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8일
<어린이&어린이> 11월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1.0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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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초등학교는 지난달 26일 전교생이 개진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복지시설 `들꽃마을’을 방문해 예쁜 마음을 모아 아름다운 어울림 한마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함께 체험활동을 해 낯이 익어 우리 학생들의 예쁜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이 어린아이처럼 보였다. 오전10시부터 `들꽃마을’ 어르신들을 회관 강당에 모시고 우곡초 어린이회장 이시현의 사회로 어울림 한마당 공연을 했다. 우곡초등학교은 1,2학년의 수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3,4학년의 중창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4,5학년의 리코더중주 `라데츠키 행진곡’, 5학년의 율동 `BBF 댄스’, 6학년의 개그 `다섯가지’, 도진분교의 마술 `수리수리 마수리’를 공연했다. 개진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의 율동 `개진스타일’, 1~4학년의 영와 율동 `Song is happy’, 5,6학년의 율동 `We love 독도’ 등 10종목을 선보여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다.

`들꽃마을’ 어르신들은 두 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관람하며 큰 박수를 보내고 무척 즐거워했다.`들꽃마을’에 우곡초등학교의 특수학급이 설치된 것이 여러 해 됐지만, 학생들이 위문공연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학생들이 준비한 재주를 지난10월 25일 학교에서 학예발표회를 한 후, 다음 날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복장 등 별도로 준비하지 않아도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었다.

이번 `들꽃마을에서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볼 수 있게 됐고, 자신의 작은 재주를 남에게 베품으로써 이웃에 대한 봉사와 나눔의 큰 뜻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또한 학생들은 지역의 소외 된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으며, 내년에도 들꽃마을을 방문하여 그 분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싶다고 했다.
대구이곡초등학교는 2012학년도 제 2기 학생회 및 학급회(4~6학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지난 10월 25일 이곡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했다.

건강박수치기, 이구동성게임으로 시작된 리더십 교육에서 다양한 리더십의 유형과 앞으로의 리더들이 가져야 할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자세히 알게 되었다.

PPT자료를 통해 리더십 교육이 더욱 흥미롭게 진행되었고 자료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더가 가져야 할 중요한 요소들은 모방보다는 창의력, 성실과 끈기, 새로운 비전, 신뢰, 변혁, 봉사와 헌신에 바탕을 둔 사랑의 리더십을 가져야만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배웠다.

이번 리더십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은 리더로서의 임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각 반이나 우리 학교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리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류지안 대구신문 어린이기자(이곡초 6학년)

대성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예술제 개최

대구대성초등학교는 지난 10월30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대성 예술제를 펼쳤다. `책쓰기로 여는 대성 예술제’는 전교생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한 예술제였다.

1부 방과후학교 공연에서는 바이올린부, 방송댄스부, 마술부, 과학부 들이 전교생들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펼쳐보였다. 방송댄스부의 2부 공연은 강남스타일 춤이었는데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말춤을 추면서 신나게 축제를 즐겼다.

2부 학급학예회는 모든 학생들이 한 가지 이상 공연에 참여하여 한 명도 구경군으로 남는 일 없이 모두가 주인공인 발표회 시간이 되었다.

작품 전시는 각 학급 복도와 강당에서 펼쳐졌다.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한 `책쓰기 동아리 문집 전시’와 `마음 치료 원예 동아리’ `도자기 동아리 교실’ 작품은 일반 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

한편, 이번 예술제에서 학교장은 “부모님이 발표회에 올 수 없는 부모님, 꽃 한 송이 축하도 못 받는 학생들 처지에서 함께 행복한 학교가 되기 위해 축하꽃 없는 예술제를 맞자.”고 당부했다. 그래서인지, 우리 친구들은 모두 함박웃음을 웃으며 하루를 즐겼다. 우리를 지도해주신 우리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6학년들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학예회인데 많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박정원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대성초등6학년)

충실한 학습과정 멋지게 표현...명곡초, 교육과정 발표회

대구명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25일, 26일 양일에 걸쳐 다목적 강당인 미래관에서 2012 명곡 교육과정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의 목적이 단순히 우리들의 끼를 보여주기 위한 것만은 아니다. 행사의 이름에서 나타난 것처럼 우리들이 평소 교육과정에 따라 충실히 학습한 결과를 발표회 형식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행사는 학습의 결과라기보다는 오히려 지금까지 학습한 교육과정을 충실히 다지는 복습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 학교 사물놀이부의 신나는 장단으로 막을 연 무대는 매 프로그램마다 학생들의 열정이 녹아있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들 프로그램 중 자신의 장래희망을 음악과 함께하는 콩트 형식으로 표현하여 재미와 진로 지도를 모두 이룬 `우리들의 꿈’, 그리고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 내용을 연극으로 꾸며 호평을 받았던 `역사 속으로’가 특히 눈에 띠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이 지금까지 교육과정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좀 더 충실히 익힐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학부모는 자녀의 성장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더 소중했던 것은 교육과정 발표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함께 한 우정과 대화의 시간이었다는 것이 행사를 마친 학생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이선정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명곡초 6학년)
대구논공초등학교는 지난 10월26일 개최된 `2012년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에서 여초부 200m, 멀리뛰기, 400mR에서 1위와 여초부 800m 3위, 여초부 높이뛰기 4위를 차지하여 “여초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개최된 2012년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경기대회에 육상부 학생 8명이 참가 하였으며, 지난 하계훈련과 학기 중 꾸준히 실시한 기본 훈련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여초부 종합 우승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는 그 동안 수많은 개인 입상의 성과 속에서도 종합순위 안에 들지 못한 논공초 육상부의 설움을 깨끗이 씻어준 값진 성과였다.

김도연(12.논공초 5학년) 양은 여초부 멀리뛰기에서 4m 41cm로 본인의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1위를 차지하여 내년에 있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전망을 더욱 밝게 하였고, 이효정(11.논공초 4학년) 양은 여초부 높이뛰기에서 4위를 했지만 1년 선배들인 5학년과 한 경기였기에 내년에 있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아울러 여초부 400mR 계주에서는 완벽한 배턴 터치를 선보이면서 1위를 차지하여 종합우승의 쐐기를 박았다.

주찬일 지도교사는 “육상 코치도 없이 혼자 지도 하는데 많은 애로점이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얻어 무척 기쁘다”면서 “힘든 훈련도 마다하지 않고 성실히 임해준 육상부원 모두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훈련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며 응원 하던 김갑순 교장은 선수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면서 “선수들이 노력과 인내의 땀방울이 논공초등학교의 이름을 빛내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여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청 소식>

대구서부교육청, '선비문화 인성학교' 운영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선비문화 인성학교’를 운영했다.

학부모 역량개발 교육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교 학부모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강사들을 초빙하여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4회 실시하였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역주민들도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도록 안내하여, 총 80명이 수료했다.

교육내용은 우리고유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배우고 선비정신이 공동체 사회에 미치는 역할을 부모가 먼저 습득하여 올바른 학부모상을 정립하고 참다운 가족관계를 형성함으로써 학교폭력 및 학생자살예방에 기여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청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청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대구남부교육청, 2012년 학부모 학교급식소위원 직무교육 실시

대구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0월 26일 오전 10시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각급 학교의 급식소위원회 학부모 274명을 대상으로 2012년 학부모 학교급식소위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소위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정책에 대한 설명과 실무전문위원의 역할 수행을 위한 학교급식 분야의 전문성 신장 및 참여의식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교육 내용은 남부교육지원청 학생복지지원과장(이우석)이 `학교급식의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학교급식에 대한 소개와 그간의 추진성과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대구월배초등학교 영양교사(김정희)는 급식학교 현장경험과 현재 시행되고 있는 학교급식 알레르기 표시제, 농산물 인증제도 등 다양한 사례를 열거하여 학교급식 현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주었으며, 계명문화대학 김점순 교수가 가정에서의 어머니의 역할과 가족의 이해관계에 대해 `원가족을 통한 가족의 이해`라는 강의로 마무리되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위원들의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 유도 및 전문성을 제고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과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산 장산초등학교는 교실 속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의 맞춤형 컨설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경산 장산초등학교는 교사가 전문성을 가져야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기에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특히 창의 인성 교육에 대한 교사의 전문성 연수에 심혈을 기울여, 교실 속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의 맞춤형 컨설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전 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실시하고 있는 교내 동아리 컨설팅 연수에서는 학습지도부, 국악부, 토론활동부, 스마트기기활용부 등 4개 부서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부는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학급경영 및 교실수업에 관한 여러 가지 유익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고, 국악부는 초등교육에 필요한 국악 중 판소리 및 시조창을 직접 실기를 통하여 연수를 실시하며, 토론활동부는 여러 가지 형태의 토론 방법을 익히고 실제 토론을 해봄으로서 수업시간에 토론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연수를 하고 있다. 스마트기기활용부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학습에 필요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직접 실습해보는 연수를 하고 있다.

지난 6월26일 `초등 과학과 교수ㆍ학습 지도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과학교육에 관한 컨설팅은 초등 과학과 지도 방향 및 생물 분류 체계에 관한 소개 등 과학교육 본질에 적합한 수업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고, 10월 29일 `창의 인성 수업 활성화 및 수업 역량 제고를 위한 교수 학습활동 어떻게 개선할 것인가?’주제로 실시한 창의 인성 관련 컨설팅에서는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과 개인 연구대회에 대한 안내 및 2013년 장산교육계획 작성에 대한 안내로 이루어진 알찬 연수회가 진행 되었다.

조건화 교장은 맞춤형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교사들의 모습을 참관하고 “선생님들의 알찬 연수회가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나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격려하고,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하고 유용한 내용의 컨설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경산 장산초등학교는 교실 속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의 맞춤형 컨설팅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용지초, 동계체전 대구대표팀 선발

대구용지초등학교 아이스하키 팀이 지난 10월 28일 대구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대구 대표팀 최종 선발대회에서 지역 대표 클럽 팀인 아이스밸런스 팀을 10대 3으로 누르고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기쁨을 누렸다.

제3회 대구아이스하키협회장배 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용지초 팀은 대전유니콘스 팀을 8:0, 포항엔젤스 팀을 상대로 7:1로 꺾는 등 매 경기를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하며 지역에서는 적수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다.

1992년에 창단된 용지초 아이스하키 팀은 현재 2-6학년 학생 3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동계체전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8개를 수상하여 대구를 대표하는 아이스하키 강팀으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열린 제93회 전국동계체전에서는 은메달을 수상하여 그 전력이 상승세에 있으며, 제94회 전국동계체전에서는 국내 유수의 클럽 팀과 학교 팀을 상대로 금메달 획득도 노려보고 있다.

명곡초, 숲체험 가족산행 실시

대구명곡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1일 수요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명곡교육가족 숲 체험 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가족 산행은 총 22가족 134명의 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의 교직원이 학교를 출발하여 학교 인근에 위치한 `까치봉’까지 1~3쉼터를 거쳐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명곡 초등학교 아버지들로 이루어진 자원 봉사 동아리 `좋은 아버지회’와 학교 행사를 도와주는 어머니 자원 봉사 동아리 `행사보람회’가 같이 참여하여 행사진행을 돕고, 소통의 장도 넓혀 갔다. 산행 도중 들른 쉼터에서는 건강 증진 십자말풀이, 가족사랑 게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져 학생, 학부모, 교사 간의 소통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고 한다.

권예람 (8?명곡초 1년)양은 “산을 오르면서 오랜만에 부모님 손도 잡아보고 이야기도 많이 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쌀쌀했지만 좋은 공기를 마셔서 건강이 좋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십자말풀이 게임에서 상품도 받아서 너무 기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송우 교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덕분에 이 행사가 사제 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부모의 관심과 사랑을 통해 명곡의 교육은 발전해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자주 펼칠 계획”이라며 이 날 행사의 의의를 전했다.

남산초, 다목적강당 '남산마루' 개관

대구남산초등학교는 지난 10월26일 남산큰잔치와 함께 남산마루 개관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지난 2011년 9월 15일 착공하여 지난 7월 5일 준공되기 까지 총 공사비용 18억원을 들여 완공된 남산마루는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과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1층에는 주차장이, 2층 강당에는 농구와 배드민턴 및 배구 경기장이 설치되어있고, 냉난방 설비와 교사연구실 1실, 화장실 및 장애우 화장실 각 2개, 샤워실 2개소, 무대와 준비실 및 방송실 각 1실을 구비하고 있다. 체육, 예술, 체험 활동에 적당한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던 남산초등학교에 다목적강당이 개관됨으로써 학생들의 내실있는 교육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체력단련 및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남산초등학교와 지역주민들의 절실한 요구였던 남산마루 개관은 송세달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것이다. 개관식에는 송세달 대구시의회 부의장, 윤순영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이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남산마루 개관식을 축하하기 위해 남산초등학교는 개관 컷팅식, 여러 내빈들의 축하 인사말, 전교임원들의 축시낭송, 합창부 공연, 현악 앙상블 초대 공연, 난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교육 활동과 예술 공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앞으로 남산마루가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즐겁게 도전하고 실력을 키워가는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

상주 상산초, 학교폭력예방교육 상담

상주 상산초등학교는 지난 10월24일, 5학년 4반 3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육기부단 초빙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교우 상담 활동을 실시했다.

`왕따, 폭력 없는 우리 학교, 우리들이 함께 만들어 가요!’란 주제 아래 학부모 교육기부단 자문위원(배미리 교육복지사)의 지도로 이루어졌다.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영상을 감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주어진 학습지에 자신들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친구들의 어려운 점과 힘든 점을 서로 주고받으며 솔직하게 앞으로의 소중한 각오를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하는 어린이들 모두가 진지하게 서로에게 한 번 더 귀를 기울여주고, 따뜻하게 바라보는 친구들의 모습들을 통해 `보다 밝고, 즐거운 상산초등학교’를 약속해보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경진초, 예술제 발표.어르신마을 공연

대구경진초등학교는 지난 10월31일, 경진 재롱둥이들의「어르신 마을」위문 공연으로 독거 및 치매 노인들에게 함박웃음과 온기를 드렸다.

방과후학교 예술 프로그램과 교육복지우선사업 1인 1악기 연주활동, 교내 합주부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재능들을 지난 10월 31일 교내 방과후학교 예술 발표회에서 발표를 했고, 이어 당일 오후「어르신 마을」을 방문하여 재능기부를 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남방의 향기’라는 제목의 1, 2학년 무용을 시작으로, 독창, 플룻, 바이올린 연주, 고학년 탭댄스 `Swing`, 기타 연주, 합주단 연주로 진행되었다. 귀여운 손자, 손녀 같은 재롱둥이들의 재롱을 보며 얼굴엔 함박웃음이, 마음엔 내 가족을 만난 듯한 따사로움을 느끼게 했으며, 모두 ’앵콜`을 외치며 좀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간절한 함을 표현하여 무용을 다시 보여드렸다.

장명순 교장은 “오늘 학생들에게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아울러 불편한 심신으로 우울한 생활을 하는 노인들의 몸과 마음에 기를 불어 넣는 확실한 Healing을 해 드린 것 같다”며 내년에도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달성초, '발명진로(꿈) 찾기' 종합예술제 개최

대구달성초등학교는 지난 10월31일 `발명 진로(꿈) 찾기’를 주제로한 종합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종합 예술제에서는 학예 발표회, 작품 전시회, 과학 싹 잔치가 함께 열렸다. 학예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다목적 교실인 달인관에서 진행되었다. 달성초등학교의 자랑인 음지 식물원 주변과 운동장, 달인관, 학교 건물 야외 곳곳에서는 학생 및 학부모, 교사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또 운동장에서는 과학 싹 잔치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부스를 돌아가며 과학 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학예 발표회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 시간과 방과 후 활동 시간에 익혀온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달성초등학교의 특색인 발명 교육과 관련하여, 발명 챔피언(라인댄스), 발명 속으로(연극), 발명 우리도 할 수 있어(합창), 발명 도레미(합창) 등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 9월 26일에 열렸던 `발명 진로 중심의 달성 꿈 찾기 경연대회’ 입상 작품과 평소 학습 결과물들이 전시되었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었으며, 과학 싹 잔치에서는 학부모 도우미들이 함께 활동을 했다.

이번 종합 예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고 마음껏 표현하며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깊어가는 가을 달성초등학교에는 학생들의 노래 소리와 웃음소리가 가득했으며,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가을 교정과 작품들이 어우러져 무척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신흥초 '가족 책사랑데이' 운영...학생들 독서습관 정착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금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의 독서열기로 뜨겁다. 대구신흥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책향기 가득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책사랑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독서 행사를 통해 독서와 진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가족 화합의 장을 제공하여 학교 교육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대구신흥초등학교는 특색 교육을 독서로 정하고 학생들이 독서 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침독서, 리딩맘, 리딩파를 시작으로 독서활용 수업, 독서통장,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행사, 토요책사랑데이, 독서치료 등 독서를 생활화하고 가정과 연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날 80여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엄마아빠와 함께 책읽기를 시작으로 독서퍼즐, 독서가방 에코백 만들기, 학부모 책읽기 연수를 순환하여 활동하며 가족 간의 친목과 함께 독서 의욕을 높였다. 부모와 함께 읽은 책을 주제로 동화 속 주인공을 그려서 나만의 독서 퍼즐을 만들어 가족과 함께 바꾸어 맞추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책 표지를 이용하여 독서 가방 에코백 만들기를 실시했다. 프로그램 사이에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 평생 친구 책과 친해지게 하는 방법’(교사 허정욱)라는 주제로 독서교육 방법에 대한 연수도 가져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올해 2번째로 맞은 독서 가족 행사는 맞벌이 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토요일에 실시하여 평소 학교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아버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하나같이 “가족과 함께하는 책사랑Day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학년 이명서 학생은 “내가 만든 독서 퍼즐로 동생과 재미있게 놀 수도 있고 주말에 학교에 오니 너무 좋아요. 다음엔 아빠와 함께 책사랑데이에 또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윤종열 교장은 “각종 영상매체에 익숙해진 학생들에게 가정과 연계한 독서 행사 및 독서 연수를 통해서 가족 모두 함께 책읽기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첵읽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워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중리초, 저자와의 만남 시간 가져

대구중리초등학는 책날개 사업으로 지난 10월 29일 1~2학년 학생들과 저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동화 '내가 내가 잘났어'의 저자 윤태규작가를 모시고 '나의 이야기가 동화가 된단다'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윤태규 작가의 정감 있는 목소리에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깊이 빠져들어 드는 학생들의 모습은 한층 깊어진 가을을 느끼게 해 주었다.

이날 만남은 작가의 “아침에 스스로 일어난 사람, 아침에 똥을 누고 온 사람, 아침밥을 먹고 온 사람”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재미있고 친근한 질문을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심어 주었고 학생들에게서 웃음이 터져 나오게 했다. 또 작가의 `사탕 빨아먹던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통해 동화는 허구가 아닌 우리 생활 속의 이야기가 씨가 되어 태어난다는 것을 알게 했다.

작가의 강연이 끝나고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동화를 많이 쓸 수 있어요?”라는 2학년 김성준 학생의 질문에 “너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부모님 또는 선생님에게 많이 이야기해 주렴” 이라고 작가는 대답했다.

책 읽기 좋은 지금, 저자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나아가 꼬마작가로의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성당초, 다목적교실 '어울관' 개관

대구성당초등학교는 지난 10월31일 우동기 대구시 교육감, 조원진 국회의원, 시의회의원 및 교육위원,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초 중학생 5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목적 교실 `어울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건립된 어울관은 대구시교육청 예산 48억을 지원받아, 지난 2011년 10월에 착공해 2012년 9월 17일 완공되었으며, 연면적 3,331.8㎡ 규모로 1층 필로티, 2층 성당초 급식실, 3층 성당중 급식실, 4층 체육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층 체육관에는 방송실, 준비실,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내빈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당중학교 SOS 밴드동아리 학생들의 공연 및 성당초등학교 한울림 사물놀이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테이프 컷팅, 개식 선언 이어서 경과보고와 `어울관’ 건립에 도움을 준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의 격려사 및 조원진 국회의원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개관식에서 권오수 교장은 “성당 가족의 오랜 숙원이었던 어울관 개관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울러 어울관이 앞으로 성당초?중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활동과 체육활동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공간의 장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날씨에 관계없이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기뻐했다.

현풍초, 30일까지 '예맥 도예전'

대구현풍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대구시교육청 갤러리 '예뜨레온'에서 '예맥 도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12학년 농어촌전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도예교육활동 결과물을 모아 100년 전통 예술의 맥을 잇는다는 뜻에서 <예맥 도예전>으로 이름을 짓고 514명 전교생 도예 작품과 34명의 학부모 및 교원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의 즐거운 우리 집, 2학년이 만든 내 마음의 새, 3학년 양띠 학생들이 빚은 앙증맞은 양떼, 4학년의 미니화병, 5·6학년의 솟대로 갤러리 '예뜨레온'은 학부모와 교원의 소박하지만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과 함께 멋진 동화의 집으로 변신했다.

현풍초는 지난 2011년 대구시 공립 초등학교로서는 최초로 전문 도예실을 구축하여 최신형 전기 가마, 전기 물레, 토련기, 도판기, 손물레 30개, 굽닥이, 7종류 이상의 도자기 전용 흙, 8가지의 유약 등의 설비를 갖추고, 학생들은 교과·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도예 수업을 하고 있다.

이재진 교장은 “개교 106년 전통에 빛나는 현풍 교육가족은 자연의 모태인 가장 고귀한 흙을 빚으면서 서로 사랑을 나누며 한마음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현풍초등학교가 꿈, 희망, 행복을 가꾸는 아름다운 전원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성남초, 6학년 학생들에 진로교육 실시

대구성남초등학교는 현재 6학년 학생들이 중학교 배정원서를 작성하는 기간이 임박함에 따라 인근 중학교의 요청으로 중학교 선택을 위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있다.

현재 6학년 학생들은 주로 인근에 있는 중학교를 선택할 수 있지만 어떤 중학교가 나의 미래를 위한 좋은 학교인지 다양한 정보가 부족하여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또 인근중학교에서는 해마다 재적수가 줄어드는 경향으로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적극적인 학생유치를 위해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학교를 홍보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아침 8시 30분 구남중학교 학생생활부장과 교사 4명 그리고 성남초 출신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 4명이 성남초등학교 6학년 교실을 찾아서 홍보전단지와 학교요람을 준비하여 학교의 특색교육활동과 졸업한 선배들의 진로실적 등을 자세히 안내하니 6학년 학생들은 신기한 눈빛으로 선배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중학교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0월 31일은 심인중학교에서 홍보차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있어 이제 가만히 앉아서 학생을 받는 시대는 지났고 발로 뛰는 홍보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음을 실감하고 있다.

6학년 김동준 전교회장은 “중학교 지원서를 쓸 때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망설였는데 이렇게 선배가 직접 교실에 와서 중학교를 추천해 주니 더 많이 알게 되었고 원서 쓸 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금포초, 전교생 1인1화분 배추가꾸기 실시

대구금포초등학교는 말보다는 실천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 1인 1화분 배추 가꾸기를 실시하고 있다.

작은 실천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을 늦추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금포초등학교는 전교생이 개인별 커다란 고무통에 배추를 3-4포기씩 기르고 있다.

신재진 교장은 “우리가 먹는 야채, 식물을 가꾸는 것은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사랑과 녹색환경을 실천하는 살아있는 교육이다”며 전교생 배추 기르기를 추진하고 있다. 김장용 배추만큼이나 잘 자란 화분을 보며 일반학생은 물론 특수교육대상학생까지도 등교하자마자 자기 배추화분에 달려가곤 한다. 물도 주고 잡초도 제거하며 무한한 사랑과 정성을 쏟는다.

이렇듯 금포초등학교는 전교생 90명의 배추화분이 학교 담벼락을 가득 메우고 있어 학교가 온통 녹생환경이다.

전교생 배추 키우기를 통해서 식물에게도 사랑과 정성이 필요함을 알고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며 성취감과 생명존중 태도를 기를 수 있어 학교폭력예방은 물론 인성교육이 저절로 이루어지고 있어 연중 식물을 가꾸는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

“말보다는 실천으로 녹색환경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학생들은 내년에도 배추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용산초, '세계 학교도서관의 날' 기념 독서이벤트 진행

대구용산초등학교 미르뫼 도서관에서는 `세계 학교도서관의 달(매년 10월)’을 기념하여 아이들이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을 한 달 한 책 더 읽기’ 행사는 10월동안 대출권수를 3권에서 4권으로 늘려주어 아이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대출자들을 위한 뽑기게임’ 행사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책을 대출하는 학생들에게 뽑기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 발걸음을 도서관으로 끌었다. 앞으로도 미르뫼 도서관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에 드나들고 책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방과 후에 도서관에서 책과 관련된 체험을 함으로써 좀 더 도서관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루하고 딱딱한 독후감 쓰기에서 벗어나, 즐거운 게임도 하고 직접 경험하는 실제적인 독후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가을 달빛을 받으며 가족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하며 책도 읽고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숙희 교장은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이 책과 관련된 즐거운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독서의 활성화를 꾀하며, 가정과 학교가 책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어초, 하동 문학기행...박경리 작가 삶의 흔적 밟아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7일 70여명의 학생, 학부모,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소 활자로만 접한 책의 내용을 작가의 삶의 흔적을 따라가며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토지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 박경리 문학관에 가족과 함께 참가하여 문학의 묘미를 맛보는 뜻 깊은 10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냈다.

학부모 학교 참여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박경리 문학관 탐방은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지리산 거대한 능선이 남으로 가지를 친 남부능선의 대미에 해당되는 형제봉 아래 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지는 악양면 평사리에 소설 `토지’의 주무대인 최참판댁 가옥과 연계하여 하동 및 지리산 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박경리의 토지, 김동리의 역마를 비롯하여 하동 관련 문학작품을 수집·전시·보존하여 작가의 끊임없는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고 문학의 맛을 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번 문학기행을 진행한 박지윤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행사가 실시되었으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학 기행으로 토지의 작가인 박경리의 일생과 문학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더욱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문학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이기에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되었다.

산격초, 교사 대상 '정서행동문제' 교육

대구산격초등학교는 지난 10월31일 1층 회의실에서 현 대구 마인드앤헬스의원 배진우 원장을 초빙하여 교사를 대상으로 `정서행동문제’에 대해 교육했다.

최근 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뿐 아니라 여러 환경적 원인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많이 가지고 있어 여러 문제들이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주제는 최근에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빈번한 정서적 어려움중 하나인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과잉행동 장애)에 대한 이해였다. 학생들이 하루 중 함께 지내는 시간이 가장 많은 사람인 교사는 특히나 학생들의 정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과 태도가 필요한데, ADHD에 대한 이해 및 ADHD학생들의 지도법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사는 “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 행동이 본인 의지로 통제되는 것이 많이 어렵고, 교사가 학생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으며 또 다른 교사는 “우리 학생들을 어른들의 높은 잣대로 바라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옥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적인 문제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정서적으로 편안함을 느끼도록 더욱 더 관심을 기울이고 사랑으로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남동초, 폴리텍대학서 진로체험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18일, 25일 2회에 걸쳐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멜로디 IC’ 만들기 진로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1년 진로교육 MOU를 체결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6학년을 대상으로 1학기에 한국폴리텍대학 5개 과를 순회하면서 각 과 교수들로부터 학과 소개를 듣고 학부 학생들의 졸업 작품을 관람하고 학과 장비 및 시설을 견학하고 체험해보며 각 과와 관련된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6학년 교육과정에 있는 `생활 속의 전기 전자’ 단원을 중심으로 여러 가지 전자 부품의 모양과 기능을 알아보고 납땜을 이용하여 간단한 전자 부품을 만들었다. 전자통신학과 박현준 학과장이 직접 초등학교 수준에 맞추어 하나 하나 지도를 하고 이 학과 10여명의 학부 학생들이 동생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재능기부를 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4시간 동안의 체험 시간이 끝나고 자신이 만든 멜로디 IC가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때 아이들은 감동의 함성을 질렸고 오늘의 체험 소감을 발표하며 교수님과 여러 대학생 형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병연 교장은 “한국폴리텍대학 달성캠퍼스와 MOU 체결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체험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더 많은 재능기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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