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5일
<어린이&어린이> 11월5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1.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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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봉덕초등학교가 지난달 중국자매학교인 해안실험소학교의 학생들과 교원들을 맞아 환영식을 가졌다.

지난 10월18일 대구봉덕초를 찾은 해안실험소학교 방문단은 환영식 및 다양한 체험활동수업(일반 수업, 국악, 영어, 민속전통놀이, 티셔츠 만들기)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서울로의 현장체험학습에도 참여하여 서울경복궁, 민속촌, 부산 아쿠아리움, 해운대, LG사이언스홀을 관람하는 등 한국의 유명장소를 돌아보며 한국의 자연환경을 비롯한 한국의 풍습을 배웠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교류학습 일정이 1:1 자매결연 홈스테이 형식으로 이루어져 중국 해안실험소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의 자유일정 및 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생활 모습, 가풍 등을 몸소 체험하고 경험해보았다는 것이다. 5박 6일간의 알찬 일정을 마친 중국학생들은 “이번 문화교류가 한국 교실현장과 가정의 생활 모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렇듯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중국 해안실험소학교와의 교류학습은 중국 학생들에게는 한국 문화 체험 활동 참여의 기회를 갖게 하고 한국학생들에게는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어 장차 세계화의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해본다.
학교 울타리의 푸름을 자랑하던 나무들도 울긋불긋 예쁘게 물들어가는 가을이 찾아왔다.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9일 566돌 한글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바르고 고운말의 사용을 생활화하며, 그 속에서 인성함양 까지 할 수 있도록 지난10월 8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한글사랑 주간으로 정하여 일주일간 운영했다.
학생들은 아침시간,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학년별로 3행시/6행시 짓기, 동요가사 개사해서 부르기, 글짓기, 표어, 포스터 그리기 등을 하였으며 그 주제는 한글사랑, 바르고 고운말 사용으로 정했다.

요즘, 친구들 사이에서 핸드폰 문자나 카카오톡, 전자메일 등으로 의사를 전달하면서 우리말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정보화 사회로 인한 각종 전자매체의 사용으로 한글이 잘못 사용되면서 각종 인터넷 용어들이 생활화되며 한글파괴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대화 속에 난무하는 은어, 속어, 신조어 등은 해석조차 불가능할 정도이며 이런 인터넷용어, 비속어들을 누가 많이 사용하나 내기라도 하듯 친구들 사이에서는 자랑삼아 사용하고 있기도 한다.

이번 한글사랑 주간 운영은 비록 짧은 일주일간의 활동이었지만, 학생들에게 한글의 과학성과 우수성을 알려 주었으며, 우리 말과 글에 대한 자긍심과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었다.

조병연 교장선생님은 이번 한글사랑 주간의 교내 방송 시간을 통해서 `한글사랑’은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며, 평소에 사용하는 말과 생각, 행동에서 비롯된다고 하시며 특히 우리 학교는 언어문화 개선 선도학교로 지정돼 있는 만큼 이번 한글날 기념 행사 외에도 지속적으로 언어문화 개선을 위하여 학생들이 바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원 대구신문어린이기자(남동초 5년)
칠곡군 지천초등학교는 지난 9월1일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34대 박종욱교장과 함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명품교육현장’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먼저, 특색 있는 명품교육현장을 만들겠다는 학교장의 강한 의지에 따라 MOU체결을 통해 다양한 교육기부문화를 정착시켜가고 있다.

지난 9월20일`네오시티 골프장 & 지천초등학교 골프교실 협약식’으로 매주 월~금 오후5시~6시 3학년 이상 12명의 학생이 전액무상 으로 골프초급 과정을 배우고 있으며, 9월 28일에는 경북과학대 평생교육원과`문화,예술 교육 기부를 통한 Do Dream! 협약식`을 체결하여 다양한 예능기부와 시설 사용을 약속하여 지난 10월 18일 교내 학예회에 평생교육원의 그린나래 난타팀이 식전행사 에 찬조출연하여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또한 10월 11일에는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와`행복한 미래를 여는 학생 건강증진 MOU 체결’Health Care 협약식을 가져 주1회 1시간씩 각종 건강관련 교육과 비만 치료 예방 활동을 펼치게 되었으며 대구경북영어마을과도 MOU 체결로 영어마을 이용 및 영어능력 향상에 도움을 받게 되었다.

또한 전교생에게 지천의 교표가 새겨진 새 체육복을 마련하여 한마음체육회를 실시함으로 변화 발전된 지천의 모습을 과시 하였으며, 친환경 교육환경으로 약 615㎡의 텃밭을 주말농장으로 분양하여 학생과 부모가 함께 친환경 김장배추를 키우며 자연사 랑과 함께 가족 공동체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또 지난 10월 18일 한마음축제에서는 다양한 재주 자랑, 다채로운 공연과 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가훈 전시회로 더욱 일치된 가족애를 나누었는데 학예회 후 가훈 액자를 받아든 한 학부모는 `벽에 걸어놓고 꼭 이렇게 살겠다고’다짐하며 학교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뿐 아니라 교육실적면에서도 차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지난 9월 18일 실시된 제40회 화랑문화제 지역대회에서 3, 4학년 어린학생으로 구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물놀이 팀으로서는 최고의 성적인 은상을 수상하였고, 9월 26일 칠곡군교직원체육대회에서는 지천초등 역사 이래 없었던 B조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도약하는 지천의 면모를 나타내었다.

이밖에도 박교장은 더 나은 명품교육현장을 위해 학교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아름다운 전원 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며,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한 단계 UP시켜 자신감 넘치는 실력있는 후진을 양육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전교생에게 수영과 승마 강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정서교육면에서 국악단을 창설하여 실력과 인성이 겸비된 21세기 글로벌 인재 양성을 기필코 이루겠다고 꿈을 펼치고 있다.

박연희(지천초 2학년 이예진 어머니)
<교육청 소식>

대구서부교육청, 학교급식 비리근절 T/F팀 협의회 개최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2012년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깨끗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운영 계획’의 일환으로, 제3차 학교급식 비리 근절을 위한 T/F팀 협의회를 지난 10월 25일, 오후 서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3월 29일 제1차 협의회, 6월 26일 제2차 협의회에 이어 올해 3회째 실시한 학교급식 비리 근절을 위한 T/F팀 협의회에서는 `2012년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깨끗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운영 계획’의 3분기 추진 실적 보고 및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협의가 있었다.

T/F팀 협의회 위원들은 「식재료 납품업체 선정 및 계약관련 지도 점검」, 「학교급식 식재료 검수 명예감시원 점검」, 「학교급식 운영 모니터단 점검」, 「학교급식 관계자 청렴교육」,「청렴의식 홍보를 위한 문자(SMS) 발송」등 다양한 활동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고, 학교급식 운영 및 관리(계약업무)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청렴한 학교급식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최재운 교육장은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을 위한 깨끗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운영은 청렴한 학교급식을 위한 첫걸음이며, 청렴한 학교급식의 정착을 위하여 학교급식 관계자 모두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달성교육청, 제13회 달성국악경연대회 개최

대구시달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9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구학생 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관내 39개 초 중학교 학생 750여명이 참가하는 제13회 달성국악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열세 번째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경연을 펼쳐 대상 3개교, 최우수 9개교가 선정되며, 수상 학교에는 부상으로 트로피와 시상금이 주어졌다. 제1부에서는 달성중 영남농악 외 13개 중학교가, 제2부에서는 다사초 삼도설장고 외 12개 초등학교가, 제3부에서는 동곡초 날뫼북춤 외 11개 초등학교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치며, 북동중 락밴드 동아리와 논공초 음악줄넘기부 학생들의 찬조 출연도 곁들여졌다.

달성국악경연대회는 1년 동안 갈고 닦은 우리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흥겨움을 직접 체험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 개개인에게 잠재되어 있는 음악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국악 기능을 향상시킴으로서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 및 우리 전통 음악의 계승 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달성교육지원청은 대구시교육청 산하 지역교육청 중 유일하게 매년 39개 초 중 전학교에 150만원씩 총 5,850만원을 국악기반조성비로 지원하여 우수한 국악 인재 발굴 및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심후섭 교육장은 `달성국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도 예를 찾기 어려운 특색사업으로서 학생들의 국악을 통한 예술적 감수성을 계발하고 특기와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의성교육청, 교사대상 '창의 인성 수업 컨퍼런스' 개최

경북의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오후1시부터 의성남부초등학교에서 '새로운 생각, 바른 심성을 이끌어 내는 공부'란 주제로 관내 50 여명의 교사들을 대상으로 창의 인성 수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먼저 과목별 수업공개를 하고 창의 인성 수업력을 제고하고자 저학년의 학습 수준에 적합한 창의,인성 수업 설계 , 교실 수업에서 창의,인성 교육의 제한점과 개선방안, 창의,인성 교육을 위한 학급문화 조성 등 세 분과로 나뉘어 주제별 분과 협의회를 실시했다.

창의,인성 지원단과 과목별 수업참관 선생들의 사례 소개 및 토의를 통해 교실수업 개선의 좋은 정보를 교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서 영주초등학교 이명숙 수석교사의 `창의,인성 수업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던 수업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여 참가한 교사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다.

나영규 교육지원과장은 교사들에게 “이번 연수를 통해 저경력 교사들이 창의,인성 수업의 전문성을 길러 학생중심의 수업방법 개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논공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저녁 7시 `우리는 한 가족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과 멘토 어머니들이 교육에 관한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는 한 마음 행사를 추진했다.
대구논공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저녁 7시 `우리는 한 가족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 아래 다문화 가정 어머니들과 멘토 어머니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교육에 관한 고민과 어려움을 나누고 우리 모두 교육공동체라는 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추진했다.

대구논공초등학교는 2012년 다문화교육 글로벌 선도학교로 다문화 가정 학생의 지원과 한국에서의 적응 및 학교에서의 생활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은 다문화 가정과 멘토 어머니들 그리고 다문화 학생의 담임교사가 모여 교육을 위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5월에 결연을 맺은 다문화 가정과 멘토 어머니들로 구성된 다문화 학부모 동아리 회원들은 함께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로서 서로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대화를 자연스럽게 나누었고, 또한 담임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상담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 이 때 한국의 정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였는데 남교사들이 직접 숯불을 피워 고기를 대접했다고 한다.

카키에우오안(1학년 김민준 어머니) 씨는 “학교 뒤뜰에서 구운 삼겹살과 한국의 전통 음식인 떡과 김치를 함께 먹는 식사 시간이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선생님들과 멘토어머니들과 더욱 가까워져서 한 가족과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김갑순 교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담임 교사가 함께 하는 자리를 통해 다문화 가정 학생이 지닌 어려운 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 하겠다”고 밝혔다.

태전초 국악관현악단, 가을 국악캠프 개최

대구태전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은 지난 10월 26일 부터 27일까지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가을 국악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11월에 있을 제2회 구미전국청소년국악경연대회 참가 준비와 2012 태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준비를 위해 26일 오후 3시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 진행되었다.

26일에는 전체 합주 연습과 분야별 연습이 있었고, 27일에는 국악캠프 음악발표회를 열어 향상된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캠프에서는 국악관현악 `달빛항해’와 `Prince of Jeju`, 정악 ’세령산`을 합주곡으로 연습했고, 연습 시간에는 각 분야별 정기연주회 곡목을 연주했다. 합주하는 도중에 틈틈이 간식도 먹고 사진 촬영도 하며 단원간의 화합을 도모하였으며 그 유대감을 토대로 이전보다 훨씬 더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송준각 교장은 “팔공산의 정기를 받아 학생들이 1박 2일 동안 단합된 모습으로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여 우리 음악의 멋을 한껏 살려 신명나는 곡을 연주하였다. 이번 캠프를 통하여 단원 간의 단합을 다짐은 물론 음악을 연주하는 기량 또한 많은 향상을 이루어 냈다”고 말했다.

성명초, 대구시립예술단 찾아가는 공연 진행

대구성명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4일 전교생과 전교직원, 학부모,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공연은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대구시립예술단 주최로, 공연장에 가야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생각의 틀을 바꿔 공연자가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공연장을 따로 방문할 기회가 드문 성명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과 인근 주민들에게 소중한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5학년 한 학생은 “가장 좋았던 공연은 탭댄스였고, 오페라 음악도 지루할 것 같았는데 멋있었다. 드럼 연주를 보니 나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이런 공연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 학교에서 보니 비용도 들지 않고 시간도 절약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숙 교장은 “예술적 감성을 기르는데 있어 문화적 경험이 꼭 필요한 것인 만큼 이러한 행사의 취지에 매우 공감한다. 이 행사의 다양한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새로운 흥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예술적 소질을 발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산 다문초, 심리치료 교육마술 체험

경산다문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4일 전교생(64명)이 참여하여 정서행동 심리 치료를 위한 교육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아동 청소년기는 인성의 토대가 되는 자아 정체성과 자아 존중감이 확립되는 시기이며 우울장애와 정신분열병과 같은 정신 질환 발병 가능성이 큰 시기로 정서 행동 발달문제 경향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그 어떤 대상들보다도 마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런 관심도를 정서 행동 심리 치료 교육으로 연결해서 집중력 향상과 발표력, 리더쉽 증진 등의 교육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수학,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마술, 어떠한 용어나 내용 등을 쉽게 암기할 수 있는 창의적인 기법까지를 연구해서 각 과목과 연결시키는 교육마술로 학생들이 마술을 따라하는 시간이 무척 즐거워했다.

권윤지(1학년) 학생은 “없어진 공이 어디서 나오나요? 아까 없어진 공은 어디로 갔나요? ” 하며 큰 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었다.

실제로 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에게 직접 만들고 접고 실연을 해봄으로써 신기한 마술세계를 체험하는 효과와 함께, 신나는 웃음과 건강한 정신을 얻는 두 배의 즐거움을 맛보게 되었다.

문경 점촌초,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문경 점촌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2년 100대 교육과정 우수 학교 공모전에 `LTE-S 프로젝트 운영으로 The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기’란 주제로 참여하여 경북도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전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학교교육과정 안에서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실천 의식을 강화할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점촌초등학교는 `인성 교육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창의성을 지닌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성교육 실천 선도학교’, `성인지적 인권통합학교’, `학교도서관 지역문화센터화 사업 대상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즐겁고 학부모가 안심하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운초, 팔공산 '단풍아래 숲체험' 학습 실시

대구경운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0일 오전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팔공산에서 `단풍아래 숲체험’이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자녀 1명과 학부모 1명, 총 20쌍이 참여하였으며,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팔공산 자연공원의 문화유산, 산림에 대해 알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목적에서 실시되었다. 산행에는 전문 숲 해설가가 동행하여 팔공산에 대한 소개와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산행이 끝난 후에는 각자 준비해 온 도시락을 함께 나누어 먹으면서 자녀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경훈(10, 경운초 3년)학생의 어머니는 “가을을 맞아 아이와 함께 팔공산을 등반하며 단풍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배 교장은 “학교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학교평생학습관에서 마련한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부모와 자녀와의 신뢰 형성과 관계 회복으로 학교교육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인초 학부모회 책 나눠주기 행사

대구상인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부모지원사업으로 매년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하여 책을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읽어주기 모임 회원 어머니들과 같이 학년성에 맞는 도서를 선정 후 구입하여 지난 10월 23일 복지실에서 6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책을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기존에 많이 이루어진 책읽기 프로그램은 어떤 책을 읽을지 보다는 어떤 책이든지 학생들이 책과 친숙해지도록 하는 의도였다면, 상인초등학교에서 매년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을 부모들이 선정해 줌으로써 아이들이 책을 읽는 흥미를 잃지 않고 책읽기를 통해 좀 더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여 해마다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도서를 선정하고 나눠주는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년에 맞게 도서를 선정하고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책을 받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무척 행복하며, 책 속에서 마음을 살찌울 수 있었으면 한다 ”면서 흐뭇해했다.

행사에 참석한 4학년 학생은 “받은 책은 친구들과 돌려 읽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될래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태자 교장은 “ 학부모들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가 학생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 태도 및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며 많은 경험과 지식을 얻어 꿈을 키워가는 밑거름이 될 것임을 확신 한다”고 말했다.

고령 우곡초, 어울림축제 한마당 개최

고령 우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우곡 어울림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과 활동 및 방과후학교 교육활동의 다양한 학생들의 작품으로 준비한 작품전시회, 틈틈이 준비한 재주를 선 보이는 학예발표회,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 2학기 학교설명회, 강사 초청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곡초등학교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오전 10시 전체 학급이 학부모 대상 수업 공개를 실시했다. 수업 공개에 1가구 1명 이상 학부모가 참석하도록 안내하여 많은 학부모들이 수업을 참관했다. 이날 모든 학급에서 토의,토론 수업을 실시하여 참관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발표 모습을 보고 흐뭇해하며 매우 만족하게 생각했다.

오전 11시 정보실에서 박호정 교장은 `2012학년도 교육 실적 및 2013학년도 교육 중점’ 내용으로 2학기 학교설명회를 가졌다. 우곡초교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고령군 및 도단위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좋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학교가 모든 면에서 지난해 보다 많은 발전을 하고 있어 학부모들은 학교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또한 오후 3시에 학부모지원센터 김정은 강사의 `학교폭력예방 및 자녀교육지도 방법’이란 주제로 학부모 교육도 실시했다.

작품전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1인 그림 1작품, 만들기, 공예 작품 등 평소 수업 활동 결과물과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에서 꾸준히 참여하여 활동한 실적물 등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과 학부모 및 교사들의 작품도 전시되었다.

학예발표회는 전교생이 1인 2종목을 기준으로 참여했다. 중창, 수화, 국악,개그, 마술, 안무, 연극, BBF 댄스, 리코더 연주 그리고 학교 교사의 대금과 지역 주민의 대금 및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관객들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들의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장구 연주는 뜨거운 박수를 받았으며, 도진분교 학생들의 마술 실력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남동초, 공동체의식 함양 수련활동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2일, 23일 1박 2일로 충북도 보은군에 위치한 `서당골 청소년 수련원’에서 6학년 127명이 인성 교육과 심신 수련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수련활동은 1500년의 향기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법주사 답사를 시작으로 골프, 승마, 안전 교육,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 캠프 신문 만들기, 장기 자랑, 레크리에이션, 천문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동안 알차게 이루어졌다. 특히 협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남을 배려하는 인성 교육과 공동체의식을 체험으로 느껴보는 시간이 되었다.

첫날 밤 지상 3층 규모의 천문대에서는 대형 천체망원경을 통해 도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우주를 관측하고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며 우주에 대한 동경심과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장기 자랑 시간에는 학교에서 미리 준비한 장기 자랑을 선보이며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쳐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조병연 교장의 말처럼 아이들은 밤하늘에 쏟아지는 소나기 같은 별을 보며 작은 곤충 하나, 이름 없는 풀잎 하나까지 모든 생명이 있는 것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사랑할 수 있는 자연을 접하고 숲을 체험하며 행복을 만끽했다.

파호초, 대구도심 골목투어 현장체험학습

대구파호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지난 10월 26일 금요일 대구도심 골목투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맑은 가을 햇살과, 고운 단풍으로 물든 도심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대구 도심의 역사와 문화탐방을 했다.

대구근대역사관과 계산 성당을 살펴보며, 근대 건축양식도 알아보고 경상 감영의 역사를 살펴보며 장구한 대구의 역사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한약 냄새 가득한 약령시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상징인 31운동길, 이상화 서상돈 고택을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신문전시관을 통해 신문의 역사를 살펴 보았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을 통해 대구파호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학고 우리 고장 대구에 대하여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반송초, 가족달빛축제 개최

대구반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반송가족 달빛축제’를 개최했다.

대구반송초등학교는 지난해까지 학생 수가 감소되어 학교 운영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학부모와 지역민, 학교 관계자의 염려와 꾸준한 노력으로 작년 21명이던 학생 수가 48명으로 증가했다. 따라서 이번 달빛축제가 반송교육가족에게는 매우 뜻깊은 행사다.

대구반송초등학교는 올해 농어촌전원학교로 지정된 소규모 학교로 학생의 대부분이 원거리로 통학하며 전교생이 함께 등교하고, 함께 하교한다. 학교 인근에는 사교육기관도 없다. 학생들의 교육활동은 전적으로 학교에 의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학교는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은 물론이고 학생의 특기교육활동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그동안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여러 가지 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전교생이 함께하는 방과후 프로그램, 아침 동아리로 실시하고 있는 미술, 음악, 체육활동, 방학 중 이루어진 특기교육활동, 그림과 글로 엮어진 책동아리의 작품까지 전시와 공연으로 펼쳐졌다. 또한 반송평생교육활동의 신바람건강대학의 어르신들의 건강체조, 동창회의 찬조출연, 가족과 함께하는 공연도 발표했다.

이번 행사의 시간도 학교운영위원회와 동창회, 학부모의 의견수렴 결과에 의한 것으로 반송의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저녁시간으로 정했다.

남영종 교장은 “교정의 아름다운 잔디 위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가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 교직원을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어 더욱 발전하는 반송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중 중동초, 목공품 만들기 대회 개최

상주 중동초등학교 야외시설에는 지난10월 22일 오전 내내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려왔다. 무슨 소리인가 찾아가보니 그 곳에는 학생들이 땀을 흘리며 톱질도 하고 나사도 박으며 무엇인가 만들고 있었다. 학생들은 왜 이토록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던 것일까?

사실 이날 5, 6학년이 실과 교과와 연계해 목공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었다. 이 수업을 위해 특별히 목공예 전문가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했다.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공구에 대해서도 배우고 안전지도도 철저히 받은 후 목제품을 만들기로 했다. 이 날 만들 제품은 찻상과 의자였다. 학생들은 만들 제품을 고르면서도 벌써 기대가 되는 듯 설레는 눈을 반짝이며 열심히 목제품 만드는 법을 들었다.

학생들 모두 심혈을 기울여 직접 목제품을 자르고 다듬는 경험을 하면서 안전하고 꼼꼼하게 작품을 만들어 마침내 아름다운 목재의자와 찻상이 만들어졌다. 자기 힘으로 만든 가구가 신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솜씨가 자랑스럽기도 한지 학생들은 연신 싱글벙글했다. 새로 만들어진 멋진 목제품을 쓰면서 학생들은 오늘의 즐거운 노력을 떠올릴 것이다. 그리고 어떤 문제와 마주쳤을 때 오늘의 보람을 생각하며 또 다른 꿈을 향해 노력을 기울이고 도전할 것이다.

칠곡 대교초, 학부모 문화교실 개최

칠곡군 대교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3일 오전9시30분~11시30분까지 학교 슬기의 샘 도서관에서 학부모 도서도우미 회원을 대상으로 `쓸모 있고 창의적인 톨 페인팅’ 이라는 주제로 문화 교실을 개최했다.

이 날 문화 교실에는 도서 도우미 회원 중 선착순으로 30명이 참가하여 한국 공예인 협회 톨 페인팅 자격증 수료과정을 이수하신 김재욱 강사의 지도로 생활에 쓸모 있는 톨 페인팅으로 문패와 알림판을 직접 만들어보았다.

톨 페인팅은 나무판과 장식 나무에 사포를 문지르고, 붓으로 옆면부터 칠한 다음 한 방향으로 칠해 주면서 말린 후에, 장식 나무에 무늬를 표현하고 먹지로 바탕 나무에 글씨를 본뜬다.

그리고 세필 붓으로 본 뜬 문자를 검정색으로 칠하여 알림 내 용을 적고, 다 마른 수 장식 무늬 판을 목공 풀로 붙인다.
나무위에 물감으로 장식하여 차에 `주차 중’ 이라는 연락처를 남기는 예쁜 알림판과 자녀의 공부방에 걸어둘 멋진 문패를 만들었다.

이 날 문화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 아이들 공부방에 문패를 걸어주면 아이가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작품이 마음에 들어서 기쁘다” 고 하며 행복한 모습으로 문화 교실에 참가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 슬기의 샘 도서도우미 봉사를 하면서 힘든 점도 있지만, 이런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자부심을 느낀다” 고 하며 매년 봉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해안초, 만보길 걷기대회 실시

대구해안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0일 학생, 학부모, 교사 100여명이 함께 하는 만보길 걷기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해안초등학교의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비만 예방 대책으로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아침 사제동행 걷기운동의 한 방편으로, 학생들에게 가족과 걷기 운동을 통하여 운동의 즐거움과 동시에 기초체력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이 행사는 2009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평을 들으며 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도 학부모들의 호응에 힘입어 작년과 같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다.

학교에서 출발하여 마을 저수지를 거쳐 옻골 최씨 종가 마을에 있는 등산로 코스에서 체육 시설이 있는 휴게시설까지 갔다가 마을 들판과 저수지를 거쳐 뒷마을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3.8km거리로 대략 2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학생, 학부모, 교사와 함께 만보길 걷기를 하면서 운동의 효과와 더불어 인성교육과 옻골 최씨 종가의 역사교육도 함께 실시되었으며 완주한 사람에 대한 선물 증정도 있었다.

임현주 교장은 “토요일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만보길 걷기 행사는 체력을 기르고 함께 대화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성남초, 개축 준공식.파도고개 축제 개최

대구성남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학교개축 준공식과 파도고개 축제를 개최했다. 성남초는 1년 4개월의 개축건축공사로 인해 임시교사에서 많은 불편이 있었지만, 새 건물이 완공됨을 기념하는 준공식과 파도고개축제를 동시에 개최하여 대구시교육청 우동기 교육감을 비롯한 시의원 등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의 팡파레를 울렸다.

이 날 특별히 눈길을 끈 종목은 특별히 마련된 뮤지컬공연으로 4,5,6학년 22명으로 구성된 학생들이 6개월 이상 토요일 오후를 이용하여 연습한 결과를 무대에서 선보였다. 또 새강당에서는 전교생이 펼치는 학예회를 열어 학부모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고 학교 뜰에는 작품전시회와 7개의 창의문화부스체험를 만들어 `골판지에게 생명을’, `책갈피에 나의 꿈을 담고’, ’로켓으로 날리는 나의 꿈`, ’식물과의 만남`, ’닉과 함께 하는 이색 카니발`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작품 전시회는 전교생이 교내 수목원과 교내 정원을 이용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모습이 한층 아름다웠고 알뜰 시장은 학생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여 얻어진 수익금을 불우 이웃 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우동기 교육감은 시작부터 마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동참하였고, “이번 축제는 성남초등학교 개교 44년의 새 역사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고 이곳에서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펼쳐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터전이 되기 바란다”는 환영사를 했다.

대남초, 로봇올림피아드 경진대회

대구대남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5일 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펼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남 로봇 올림피아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 부문은 `배틀로봇 경기’, `로봇 서바이벌 경기’, `로봇 축구경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경기 규정에 맞게 자신이 제작한 로봇으로 친구들과 경기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펼치는 시간을 가졌다.

각 로봇 경기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친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자신만의 로봇을 구상했으며, 자신이 구상한 형태대로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펼치고 서로 겨루는 경험을 했다.

박춘희 교장은 “이러한 로봇 올림피아드 경진 대회를 통해 교육용 로봇 활용 교육으로 길러진 창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펼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봇을 통한 다양한 대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위 고매초, 청도 현장체험학습 다녀와

군위 고매초등학교 유치원생 및 전교생 33명은 지난10월 25일 과학내실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꽃밭을 노닐다’ 야생화 농장, 청도 프로방스, 소싸움테마파크 등 청도일대로 과학동아리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생들은 `꽃밭을 노닐다’ 야생화 농장에서 야생화를 관찰 탐구하고, 다육이를 직접 화분에 심어보는 분경 가꾸기 체험도 해 보았으며, 프로방스에서는 정한태(용암온천 및 프로방스)회장의 지원으로 맛있는 간식과 신데렐라, 백설공주 등 동화를 주제로 한 여러 포토라인에서 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놀이도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현재 프로방스에서 진행 중인 할로윈과 빛의 축제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듣고 배웠다.

소싸움테마파크에서는 일본과 우리나라 소싸움을 애니메이션화한 3D동영상을 감상했다. 소싸움에 관한 각종 사진을 전시해 둔 자료실도 둘러보고 싸움소 모형과 학생들이 한바탕 힘겨루기도 해 보았다. 4학년 원준식과 5학년 홍윤권 학생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소싸움 흉내를 내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6학년 이주원 학생은 “프로방스에는 사진 찍는 예쁜 장소가 너무 많아서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하며, 사진을 잘 찍는 방법도 배워야겠다”고 말했다.

담당 김민욱 선생은 “이번 과학동아리 체험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이 주변의 사물들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율원초, 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 강연

대구율원초등학교는 지난 10월24일에 과학실에서 이행기(수성대 교수) 과학창의 앰배서더의 초청 강연을 열었다.

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강연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 해로 세 번째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놀라운 진동의 세계’라는 강연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요즘 유행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여러 가지 춤 등을 보여주며 이를 진동과 관련된 여러 개념- 음색, 디지털, 시간왜곡, 지진파, 공명현상 -으로 설명해 주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신기한 실험동영상을 통해 과학은 어렵고 힘든 학문이 아니라 재미있는 학문임을 보여주었다.

이 날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너무 재미있게 강연을 해 주셔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물이 담긴 포도주잔을 문질러 악기처럼 연주하는 모습이 너무 신기해 집에 가서 직접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행기 교수는 `Science is fun!’이라며 “과학은 재미있는 것이며 무엇이든지 재미있게 공부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를 가진다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동우 교장은 “매년 열리는 강연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어렵고 딱딱한 과학이 아니라,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이라는 생각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어 재미있게 즐기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는 율원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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