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 뉴스> 사지마비 장애 加변호사 북극정복
<자투리 뉴스> 사지마비 장애 加변호사 북극정복
  • 승인 2009.04.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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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주 선더베이에 사는 한 변호사가 사지마비 장애인으로는 처음으로 북극 등반에 성공했다.

14일 캐나다통신(CP) 보도에 따르면 척수부상으로 두 팔.다리를 쓰지 못하는 데이비드 새넌(46)씨는 지난 주말 동료 변호사 크리스토퍼 왓킨스(40)씨와 함께 혹한의 목적지에 당도했다.

이들은 장애인의 접근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인내를 통해 어떻게 장애가 극복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위험하고 대담한 여정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들은 자신들의 장도를 기념하기 위해 북극에 “장애인 주자구역” 표지판을 세웠다.

새넌씨는 “이 주차 표지판은 자신의 인생에서 도전과 역경에 직면한 모든 사람들을 대변하는 것이며 그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들의 여행은 큰 대가를 치러야 하는 쉽지 않은 길이었다. 새넌씨의 척수장애는 혹한에서 신체의 온도를 유지하는 능력을 떨어뜨렸으며 심각한 감염으로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왓킨스씨는 손가락 동상과 발가락 상처를 입었다.

두 사람은 현재 노르웨이에서 회복 중이며 수일 안에 캐나다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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