역거주 다문화, 장애인 협회, 요양원 어르신들 모두 270여명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며 참여와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With-U 어울림 문화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날 운동회는 ㈜마루기획 이창욱 선생의 진행으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해 `큰 공굴리기’, `파상 릴레이’, `장애물 릴레이’, `줄다리기’등 2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대를 강화하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했다.

이어서 오후 3시 부터는 `With-U’어울림 문화운동회를 축제화 시키기 위해 국악을 국민 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국립국악단의 국악 연주회가 열렸다.

연주된 곡은 양방언 곡 프론티어를 비롯해 `토토로’, `언더더씨’, `아리랑 연곡’, `판소리+제비노정기’ 연주에 이어 세계 민요 연곡이 앵콜곡으로 이어지자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장애인과 다문화, 학생, 요양원 어르신들, 지역기관·단체장 모두가 음악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뤘다.

덕성초, 학부모 우쿨렐레 교실 열어

대구덕성초등학교는 지난 9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 두 시간에 걸쳐 학부모 우쿨렐레 교실을 열어 참여하는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2012년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되어 총 4년에 걸쳐 매년 1억원 여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됨에 따라 가능해졌다. 악기를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학부모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악기는 일체 학교에서 구입하고 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사는 주5일 우쿨렐레교실 학생 지도를 맡고 있는 배규일 교수(이탈리아 음악대학 졸)로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지도를 하고 있다.

학부모 음악 동아리는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요청에 의하여 11월 중순에 마치려던 수업을 당초 계획보다 연장하여 12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학부모 음악 동아리는 악기를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10월 31일 덕성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덕성예술꽃축제 행사에 학부모를 대표하여 공연도 할 예정이다.

학부모 음악 동아리에 참가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오카리나 정도의 악기는 가볍게 배울 수 있지만 남들이 잘 다루지 않는 우쿨렐레를 교수님께 무료로 배우게 되어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영숙 교장은 “예술꽃씨앗학교 학부모 음악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 사이에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당초, '행복한 자녀교육' 학부모 연수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다문화교실(태극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 (자녀의 인성교육과 학력관리 방안)을 주제로 대구시교육청 이태열 장학관을 초청하여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
네잎 클로버(행운)를 찾기보다는 세잎클로버(행복)을 찾아가는 우리 아이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이태열 대구시 교원능력개발 과장의 특강은 행복한 자녀를 위한 부모의 역할을 강조하고 자녀와의 대화법과 학력관리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태열 장학관은 `명품 학부모가 되는 길’로서 첫째, 자녀에게 공부하는 모습 보여 주기 둘째, 운동 또는 등산을 함께하며 체력과 끈기 길러주기 등 자녀의 `자생력’을 기르는 8-8-8 원칙을 소개하여 새로운 자녀교육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대구신당초등학교 임순남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자녀교육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며 “앞으로 일곱 차례 더 실시되는 학부모 역량개발 연수회를 통해 많은 학교, 학부모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가는 아름다운 동행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희망을 밝혔다.

인지초, '사랑의 빵(동전 모으기)' 전달식 가져

대구인지초등학교는 지난 19일 오후 2시 교내 인지관 앞 현관에서 전교회장단 어린이들과 월드비젼 이치규 부장의 참석 하에 `사랑의 빵(동전 모으기)’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980년대 미국에서 시작되어 1991년 한국에 전해진 사랑의 빵 저금통은 같은 해 월드비젼 친선대사의 에티오피아 방문을 계기로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되면서 전국민적인 나눔 운동으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평소 계기교육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익히 알고 있던 대구인지초등학교 전교생들은 지난 9월부터 평소 용돈을 조금씩 아껴 사랑의 빵 저금통에 나눔의 마음을 담아왔으며, 이날 전교생의 저금통을 모두 모아보니, 큰 자루로 3자루나 되어 학생들의 마음이 한결 뿌듯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5학년 전교어린이부회장 이동욱 학생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이 1초에 1명꼴로 굶어 죽어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년에는 친구들에게 더욱더 홍보하고 격려하여 더 많은 정성이 모였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이기주의, 학교폭력 등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점점 줄어드는 각박한 세상에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는 학생들에게 이웃에 대한 배려와 관심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나누려는 마음만 있다면 동전도 기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천초, '나라사랑' 문화예술경연대회

대구진천초등학교는 지난 17일에 `나라사랑 꿈 가꾸기’ 문화예술경연대회를 실시했다.

올해 진천초는 호국 보훈 시범학교를 운영하여 매년 실시하는 문화예술경연대회와 다르게 `나라사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번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나라 사랑과 관련하여 위인전을 읽고 독후감상문 쓰기, 위인에게 편지쓰기, 위인 캐릭터 그리기, 호국보훈 독후감상화 그리기, 나라사랑 포스터 그리기, 애국가 부르기 등 여러 영역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 날 5학년 김동규 군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중요성과 고마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평소 나라를 위해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동술 교장은 “평소 호국 보훈 시범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왔고 이번 대회로 평소 자신들이 가진 나라사랑의 마음을 여러 가지 영역에서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고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겠다”고 했다.

서평초, 전교생 벽화그리기 행사

지난 19일~20일 대구서평초등학교 담장은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 까지 서평초는 서양화 작가(변지현, 홍지철)와 전교생 373명 그리고 학교장 및 전 교원이 참여하여 학교의 담장을 예쁘게 꾸미는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담장 벽화를 그린 장소는 학교 운동장 남쪽에 위치한 단색으로 칠해진 일반적인 벽면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장소가 아니었다. 학생들 스스로가 학교를 아름답게 꾸미고 관심을 가지고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정규 교육과정 시간을 활용하여 벽화 그리기 교육활동을 실시했다.

벽화그리기는 저, 중, 고학년으로 한 시간씩 따로 시간을 배정하여 실시했다. 먼저, 벽화의 전체적인 윤곽을 스케치를 해 놓고 학년성에 맞게 채색활동을 했다. 벽화의 테마는 `동식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동산’이다. 1~2학년은 단색의 풀밭을 채색하였고, 3~4학년은 조금 더 색감이 다양해지는 나무와 구름을 맡았고, 5~6학년은 가장 복잡한 색채의 동물과 식물들을 표현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선생님, 물감 더 주세요. 조금 더 하고 싶어요. 도화지에 그리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어요”라고 벽화그리기 활동에 대한 즐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매곡초, 다사지구대 위문품 전달

대구매곡초등학교는 지난 21일 제67회 경찰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에 우리를 위해 애쓰시는 경찰관 아저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교감선생과 명예경찰소년단, 전교회장단이 학교를 대표하여 다사지구대 운동경기 행사장을 방문했다.

매곡초 학생들은 경찰이 되기 위한 방법과 경찰이 하는 일 그리고 경찰 활동을 하면서 보람 있었던 일과 여러 가지 어려운 점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매곡초 대표 학생들이 경찰관 아저씨들께 보내는 감사의 편지와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사지구대 양보석 지구대장은 “요즘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화 되고 있는데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주변에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바로 신고하라”고 말했다. 매곡초 6학년 장문익 학생은 “멋진 제복을 입고 등굣길에 학생들을 보호해 주시고, 나쁜 일을 저지른 사람들을 잡는 경찰관 아저씨들이 계셔서 우리가 아무 걱정 없이 놀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명예경찰인 6학년 부한결 학생은 “나중에 커서 아저씨들처럼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교감은 “이번 경찰의 날을 맞아 실시한 위문편지 쓰기는 매곡초 학생 모두가 경찰관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성주 대가초, 가야산오르기 행사 실시

성주 대가초등학교는 지난 16일유치원,전교생,학부모,교직원 100여명은 `대가 교육 가족 가야산 오르기’주제로 가야산 해인사 소리길 오르기 행사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학년별로 체력 수준에 맞추어 유치원,1학년 2학년은 해인사 매표소에서 출발해 소리길을 거쳐 해인사까지, 3, 4, 5, 6학년은 소리길 주차장(축전주차장)에서 출발해 소리길을 올라 해인사까지 등반 코스를 잡았다. 학교를 떠나 평소에 접하기 힘든 대자연과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산을 오르며 체력을 단련시키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가야산 오르기 체험 행사 후 6학년 문성호 학생은 “힘은 들었지만 목적지까지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가야산을 오를 수 있어 기분이 좋았고, 아름답게 단풍이 든 가을 산을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더욱 기분이 상쾌했어요”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2학년 이주찬 아버지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산을 오르니 자식과의 사랑도 더 깊어지고 선생님들과도 유대강화도 되어 좋았다”고 하고“ 내년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했다.

진상배 교감은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가까이에 있는 우리 고장의 자연환경을 접하고 선생님,친구들과 정을 나누며 더욱이 학부모님도 함께 동행해 대가 교육을 발전시키고 등산을 통해 체력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 행사는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장산초서 전국 창의력경진대회 열려

대구장산초등학교에서 지난 20일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제11회 전국 창의력 경진대회가 실시되었다.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최하고 대구창의인성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창의력경진대회는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초등학생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대회이다.

대회 방법은 3명으로 구성된 팀이 프로젝트 해결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여 제출하고, 교육과정의 기본 정신을 근간으로 한 창의적인 사고 과정과 문제해결력을 발휘하여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대회당일 100분 동안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11회 전국 창의력 경진대회에는 제주, 서울을 비롯한 전국 231팀 693명이 참가하여 창의력을 겨루었다.

천 여명의 학부모와 지도교사도 함께 참가하여 대회전 사전문제 우수작을 관람하며 학생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감상했다. 또한 대회가 치루어 지는 동안 학부모들은 시교육청 이태열 과장으로부터 학부모 특강 강의를 들으며 학생들이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마음 속으로 응원했다.

김종병 교장은 “미래 사회의 주인은 창의적인 리더일 것이다. 이곳에 모인 모든 학생이 미래 사회의 창의적인 리더가 되길 바라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 그리고 이런 뜻깊은 대회가 장산초등학교에서 치루어져서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 이서초, 국제농업박람회 체험

청도 이서초등학교는 지난 13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소중함과 선조들의 지혜 및 농경생활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2 국제농업 박람회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는 녹색미래를 여는 세계적 생명 축제의 장으로서 맨 처음 방문한 기업홍보관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농업을 홍보하고 있었고, 그 지역 특산물들을 체험한 후 운치있는 길을 걸어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전시관에는 아열대식물원, 농업예술관, 산업곤충관, 유기농업관, 농업미래관, 생명농업관, 친환경축산관 순으로 체험을 했다. 자연 숲속에 온 듯한 느낌을 받는 아열대식물원에서는 정말 많은 희귀식물들을 볼 수 있었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관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벌 등 많은 종류의 곤충들을 볼 수 있었으며 누에가 나방이 되는 과정으로 모형이 아닌 실제 다양한 색상의 누에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제일 볼 것이 많다고 생각했던 곳이 유기농업관은 전라남도 갯벌 생태 체험장이었는데, 실제로 갯벌을 그대로 재현한 곳이어서 아이들은 신기한 눈으로 게와 짱둥어를 관찰했다.

4학년 문지원 학생은 친환경축산관에서 자료들을 하나하나 모아 담으며 “부모님께서 축산업을 하시기 때문에 제가 관심 있게 보아야 한다”며 자부심에 가득 찬 눈빛을 보였다.

하루 일정으로 다녀오기엔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학생들에게 생명과 예술의 순수한 교감을 전해주는 감동의 향기와 생명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좋은 경험이 되었다.

파호초, KT IT서포터즈 연수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지난 8일, 15일, 이틀 동안 전 교사를 대상으로 `KT IT 서포터즈 스마트 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오는 2014년 2월 28일까지 `스마트교육 기법을 적용한 디지털 교과서 활용방법 연구’ 시범학교로 지정된 가운데 진행된 연수라 전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무료 봉사단체인 KT IT 서포터즈 허경진 강사는 IT활용능력 향상의 일환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 활용, 구글 프로그램 활용 등 변화되는 스마트교육의 방향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연수를 하였으며, 특히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수업에 유용한 여러 프로그램을 직접 활용하여 실습해 봄으로써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구파호초등학교는 스마트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이후 이와 관련된 각종 교원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동아리를 조직하여 스마트교육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기 교장(파호초)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스마트 교육에 조금 더 가까워지고 전 교원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태전초, 칠곡농협 벼수확 체험

대구태전초등학교는 지난 23일 5학년 1개 반 24명을 대상으로 칠곡 농협 꿈나무 벼 사랑 체험농장 수확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7일에 모내기한 벼를 1년 동안 잘 관찰하고 키워서 수확하는 과정을 통하여 식물에 관한 관심을 끌게 하고, 식물 관찰을 통해 관찰력과 탐구심을 기르며, 아울러 우리의 중요한 먹거리인 쌀을 사랑하는 마음과 애교심을 고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칠곡농협 벼 사랑 체험농장 담당자가 직접 나와서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미리 그림과 사진으로 설명하고 학생들은 1년 동안 길러온 벼를 낫으로 직접 수확하고 탈곡기를 통하여 직접 탈곡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왕겨가 벗겨지지 않은 쌀을 정미기를 통하여 영영가가 높고 쌀눈이 있는 현미를 만들어보고, 그 현미에서 좀 더 분도를 높여서 도정하면 우리가 먹는 흰 쌀밥인 백미가 만들어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벼의 열매인 쌀은 술, 떡, 과자, 엿의 재료로도 쓰이며 쌀의 껍질인 왕겨는 거름이나 가축 먹이로도 쓰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5학년 장다윤 학생은 “칠곡농협에서 준비해온 떡을 친구들과 함께 먹으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과 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을 통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울진 부구초, 찾아가는 학부모교실 운영

울진 부구초등학교는 지난 17일, 오후 6시부터 많은 학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칠보관 강당에서 2012학년도 2학기 학교 설명회 및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개최했다. 사전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맞벌이 가정이 많은 학교 실정을 고려해, 늦은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교육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학교 설명회에서는 `자녀와의 건강한 의사소통’을 주제로 한 이영희 한빛상담심리센터 원장의 강연과 `학교폭력예방 및 생활법률’을 주제로 한 박병훈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무관의 강연을 통해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신뢰하는 알찬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내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특강과 부구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이번 학교 설명회는, 앞으로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교사와 학부모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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