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1월22일
<어린이&어린이> 11월22일
  • 대구신문
  • 승인 2012.11.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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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효목초등학교는 교내 평생학습관에서 행복이 가득한 한글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 10월 30일 실시한 효목 예술제에는 행복한 청춘 프로그램으로 정선자(62세)씨 외 10명이 댄스부문에도 참가해 멋진 춤 솜씨도 발휘했다.

배움의 기회를 놓치신 할머니들이 대부분 이어서 그런지 수업장면에서도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서부터 시작하여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적는 모습에서 어린 학생들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쉬는 시간이 되어도 전 시간 내용을 복습하거나 마무리 하신다고 연필을 놓지 않으시는 모습과 좀 더 젊었을 때 배우기 시작했으면 훨씬 좋았을 거라고 아쉬워하시는 모습에서 나이를 초월한 배움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난 10월 30일에 실시한 효목 예술제에는 행복한 청춘 프로그램으로 정선자(62세)씨 외 7명이 댄스부문에도 참가하여 머릿수건으로 한층 멋을 내고 멋진 춤 솜씨도 발휘했다. 김시수(70세) 씨는 "효목예술제에 참여해서 춤을 추고 나니 정말 학생이 된 듯 한 기분이다"라고 좋아했다.

수강생들이 한글 기초(1, 2단계) 과정을 수료하고 모든 수강생들이 2단계 교육도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교육청 소식>

대구서부교육청, 특수교육 학생들 자연서 몸과 마음 치유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가족, 교사 등 총 135명을 대상으로 봉무공원(동구 봉무동)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나비의 종류와 생김새 등 나비에 대한 지식 습득과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 관찰 및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워킹을 통해 체력 증진의 기회를 가지고자 마련했다.

나비생태학습관에는 다양한 나비 표본과 나비의 알, 번데기, 성충 등의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어 나비의 분류와 생태, 나비의 변태과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방사된 나비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생태원에서는 아름답게 날아다니는 나비뿐만 아니라 잘 가꾸어진 나무, 꽃 등도 관찰할 수 있었다. 식물 사이사이로 날아다니는 알록달록한 나비들을 보며, 움츠려있던 마음도 자유롭게 날아가는 듯 했다.

참여 학생들은 가족, 교사들과 함께 나비정원, 무궁화동산을 산책하기도 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유롭게 단산지 주변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간식도 나눠먹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봉무공원 체험을 끝으로 '2012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토요휴업일 프로그램'을 마감하고, 내년에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문경교육청,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

문경교육지원청 직원 15여명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난 14일 문경시 점촌동에 위치한 노인복지센터인 '나섬의 집'을 방문하여 위문과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준비해온 위문품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더불어 노인분들에게 따뜻한 말과 함께 배식을 하면서 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겼다.

문경교육지원청이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올해 두 번째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서규 교육장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찾는 나눔의 손길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명초는 지난 15일 5-6학년 220여명을 대상으로 마술사, 전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대구 MBC PD, 요리사, 달성공원 사육사, 의사, 성악가, 네일 디자이너 등 8개 부문 전문 직업인을 초청,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효명초는 지난 15일 5-6학년 220여명을 대상으로 8개 부문의 전문 직업인을 초청하여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 앞서 6학년은 3차시에 걸쳐 성격 및 학습 유형 진단검사, 유형별로 진로코칭 전문가의 지도를 받고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진로캠프 행사에 이어 실제 직업인들을 멘토로 만난 이번 행사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들으며 자신의 꿈에 날개를 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1개월 전에 5~6학년 전학생을 대상으로 '만나고 싶은 직업인'을 조사하여 많은 학생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8분야의 직업이 선정되었다. 마술사, 전 FC서울 소속 축구선수, 대구 MBC PD, 요리사, 달성공원 사육사, 의사, 성악가, 네일 디자이너 등 지역 인사와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진로 멘토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8개 분임별로 직업의 특색과 현장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 진로 선택을 위한 준비과정, 직업에 대한 전망, 직업의 자격조건 등 학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전문 마술사를 만나 직접 마술을 배워보며 강의를 들은 6학년 이수빈은 "마술사는 5분의 공연을 위해 1~2년을 거울 앞에서 연습해야 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여러 가지 마술과 그 원리를 알게 되고 마술도구로 직접 마술을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다."고 했다. 의사 반에서 강의를 들은 5학년 이윤환은 "한 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울 정도였다. 책으로만 보아서 알고 있었고 평소 접해보지 못한 수술도구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요리사 반에서 강의를 들은 5학년 채설이는 "의사는 사람들이 아플 때 고쳐주지만 요리사는 좋은 음식을 만들어 병이 나지 않도록 도와준다는 내용이 제일 인상 깊었다. 요리에 얽힌 생생한 경험을 이야기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 했다.

강명숙 교장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고 듣고 체험해 보는 경험이 많을수록 꿈을 이룰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우리 아이들이 아직 어리지만 자기의 꿈의 모델을 직접 만나 인생의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그리게 하고 싶었다.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기 꿈의 목표가 정해지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송초, 누리관 개관식.예술제

대구남송초등학교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남부교육지원청 및 타기관의 내빈과 지역주민, 학부모를 모시고 다목적 강당인 '남송누리관' 개관식 및 예술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다목적 강당인 남송누리관 개관식과 2부 남송예술제로 진행되었다. 1부 행사는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무용 공연으로 구성된 화려한 식전 행사와 테이프 컷팅식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많은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에 이어 방과후학교 바이올린부의 감미로운 선율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총 23개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새롭게 펼쳐진 무대 위에서 무용, 합창, 기악합주, 난타, 리코더 합주 등 다양한 공연으로 전교생이 참여해 평소 가꿔온 예술기량을 뽐냈다. 또한 공연과 더불어 본관 앞뜰 및 2층 복도에서는 학년별 특성에 맞춘 학생들의 미술 작품과 학습결과물을 전시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예술제에 참석한 4학년 학부모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교육활동 전반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고 아이들의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인지초, 자기주도적 진로코칭 실시

대구인지초등학교는 지난 10일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적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을 5개의 반으로 나누고 5개의 모듈을 로테이션 방식으로 운영했다. Module A는 마음의 문을 열기(팀장 선출 및 신문지 빙고), Module B는 직업 흥미와 직업 유형 인식(직업은 왜 필요한가?, 직업의 종류?, 홀랜드 직업 흥미 검사, 집단 코칭, 직업 유형별 특징과 준비과정,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 확인), Module C는 진로 로드맵 체험(직업명 찾기 퍼즐 게임, 도전 진로 골든벨, 성공한 사람과 자신을 비교, 자신의 나쁜 습관 버리기,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Module D는 진로 로드맵 설계(글로 작성된 꿈과 목표의 힘, 30가지 꿈 목록 작성, 명함 만들기, 미래일기 작성), Module E는 진로 로드맵 완성(꿈의 실현, 학습효과 향상을 위한 시간 관리, 큰 돌과 작은 돌 구분 : 일일학습계획, 예습과 복습의 중요성, 효과적인 공부방법)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6학년 남석현 학생은 "스스로 진로 로드맵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아서 좋았고, 이를 통해 미래의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것 같아 뿌듯하고 내가 원하는 직업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기 교장은 "자기 주도적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성찰의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착실히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신초, 가람아파트 경로당 방문 공연

대구동신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약 30명의 학생들이 가람아파트 경로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역점 추진과제 '달인 되기 동신 아카데미 행복 배움터'의 세부 추진 내용인 '사랑과 열정의 달인 되기' 행사의 일환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 주민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주위의 많은 분들에게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실시했다.

전체 학생을 대표하여 1, 2학기 전교 임원단과 합창, 합주부원, 각 학년의 1팀씩 간단한 다과 등을 준비하여 인솔 교사의 지도 아래 지역 기관을 직접 방문했다. 전교 임원단의 사랑과 존경의 마음을 담은 편지 낭독, 1학년 학생의 동화 구연, 2학년 태권무, 3학년 리코더 연주, 합주부원의 바이올린 연주, 6학년 학생의 요요쇼 등 다양한 재능을 선보였으며 마지막 순서로 4, 5학년 합창부의 공연으로 동네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안겨 드렸다.

경로당에서 공연을 펼친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 이렇게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고, 가지고 있는 재능을 더욱 더 갈고 닦아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생활을 실천해야겠다"고 말했다.

신윤식 교장은 "지역 사회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과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유가초, 지역문화축제서 사물놀이 공연

대구유가초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달성보에서 열린 제12회 대구 달성 전국 소싸움대회 축제에 지난 10일 참가하여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대구달성소싸움협회 주관한 제12회 대구 달성 전국 소싸움대회는 우리 민족의 전통 민속놀이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레저문화 창출과 주민 화합 및 생활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3~6학년 36명이 참가하여 방과후교육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으로 신명나고 수준 높은 사물놀이 공연과 '신 아리랑행진곡' 'The Final Countdown'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연주로 윈드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남진수 교장은 "축제 행사 공연활동 참가로 우리 민족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하여 자신이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는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게 되었다. 또한 대외 행사에 학생들의 특기와 재능을 보여줌으로써 학교의 자랑과 위상을 높여 학교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축하공연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5학년 김수진 학생의 학부모는 "소싸움대회를 관람할 기회가 없었는데 자녀와 함께 전통민속문화를 체험하여 즐거웠고, 자녀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신나고 즐겁게 공연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하빈초-대구시문인협 MOU 체결

대구하빈초등학교는 대구시문인협회와의 교육기부를 위한 MOU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꿈, 희망, 행복 교육을 표방하는 대구시교육청의 교육 방향에 부응하는 활동으로 하빈초와 대구시문인협회와의 상호 지원을 약속하는 협약식이다.

이 협약은 채천수 교장의 농촌학생들의 독서력 향상과 인성교육을 위해 전문 문인들과의 교육기부가 필요한 점에 뜻을 같이하고 학생들의 문학 교육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이루어졌다.

이 날 협약식은 공영구 대구시문인협회장과 채천수학교장의 협약서 서명, 교환에 이어 문인협회 측은 『꽃밭에서 별을 보며』 등 총 241권의 도서를 전교 회장단에 기증해 주었다. 이 협약으로 앞으로 다양한 문학수업, 도서 기증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 향상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교회장 도대현 학생은 "문인협회 선생님들은 시인, 소설가, 수필가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계시니까 앞으로 글 쓰는 실력이 좋아질 것 같다"는 말을 했고, 채천수 교장은 "전문 재능을 가진 분들의 다양한 기부야말로 소외된 농촌학교에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시대에 전문인들의 기부 문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당초 '학부모 연수' 수료식

대구신당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자녀 교육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학교평생학습관에서 '우리 아이 바르게 키우기'를 주제로 총 10회의 학부모 연수회를 실시하고 지난 14일에 수료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부모 연수는 직장을 다니는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연수회(저녁 7시~9시) 8회, 토요 연수회 2회를 실시하여 자녀교육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다.

연수주제와 운영 방식을 다른 학교와 차별화하여 강의 전 30분 스포츠댄스(신나는 자이브댄스 배우기)로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가 되겠다는 힘찬 다짐으로 시작했다. 이 강좌에서는 '사교육 없이 건강한 우리아이로 키우는 학부모 역할', '우리 아이의 정신건강 살펴보기', '자존감 키우기와 공부습관 기르기', '명품 학부모가 되는 길' 등을 주제로 김기식 남부교육청교육장 외 10명의 교육전문가를 초청하여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부모의 33%는 전 연수과정을 이수하여 학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아 자녀들의 귀감이 되었다. 차경애 학부모는 "이번 연수가 자녀 교육을 위한 소중한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임순남 교장은 "이번 학부모 연수를 통해 자녀교육에 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찾아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 좀 더 특색 있는 학부모 연수회로 거듭날 되도록 학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희망 의사를 밝혔다.

월서초, 학생-학부모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대구월서초등학교는 지난 9월 25일 부터 지난 6일까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월서.학부모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바람직한 학부모상 구현, 심신이 건강한 자녀 양육, 학생들의 올바른 품성 함양'이라는 시교육청 정책에 부응하여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교육정책 이해를 통한 수요자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1~3학년 저학년 학부모, 4~6학년 고학년 학부모 두 그룹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교육정책이해, 생활지도, 창의 인성, 학습지도, 건강관리, 진로상담 등의 다양한 주제로 학부모 역량개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 중에서도 지난 10월 10일 남부교육지원청 김기식 교육장의 '자녀의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강의는 4.9(5점 만점)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저학년, 고학년 각각 15시간씩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매회 100~150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자녀 역량강화와 관련된 내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지난 6일에는 80%이상 참석률을 보인 학부모에 대한 수료증서 수여식을 가지기도 했다.
장수철 교장은 '학부모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빈번히 일어나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했다.

파호초, 가을동산 체험활동 실시

대구파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8일 대구 수목원에서 다양한 가을 동산 체험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대구수목원은 이전에 쓰레기 매립장이었으나 이제는 대구 시민 모두에게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곳으로 이 곳에서 1학년 학생들은 공공시설 이용 방법과 가을 자연 환경 살펴보기 활동을 펼쳤다.

때마침 수목원에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인 국화가 아름답게 가꾸어져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 가지 국화를 살펴보면서 가을에 볼 수 있는 식물을 이해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잘 가꾸어진 국화를 소중하게 살펴보는 활동을 함께 실천하면서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도 실천했다.

또한 가을이 되어 살펴볼 수 있는 자연 환경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단풍이 든 나뭇잎들을 모아 봄으로 교실을 떠나 자연 속에서 가을을 느끼고 체험하는 산 교육을 실천할 수 있었다.

이 날 파호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가을의 아름다움과 문화 시민으로서의 슬기로움을 마음 속에 가득 담고 마지막 현장학습을 마무리했다.

수창초-굿네이버스 위기학생 지원 MOU 체결

대구수창초등학교는 지난 9일 굿네이버스 간의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위기학생과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양 기관에서는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의 심리상담, 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며, 방학기간 동안 희망나눔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건강증진, 다양한 문화적 소양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수창초등학교에서는 굿네이버스에서 운영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굿네이버스에서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다.

신암초, 대학생 교육봉사 '토요따심학교' 운영

대구신암초등학교는 지난 10월부터 대학생 교육봉사동아리와 연계하여 6학년 학생 8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토요 따심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 따심학교는 뜻있는 대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교육봉사단체로 올해 설립되어 신암초와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수업과 다양한 기획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생각하는 힘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따심학교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언니, 누나, 오빠, 형처럼 편안하고 고민을 터놓을 수 있는 대학생 선생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서적인 면에서 건강한 삶을 꿈꾸며 안정감과 자기 자존감을 키워가고 있다.

따심학교가 만들어가는 수업시간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주입,암기식 문제풀이 수업이 아닌, 이야기가 있고 다양하게 사고하며 실력을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따심학교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꿈을 키워가는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안주희 복지사는 "좋은 뜻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자 모인 따심학교 선생님들을 닮아 우리 학생들도 자신이 가진 능력만큼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자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 중앙초 119소년단, 도지사 표창

경산중앙초등학교는 지난 13일 경산 소방서에서 제 50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경산중앙 119 소년단이 경상북도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경산중앙 119소년단은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참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모임으로 지난 4월에 30명 가입하고 제 13회 화재 및 자연재해 예방 체험수기 공모전 참여 ( 학부모3명)하였으며 제 12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행사에 5학년 30명 참가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또 경산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토요 소방안전체험에 70명의 아동이 참여하여 화재예방법, 심폐소생술실습, 살수체험 등 많은 것을 익히고 소방서로부터 < 청소년 LIFE SAVER> 수료증을 받고 소방안전을 위한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마음을 되새기고 아울러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깨닫는 평소 소방교육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되었다.

이번 경상북도 도지사 단체상 표창을 받은 경산중앙 119소년단은 앞으로 더욱 더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하는 참사랑을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죽곡초, 사제동행 축구시합 가져

대구죽곡초등학교는 지난 12일 사제동행 인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생님들과의 추억만들기'로 축구경기를 실시했다.

'선생님들과의 추억만들기'는 6학년 학생들과의 공감 프로젝트 중 하나로, '남교사들과 6학년 학생들 간의 축구경기' 프로그램은 근무 중인 남교사 11명과 6학년 학반 대표 22명이 겨루는 방과후 활동이다. 참여학생은 6학년 학반 대표 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응원과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겨울철 별미인 따뜻한 어묵과 간식을 준비하여 응원하는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모두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제동행 축구경기는 학교 운동장에서 실시되며, 선생들과 함께 축구경기도 하고, 응원도 하면서 교사들과의 정을 돈독히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보다 흥미를 느끼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재 교장은 "'사제동행 축구경기' 프로그램은 학교, 학원 등으로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요즘의 학생들이 즐겁게 뛰어다니고, 담임선생님과 공동의 관심거리를 가지고 대화하면서 교사와의 관계 개선을 통해 즐겁고 재미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분위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여건이 된다면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칠곡 지천초-세븐스포츠센터 업무협약

칠곡군 지천초등학교는 지난 13일, 세븐스포츠센터(대구 북구 태전동 993)와 '미래의 박태환을 꿈꾸는 지천 아이들!'이란 슬로건을 걸고 세븐스포츠 대표자와 지도 강사 및 학교 교직원,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MOU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지천 어린이들에게 문화 시설을 통한 수영 강습의 기회가 열리게 되었는데, 오는 12월 1일부터 주 2회 2시간(시간 당 60분) 희망자 전원이 무상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강습비 전액을 학교에서 부담하게 된다. 수영강습 안내를 받은 한 1학년 어린이는 "나도 박태환선수처럼 수영을 잘 하고 싶어요."라고 다부진 꿈을 말하며 기뻐했다.

지금까지 다양한 MOU체결을 통하여 골프 강습, 예술 및 문화 공유, 비만 치료와 건강 교육,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명품 교육현장으로 손색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하고 있는 지천초등학교는 머지않아 수많은 인재들을 배출하는 명품교육의 장으로 이름을 높일 것이다.

북동초, 다문화가족 전통문화 체험활동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다문화가족 28명을 대상으로 경북도 청도군 소재의 반시촌(원장 엄재옥)에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한 이번 체험활동은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 학부모들에게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시켜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먼저 청도 반시를 시식하며 반시촌 원장으로부터 체험학습장 주변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다음 먹감나무 다듬이 난타를 배우며 모두들 즐거워했다. 이어서 체험한 감물염색은 재료인 감물과 따사로운 햇볕, 청량한 바람, 사람의 정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색깔이 탄생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감 따기와 고구마 캐기 시간을 가졌다. 높은 가지의 감을 따 보려고 장대 끝을 이리저리 맞추는 아이들은 빨간 감을 딸 때마다 환호성을 질렀고, 주먹만한 고구마를 캐 올리며 기뻐했다.

5학년 장영환의 어머니(임정미, 필리핀)는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기쁘고, 이런 시간을 갖게 해 준 학교 측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신숙자 교장은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전통문화를 즐기는 가운데 어머니들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짚어 보았다.

동변초, 글쓰기 프로젝트 진행

대구동변초등학교는 전교생들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밀 기르기를 통한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복한 밀밭 글쓰기 프로젝트는 밀을 심고 가꾸면서 '흙', '밀 관찰', '겨울을 이겨내는 밀의 새싹에게', '밀의 자람 관찰', '밀과 관련된 속담', '밀이 빵이 되기까지', 등의 주제로 글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 9일 밀의 씨앗을 관찰하고 20개의 화분에 밀을 심었다. 학생들은 각자 한 개의 화분을 배당 받아서 자신의 밀밭을 가꾸며 글을 쓰게 된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길러주고 정서 순화를 위해 새 기르기, 나비 기르기, 벼 배추 기르기, 1인 1화분 재배 등 다양한 동식물 양육 체험 학습을 전개하고 홈페이지에 글쓰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복한 밀밭 글쓰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2학년 김동건 학생은 "빵은 많이 먹었지만 그 빵의 재료가 되는 밀은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는데 알게 되었고, 앞으로 내가 심는 밀이 잘 자라도록 열심히 관찰하고 글로도 써 봐야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2학년 담임 조미경 교사는 "겨울의 맹추위를 이겨내는 밀의 강인한 생명력을 지켜보는 동변 어린이들의 가슴에 자연과 인간을 사랑하는 정서가 자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초, 과학탐구학습장 방문

대구남동초등학교는 지난 9일 대구시과학교육원에서 운영하는 과학탐구학습장에 5학년 전체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과학적 호기심과 생명의 존엄성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과학 분야를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장을 꾸며놓았으며, 경험이 풍부한 해설사의 진행아래 눈과 귀로만 접하던 과학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교과학습 활동이었다. 또한 미래의 과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하여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기르는 학교 밖 체험학습의 장이 되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대구시교육과학연구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무상으로 수준 높은 체험 교육을 받게 되었으며 체험 활동에 사용하는 시설물을 자신의 물건처럼 사용함으로써 공공의 시설물을 아껴 사용할 줄 아는 민주시민의 기본 소용 함양에도 도움이 되었다.

5학년 김희정 학생은 "과학은 책으로만 하는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체험과 영상 등으로 하니 더욱 재미있었다. 특히 천체투영관의 별자리 보기가 좋았다. 앞으로 배울 단원에 천체 단원이 나오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 배울 과학에 대해 잔뜩 기대하고 있다.

칠곡초, '빼빼로데이' 대안행사 '가래떡의 날' 열어

대구칠곡초등학교는 지난 9일 일명 '빼빼로 데이' 대안 행사로 '가래떡의 날' 행사를 열었다.

1자가 4개라 긴 것을 나누어 먹는다는 '빼빼로 데이'는 언제부턴가 학생들 사이에서 퍼져 이제는 너나 할 것 없이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연례행사가 되었다. 심지어 외국에서 싼값에 들여온 과자들 때문에 학생들의 건강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구칠곡초등학교에서는 가래떡의 날 행사를 통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 농촌과 학생들의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으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 기회로 삼고자 하였다.

'빼빼로 데이' 이틀 전날인 11월 9일, 칠곡 농협의 지원을 받아 마련한 이 행사는 5, 6학년 학생들의 한석봉 떡 썰기 대회와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학부모회에서 정성껏 만든 떡볶이와 가래떡을 친구들과 나누어 먹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먹는 음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과대 포장과 상술로 비싸게 팔리는 상품 때문에 소외당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하고, 우리 쌀과 천연색소로 아름답게 만든 가래떡을 나누어 먹음으로써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일년 내내 정성으로 가꾼 농민들의 수고와 땀방울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길렀으면 한다"고 밝혔다.

동천초, '가래떡 데이' 전통문화 체험

대구동천초등학교는 지난 9일에 도서관 행사의 일환으로 '가래떡 데이'를 행사를 개최했다.

'가래떡 데이'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11월 11일을 전후해 국적 불명의 상업화된 기념일에 반대해서 우리의 전통을 주제로 만든 기념일로써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건강도 챙기고 '농업인의 날'도 알리기 위한 행사로 시작된 것이다.

올해 7년째인 이 '가래떡데이'의 의미를 도서관의 책꽂이에 꽂힌 책의 형상과 연결지어 독서습관 형성에 영향을 미치도록 '가래떡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으로는 친구 2명과 같이 책을 대출하면 도서관에서 미리 준비한 가래떡을 받아 친구와 같이 나누어 먹음으로써 친구와 우정도 나누고, 우리나라의 떡 문화도 체험하고, 독서습관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떡과 관련된 속담을 알아보면서 조상의 지혜를 생각하고 언어생활도 풍부하게 하는 경험도 할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구동천초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식문화와 새로운 식문화를 창조하기 위하여 11월 21일 어린이 요리 체험 교실로 '전통 떡 만들기' 행사를 했다.

김수득 교장은 이번 행사로 "독서분위기 형성 및 전통 계승이라는 두 가지 좋은 점을 살려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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