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12일
<어린이&어린이> 11월12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1.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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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함지초등학교는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선거 연수원의 박금란 초빙교수를 초빙, 학교 시청각실에서 5, 6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리더십 연수를 실시했다.

학급회의 진행에 필요한 용어 설명부터 시작해서 회의 진행 방법, 회의에서 지켜야 할 예의 등 회의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며 시작된 연수는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깨우쳐 줌으로써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은 소통임을 강조하면서 끝났다.

의안, 상정, 제청 등 조금은 생소한 회의 관련 용어들의 뜻을 배우고 의사봉의 사용이나 의견 발표 요령 등을 자세히 다뤄 학생들이 그동안 잘 모르고 해왔던 학급회의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강의 중간에 게임을 통해 경청의 중요성을 느껴보게 하는가 하면 철새 무리의 동영상을 통해 리더의 의미와 자격,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소양 등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현대사회에 요구되는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이 소통임을 알게 해 주었다.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였음에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접근으로 학생들이 끝까지 흥미를 잃지 않았다.

연수회를 끝내며 강사는 “눈빛을 반짝이며 연수에 진지한 자세로 임하는 함지초등학교 학생들을 보니 오늘 연수를 들은 학생들 중에서 다음 세대를 이끌 리더가 나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함박산 자락에 위치한 대구명곡초등학교 안에는 요즘 완연한 가을빛이 펼쳐져 있다.

대구명곡초등학교는 뒤편에 도시를 두고, 함박산을 포함한 자연을 앞에 둔 보기 드문 교정을 지니고 있다. 가을이 내려앉은 교정에는 올해 봄부터 가꾸어 온 다양한 종류의 국화가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뜨려 가을을 알려 주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 학교 교정에 설치된 벼농사 체험학습장을 통해 전교생이 가을걷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학생들은 벼가 크고 곡식을 맺는 과정을 보며 도시에서는 체험하기 힘든 학습을 하였다. 특히 누렇게 익어가는 벼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허수아비가 어울린 모습은 학생들에게 가을을 만끽하게 해 주었다고 한다.

단풍이 가득한 함박산, 무르익는 가을 빛 들판, 그리고 그 자연을 닮은 명곡 학생들의 가을은 풍성했다. 치열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도심의 학생들과 비교하여 명곡초등학교의 학생들이 좀 더 여유로운 삶의 자세를 견지할 수 있는 원인을 바로 자연의 혜택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다.

지효송 대구신문어린이기자(명곡초 5학년)
초등 유도 명문 태현초등학교 유도부는 지난 2일 대구시 유도회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평가대회에서 태현초는 출전한 모든 선수가 결승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먼저 열린 -35kg급에서는 이동현 선수가 결승에 진출했다. 이동현 선수는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35kg급에서 4학년임에도 결승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으나 결승에서는 아쉬운 패배를 거두었다.

-43kg급에 출전한 허정행 선수는 우승을 차지했다. 산격초등학교의 두 선수와 리그전을 치르게 된 허정행 선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상대를 여유 있게 제압하며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의 전망을 밝혔다.

-65kg급 결승에 진출한 4학년 송재우 선수는 10kg의 체중 차이에도 끝까지 선전하며 기대를 가지게 했으며 중학부 자격으로 -45kg급에 출전한 6학년 조윤섭 선수는 예상을 깨고 2위에 올라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우승한 허정행 선수는 “내년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하기 위해 더욱 땀흘려 노력하겠다”고 선발 소감을 밝혔으며 조성희 교장은 “내년 대회를 위해 또다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남은 기간 동안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주 중앙초 떡볶이요리 순창장류축제 요리왕선발 '최우수상'

성주중앙초교 학생이 지난4일 순창장류축제에 참가해 순창고추장을 이용해 만든떡볶이 요리왕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장류와 장수의 고장 순창에서 `천년의 맛! 전통의 멋! 건강의 꿈!’이라는 주제로 `제7회 순창장류축제’행사의 일환으로 순창고추장을 이용한 전국어린이 떡볶이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에 전국각지에서 참가한 초등학생부 결선 20팀 중 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권재경) 영양반 학생 3명(5학년 박소현,이유진,이병주)이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사리 같은 손이지만 특별활동으로 영양반(지도교사 오희정)에서 고추장도 직접 담가보고 각종 요리들을 연습한 결과 멋진 작품을 출품해 시상을 받게 됐다.

이번 출품작은 우리쌀로 만든 가래떡에 당근과 깻잎 소고기를 만 떡갈비와 가을동심과 성주참외를 뜻하는 노란 들국화로 가장자리를 장식하고 중심에는 순창지역 특산물은 고추장의 맛을 한껏살린 “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내가 만든 떡볶이”란 작품명으로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메달과 상금 30만원도 받았다.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성주중앙초교 만 참가했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교육청 소식>

대구시교육청-EBS, 공교육 강화 업무협약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일 오전 11시 30분 상황실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EBS 활용 활성화로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EBS 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지원, EBS 초·중·고 교수·학습 지원, 세미나, 학술회의, 심포지엄 공동 개최, 입학사정관제, 입시전략, 스타강사 등 EBS 교육특강 지원 등의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EBS 교수·학습 자료 활용, 입학사정관제 관련 EBS 교육특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교육 강화와 사교육비 경감이 기대되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교육적 배려대상의 교육기회 확대 및 자기주도 학습력 향상을 통한 자신감 회복으로 실력과 인성을 갖춘 미래 주도 인재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꿈과 희망과 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매초등학교는 지난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3,4,5,6학년 16명이 문화유산 견학에 나서 마지막으로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고매초등학교 는 지난 10월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3,4,5,6학년 16명이 조상들이 남겨준 훌륭한 문화유산을 직접 견학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깨닫고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서울, 경기지역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첫날은 199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조선행궁 건축의 백미인 화성행궁을 구석구석 둘러보았다. 수원화성은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1796년 완공한 성이다. 또한, 화성행궁의 정단인 봉수당에서 정조대왕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고 한다.

수원화성을 견학하고 나서 버스를 타고 우리들은 에버랜드로 향했다. 단풍이 곱게 물든 주변 풍경과 갖가지 놀이기구와 화려한 조명들로 에버랜드는 `마법의 성’ 그 자체였다.

학생들은 몇 명씩 팀을 짜서 자유롭게 관람을 하고, 담임과는 정해진 시간에 휴대폰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저녁7시반부터 시작되는 빛의 축제를 보기위해 우리는 공연장소로 왔다.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학생들은 환상적이고 너무나 아름다운 공연들로 들 떠 추위도 잊은 듯 보였다. 각가지 소품들로 머리를 꾸미고 손에는 놀이용품을 들고 너무나 행복한 모습들이었다. 밤10시경이 되어서야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

다음날, 자연과 조화를 이룬 가장 한국적인 궁궐인 창덕궁을 견학했다. 창덕궁은 1405년 태종 때 건립된 조선왕조의 왕궁으로 이 역시 199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의식을 치르던 인정전, 임금의 집무실인 선정전, 희정당, 대조전 등을 두루 견학했다.

마지막으로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방문자체험센터에서는 국회의사당에서어떤 일들을 하는지 만화애니메이션으로 시청했다.
교과서에서 공부하던 내용들을 실제로 와서 체험하니 학생들은 신기한 듯 연신 두리번거렸다. 안내원의 상세한 설명으로 국회의사당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장성초, 학부모 역량개발 연수

대구장성초등학교는 지난 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학부모 역량개발을 위한 연수에 박노보 강사(전 대구대곡초등학교장)를 초대하여 `아이를 꿈꾸게 하는 부모코칭’을 주제로 학부모 연수 실시했다.

박노보 강사는 특강을 통해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해서는 자녀와의 대화가 가장 중요하며 진솔한 대화를 위해서는 공감하기, 적극적 경청하기, 나의 감정 전달하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부모들과 함께 각 상황에 맞는 나 전달법을 연습하며 실제 대화 상황에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부모는 백마디의 말보다는 한 번의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강사의 말에 모두 공감하며 자녀의 생각을 존중해 주고 자녀를 꿈꾸게 할 수 있는 부모가 되겠다고 다 같이 다짐을 하며 강의를 마쳤다.

특강을 경청한 최정윤 학부모(6학년 송용수 어머니)는 “자녀와의 대화가 늘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자녀와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부모가 가져야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준 학교 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규방 교장은 “목적의식이 없는 사람은 미래가 어둡지만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은 이룰 수 있다. 학생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알고 진정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교사 학부모가 학생을 코칭해 나간다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양초 '어깨동무' 매달 자원봉사 체험

대구아양초등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 체험학습사업인 자원봉사동아리 `어깨동무’가 매달 자원봉사 체험을 하고 있다. 5월에는 자원봉사교육을 받았고, 6월엔 학교 주변의 숲길체험을 했으며, 7월엔 시니어 체험관에서 어른신 되어보기 체험을 하고, 9월엔 이엠교육을 받았다.

지난 3일은 대구녹색소비자연대에서 주최한 사과따기 올래갈래에 참가하여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 대구시 평광동에서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아양초등뿐만이 아닌 대구시민과 함께 참가하는 체험이었다.

옛 평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간단한 몸풀기로 강남스타일 노래와 맞춰 말춤을 추었는데, 잘한 사람에게 선물을 줄 때 우리학교 학생이 세 사람 다 받았다. 대구올래 4구간 걷기를 하고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 주어진 시간 안에 한 자루의 사과를 따느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얼굴에 땀이 송송 맺히고 맛있고 커다란 사과를 따려 애를 쓰는 모습이 대견했다. 맛보기로 준 사과를 하나 다 먹고 첨백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퀴즈 풀기를 했다. 김준영과 김진하가 상으로 올래 손수건을 받았다. 내려가는 길엔 평광지 주변의 자연모습을 관찰하고 사과농가에 들러 사과주스를 한잔 먹고 사과 깎기에 참가할 선수를 선정하는데 6학년 유승준이 하게 되었다.

운동장으로 다시 모여 연주와 노래를 듣고 4행시와 표어 짓기를 했다. 5학년 김진하가 사행시쓰기에서 아차상을 받았다. 진하는 퀴즈도 맞히고 사행시도 당선되어 “오늘 하루가 참 보람있었다”고 하며 신나했다. 상품으로 사과를 받았는데 자신이 오늘 받은 사과가 20개가 넘는다며 무척 좋아했다. 모두 한아름의 사과를 들고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이 올 때의 개구쟁이 모습보다는 수확의 기쁨을 느낀 진지함이 엿보였다.

남동초, 대구경북영어마을 체험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10월 29일 부터 11월 2일까지 4박5일 동안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운영하는 초등학생 영어 체험교실에 5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영어권 국가의 실제 환경을 축소, 재현한 공간에서 ESL 수업 경험이 풍부한 검증된 교사들의 진행아래 미국 현지 학교의 수업과정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교과학습 프로그램과 외국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영어로 자연스럽게 상황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야간활동으로는 다양한 게임과 신나는 활동을 통하여 즐겁게 영어를 습득하게 하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날려 버리고 즐거운 체험학습으로 영어를 가까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달성군청의 전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무상으로 수준 높은 영어 서비스 교육을 받게 되었으며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실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로써 영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또래간 단체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이 되었다.

5학년 장은지 학생은 “항상 영어에 자신감이 없어 원어민 선생님과 말하는 게 두려웠는데 영어마을에 가서 많은 외국인 선생님들과 함께 생활하니 외국인을 만나도 두렵지 않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신감이 많이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영어마을 수업에 참관한 학부모들도 “이번 영어마을 체험학습을 통해 우리 아이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자녀의 태도에 많은 변화가 있기를 잔뜩 기대하고 있다.

신천초, 'CAN DO토요학교' 참여

대구신천초등학교는 지난 3일, 4학년, 5학년, 6학년 학생들과 학부모, 졸업한 선배들과 교사로 체험단을 조성하여 교육과학기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CAN DO 토요학교’에 참여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2부로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맑은 하늘 아래 팔공산 올레길을 걸으며, 해설사의 이야기를 듣고, 동문회 선배들과 교사, 학부모, 친구들과 함께 `소통’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었다. 등반을 마치고 맛있는 비빔밥과 동문회 임원들께서 준비해주신 맛난 치킨으로 토요학교는 더욱 즐거움을 더했다.

2부에서는 숙천초에서 영남대학교에서 만든 CAN DO 프로그램에 따라 새마을 운동과 CAN DO 정신에 대해 배우는 기회 및 리더쉽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바른 가치관 및 인성 창의성을 갖춘 청소년 양성, 부모세대 한국의 새마을운동정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청소년의 CAN DO 정신 확립을 주요 내용으로 한 CAN DO 토요학교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뿐만아니라, 동문회 선배들이 함께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성 확립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길러주었고, 학부모들이 함께하여 가족간 유대 강화를 증진시킴으로 신천초등학교만의 체험활동으로 더욱 빛나게 했다.

구현회 교장은 “신천초등학교만의 색깔이 돋보인 CAN DO 토요학교 체험은 부모님, 친구, 선생님과 멀게만 느껴졌던 동문회 선배들이 함께 함으로써, 우리 신천 학생들은 앞으로 살면서 어려울 때 소통하며,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음을 확신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유가초, 전국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참가

대구 유가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2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최하는 `2012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대구대표로 참가해 KBS 공개홀에서 공연을 했다.

`2012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전국 초중고 20개의 학생오케스트라팀이 저마다의 색깔로 꿈과 희망을 연주했다. 2011년 전국 65개교 문화소외 지역의 학생들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교과부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은 300개교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유가초등학교는 대구대표로 참가했는데 재경유가초등학교 총동창회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사랑의 선물과 함께 열렬한 환호와 응원으로 격려해 줬다.

유가초등학교는 전교생 60명의 6학급 소규모 농어촌전원학교로 방과후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하고 있다. 방과후교육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으로 `2012 전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윈드오케스트라부 3~6학년 30명 이 참가해 `신 아리랑행진곡’ `The Final Countdown’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남진수 교장은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전국의 우수한 학생들의 공연을 직접 관람함으로써 더 성숙한 음악활동이 기대되며 폭넓은 문화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학생들이 음악 안에서 만들어 가는 꿈과 도전활동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공연활동에 참가한 5학년 전재진 학생은 “우리가 학교에서 방과후교육활동으로 배운 연주 솜씨를 여러 사람들 앞에서 뽐낼 수 있어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방과후교육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다짐을 말했다.

칠곡 왜관초, 국악체험 공연

칠곡군 왜관초등학교는 지난 2일 5,6학년 450여명을 대상으로 국악체험 공연을 실시했다. 공연 단체는 (사)한국국악협회경상북도지회 소속 회원들이다.

국악체험으로 사물놀이를 하였고, 태평무, 한량무, 경기민요, 장고춤, 가야금병창, 부채춤 등 6가지 공연을 했다. 사물놀이는 각 악기들을 설명한 뒤 학생들이 직접 나와서 간단한 공연을 함으로써 우리가락을 몸으로 익히는 체험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우리가락의 신명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화려한 궁중의상과 더불어 중후함과 활달함이 동시에 돋보이는 춤인 태평무, 조선왕조시대의 양반 계층인 한량이 추는 한량무,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널리 불려진 경기민요, 부채춤 등 TV에서는 간혹 접한 적이 있었지만 이렇게 공연을 직접 감상하기는 처음인 학생도 많았다. 그래서 인지 우리 춤, 우리가락에 즐거워하는 학생도 있는가 하면 생소하게 느끼는 학생도 많았다.

국악 한마당 체험에서 6학년 학생은 “우리가락이 생소하지만 멋도 있고 흥도 있어 재미있었다. 특히 부채춤이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한국국악협회 경북도지회에서 6명의 단원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펼친 공연은 우수한 우리국악을 체험하고 전시된 악기의 설명과 체험으로 국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팔달초, 종합예술제 개최

대구팔달초등학교는 지난 7일 수요일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무지갯빛 꿈이 가득한 팔달종합예술제를 개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년별 학예발표회를 주 행사로 그 외 다양한 동아리 부서 및 방과 후 수업 발표회가 함께 실시되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다양한 작품전시회도 같이 열렸다.

체육관에서 진행된 예술제는 전교생 모두가 참여하여 율동, 합창, 탈춤, 태권무, 합주, 소고춤, 치어 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기타부, 합주부, 밴드부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밸리 댄스, 영어 연극 등 방과 후 수업 발표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전교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제를 선보였으며, 마지막에는 6학년의 `팔달 스타일’의 난타 공연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로 예술제를 끝마쳤다.

한국을 빛낸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아닌 대구팔달초등학교 전교생의 꿈이 담긴 `팔달스타일’로 미래의 또 다른 스타 탄생을 예감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노랗고 빨갛게 물든 단풍잎이 아름답게 드리운 교정 곳곳에는 전 학년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결실을 맺는 계절에 맞게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1년간의 교육활동을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수한 작품만을 전시하지 않고 학생 1인당 1작품을 전시함으로써 학생 모두가 즐거워하고 만족하는 작품전시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마친 6학년 이예진 학생은 “예술제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더욱 친해진 것 같다. 열심히 땀 흘려 노력 한 만큼 멋진 무대가 완성되어 더욱 뜻 깊고, 초등학교 생활의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참 좋았다”고 말했다.

현풍초, 현내벌 7호 문집 발간

대구현풍초등학교는 올해로 개교 106주년을 맞았다. 이번에 발간한 현내벌은 지난해에 발간한 현내벌 6호 이래 지금까지 일곱 번째 문집이 되었다. 책을 통해 자신의 글을 음미해보는 기회가 별로 없는 농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생각을 정리하여 발간함으로써 세대와 세대를 잇고 소통의 맥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현내벌 7호는 학생들이 가정생활, 학교생활 그리고 사회생활까지의 갖가지 진솔하고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평상시에 경험했거나 자신들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내용으로 동시, 일기, 기행문, 연설문, 편지, 독후감상문, 소개하는 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교생 514명이 모두 함께 만들었다.

학생들은 평소 생활하면서 틈틈이 문집에 들어갈 글을 학급 홈페이지 글쓰기 마당에 탑재하였다가 그 중 본인이 가장 좋은 글을 선택하여 문집에 수록할 수 있게 했다. 또, 학생들 글 옆에는 학생들마다 사진을 게재하였으며 친구들과 선후배의 글을 두루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학급 전체 사진을 수록하여 학생들간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각 학반 담임교사는 “마음에 새겨 둘 글” 이라는 주제로 학생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이야기를 다양하고 정성스럽게 전하는 글을 게재하여 학생들과 소통의 맥을 잇고 사제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이재진 교장은 `우리 학교의 발전은 현내벌과 같은 기록물만큼 발전한다고 생각해본다면 현내벌 7호는 우리와 정서를 같이 하는 후배들에게 문화와 전통을 잇고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는 자료로 오래도록 남을 것이 분명하다. 앞으로도 현풍초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소소한 이야기들이 어우러지는 현내벌의 발간을 통해 세대를 잇고 소통하는 맥을 이어 앞으로도 면면히 흘러 굽이치는 살아있는 역사가 될 것이다`고 하면서 현내벌 발간에 의의를 두었다.

산격초, 학급별 학예발표회

대구산격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부모와 학생 및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진 학급별 학예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급별 학예발표회를 주 행사로 그 외 다양한 예술활동 공개 및 방과 후 발표회가 함께 실시되었으며,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3일간은 각종 학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각 학급 교실에서 진행된 학예발표회에서 반별 모든 학생들이 각자의 장기 및 특기를 발표하는 기회를 부여하여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또한, 선생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의 소통의 장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그 예로 학부모에게 드리는 영상편지와 감사의 노래 등을 함께 한 5학년 학부모는 눈시울을 붉히며, “다른 어떤 무대보다도 뜻 깊은 무대였다.

우리 아이들의 가슴 속 이야기를 이런 자리를 통해 듣게 되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반별 학예회를 하게 됨으로 인해 90%이상의 학부모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함께 웃고, 함께 마음을 나누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진 소중한 시간이 되어 의미가 깊었다.

이어서 각종 예술활동 및 방과 후 발표회에서는 밸리댄스, 난타공연, 기타연주, 발레댄스 등의 무대를 마련하여, 방과 후 활동의 결실을 함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고 3층 강당에서는 전 학년의 교육활동 결과물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가졌다. 산격초에서는 예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작품만을 전시해 온 방법을 탈피하여 1년간의 학습 결과물 중 학생이 가장 만족해하는 결과물을 작품으로 정리하여 전시함으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다양한 교육활동을 되돌아보고, 즐거워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마친 5학년 김은유 학생은 “학예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더욱 친해지고 돈독해 진 것 같다. 부모님과 친구들과 함께하는 행사라 더욱 뜻 깊고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덕초, 사랑나눔 알뜰장터 열어

대구남덕초등학교는 지난 1일 야외교실에서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열어 학생들이 자원재활용의 유익함을 알고 더불어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를 갖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3학년을 대상으로 먼저 시작한 후 뒤이어 4~6학년이 참가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1주일 간 수합한 각종 물품들이 야외교실 책상과 의자에 진열되었는데, 옷과 신발, 학용품, 장난감, 책 등 종류가 다양하여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구매할 수 있었다. 장터의 과열을 막기 위해 학생 1인당 동전으로 1000원을 준비하게 한 것은 올바른 경제개념을 형성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행사로 마련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행사 후 학생들은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좋았다’, `물건을 살 때 낸 돈이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니 흐뭇하다’,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와 같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임정숙 교장은 “어릴 때부터 자원을 재활용하여 아껴 쓰는 습관을 들이면 커서도 바른 경제개념을 형성하게 되어 국가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더불어 이웃사랑의 의미도 포함한 뜻 깊은 행사가 되어 만족한다”며 행사를 지켜본 소감을 밝혔다.

북동초, 다문화 체험부스 운영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의 문화와 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체험 활동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 체험(전통 의상 체험 및 포토 존 사진 촬영, 엽서 및 도서 관람), 음식 체험(각 나라의 음식 만들고 맛보기), 놀이 체험(나라별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나아가 국가와 인종을 넘어선 사회 통합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들은 교실에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통해 공부할 때보다 훨씬 실감나고 재미있는 다문화 교육으로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신숙자 교장은 “다문화 교육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함에서 출발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살펴봄으로써 각 나라와 민족의 차이를 알고 존중하는 생활 습관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계초, 인조잔디운동장 개장

대구금계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 및 금계 축제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비록 전교생이 200명이 되지 않는 소규모학교(10학급)지만 대구 관할 초등학교 중에 가장 넓은 운동장을 가지고 있는 대구금계초등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대구시교육청 지원금 3억 5천만원, 대구시 및 달성군 지원금 1억 5천만원, 금계 조기축구회 발전기금 2천만 등 총 공사비 5억 2천만원을 들여 운동장을 완공했다. 직선주로 80m와 곡선주로 248m의 트랙과 4,000㎡에 달하는 인조잔디구장을 갖추었으며, 우레탄 다목적구장, 멀리뛰기장, 잔디블럭, 천연잔디 등을 조성되어 자연친화적인 구장으로 변모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인조잔디 운동장 개장식’ 및 ’금계 축제 한마당’ (운동회,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 이 행사에는 대구시교육청 및 달성교육지원청, 달성군, 시 군 의회 관계자 및 달성군 일대의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가하여 축하해주었다.

문경 신기초, 동아리 활동 운영보고회

문경 신기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1일 서서규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달 경북교육연구원 교육연구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교육청 지정 학부모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 시범학교 2년차 운영 보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운영 보고회는 1~6학년 6학급의 학부모 수업 참여 공개수업을 시작으로 하여, 운영 보고회, 2개의 분과협의 및 전체협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협의회장 주변에 정리된 각종 실적물과 일반화 자료들을 열람하고, 각자의 학교에 적용 가능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시간이 되었다.

보고회에는 경북도교육청 관내 30명과 문경교육지원청 소속 32명의 교장, 교감, 교사가 참석하여 2011학년도부터 지금까지 약 2년 간 학교가 운영한 운영 결과를 꼼꼼하게 살펴보고, 모든 학교로의 일반화 가능 여부를 진단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새로운 학교 경영의 패러다임으로 요구되는 요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학생 교육력 제고의 방법론으로 대두되고 있다. 신기초교의 운영 결과가 향후 많은 학교에서 실시될 학부모 학교 참여의 한 모델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함창초, 상주 상무축구단 축구교실 개최

함창초등학교는 지난 10월 31일, 상주상무축구단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지난, 10월 17일에 이어 이날도 5,6학년 60여명의 학생들이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서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 동안 훈련을 했다. 학생들이 축구를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간단한 게임을 함께하며 학년과 눈높이에 맞춰 기술과 전술훈련을 했다. 충분한 스트레칭을 한 뒤 드리블과 슛, 킥 연습을 거친 학생들은 간단한 미니 축구 경기를 했다.

6학년 채현아는 “축구는 남학생들만 하는 운동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운동인줄 몰랐다”고 참여 소감을 말 했다. 이번 1일 축구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의 축구팀인 상무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가지게 됐으며 평소 축구와는 거리가 멀었던 여학생들도 무척 즐거워했다.

옥포초, 학생-학부모-교사 행복캠프 실시

대구옥포초등학교는 지난 3일 대구 달성보 일원에서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하는 행복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행복캠프는 학교에서 출발하여 달성보까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원이 함께 자전거를 타는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 낙동강의 자연환경을 관찰하고, 가족, 사제, 친구 간 서로 마음을 나누며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강화하고 극기심 및 체력을 기르고자 계획되었다.

학교에서 출발하여 고령교에서 학교 및 지역사회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통해 우리 고장과 학교에 관한 지식을 알아보았고, 달성보에 다다라서는 함께 이야기하며, 소수력발전이 가능하고 회전식 수문을 적용한 달성보의 기능적 측면에 대해 탐구하며 달성보의 풍경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다시 학교로 자전거를 타고 와서 함께 간식을 먹으며 행운권 추첨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은 교육주체인 학부모 교사 학생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자전거를 타는 활동을 통해 교육주체 간의 친밀감을 돈독히 할 수 있었으며, 학교에 관한 의견들을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자전거 타기 활동을 여러 사람과 함께 하니 더 재미있었고, 친하게 지내던 가족, 친구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함께 활동하면서 평소보다 더욱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학부모들 또한 “아이들과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1학년 박기남 학생 학부모),”“아이들도 저희들도 바빠서 이런 좋은 시간을 가질 기회가 없었는데, 교장선생님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 만들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서순이 학부모)”라고 이야기하며 이번 행복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었다는 소감을 이야기 했다.

김정만 교장은 이번 행복캠프에 대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함께 땀 흘리며 자전거를 타는 경험을 통해 서로에 대한 유대감이 증진시키고자 이번 행복캠프를 계획하게 되었다”며, “교육주체 간의 친목 도모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하나가 되어 좋은 학교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범어초, 학년별 스포츠대회 개최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0월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3,4,5,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재미있는 체육 수업,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한 이번 대회는 학년별 체육교육과정에 기초하여 3학년 피구경기, 4학년 축구경기, 5학년 발야구경기, 6학년 배드민턴경기를 했다.

대회 운영에 필요한 경기장 및 기구 준비, 대진표 작성 등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학생 중심의 경기 운영이 되도록 하였으며 특히, 배드민턴 경기는 6학생 학생 모두가 조를 정해 심판을 봄으로써 더 많은 관심과 즐거운 스포츠 활동이 되었다.

학급 수와 경기 수를 고려하여 3,4학년은 리그전으로 5,6학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여 1,2,3위 팀에게는 학교장 상장과 상품이 전달되었다.

발야구 경기에서 우승한 정승훈 학생(5학년 1반)은 “발야구 경기에서 우승해서 기분이 너무 좋고 이 경기를 위해 우리 반 친구들과 방과 후에 연습을 많이 했는데 그러면서 친구들과도 더 친하게 되었고 정말 즐거웠다”면서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난숙 교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도전 능력과 선의의 경쟁력 및 협력하는 태도를 길러주고 스포츠 활동의 즐거움과 생활체육의 기초를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용산초, 용산예술제 개최

대구용산초등학교는 지난 1일과 2일, 양 일간 용산 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용산 예술제에서는 모든 학급과 방과 후 교실에서 땀 흘려 연습한 공연을 발표하고 1인 1작품을 각 학급별로 모두 전시하고 십자수, 퀼트, 꽃꽂이, 포크 아트, 뜨개질 등 다양한 학부모 작품도 함께 전시했다.

1일 목요일에는 1, 3, 5학년 학생들이 실력을 뽐냈다. 1학년은 귀여운 옷을 맞추어 입고 깜찍한 동작을 선보여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서 합주, 수화,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고, 신나는 응원 댄스와 탈춤 등 5학년 선배들의 멋진 무대도 사랑을 받았다.

2일 금요일에는 2, 4, 6학년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유쾌한 뮤지컬과 영어 꽁트, 패션쇼, 태권도 시범, 수화, 난타 등 각 반의 개성을 뽐내는 멋진 무대가 연이어 펼쳐져 보는 이들은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거위의 꿈’에 맞추어 공연한 수화 무대는 관객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이 외에도 방과 후 교실의 영어노래합창과 방송댄스, 바이올린, 피아노, 펀펀 동아리의 기타연주 등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양 일간 예술제 무대를 열었다.

최숙희 교장은 “용산 예술제는 문예 창작 및 미술작품 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1인 1작품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여 모든 학생에게 자기 발전의 기회를 줄 수 있고 학부모 및 지역 주민에게 학교 교육 활동을 공개함으로써 교육에 대한 올바른 관심을 가지고 학교 교육에 동참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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