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 “파업 안해”
포항 시내버스 “파업 안해”
  • 김기영
  • 승인 2012.11.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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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대중교통 편입 반발 운행중단 관련
신안여객, 시청 찾아 불편 초래한 점 사과
포항 시내버스는 택시 대중교통 문제와 관련해 더 이상 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에 반발하는 신안여객(주)의 시내버스 운행중단과 관련해, 운행중단 동참에 따른 시민불편과 지역 갈등을 초래한 것에 대해 회사 측의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시는 전국적이고 정치적 문제지만 인근 대구시와 경주시는 준공영제와 민주노총 소속이란 이유로 파업에 불참한 경우를 사례로 들어 신안여객의 자제를 촉구했다.

신안여객은 26일 포항시청을 찾아 버스운행 중단 사태로 불편을 초래한 점을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또 향후 택시의 대중교통 편입에 관련된 시내버스 운행 중단에는 더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선언하고 종사원들의 소양교육을 통해 보다 친절하고 편안한 시내버스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22일 파업시 포항시에서는 운행중단 13개 노선에 157대 임시운행 전세버스 및 안내공무원 184명을 투입해 비상수송대책을 실시하고 향후 시민들의 발을 볼모로 삼는 불법파업 등에는 강력 대응키로 했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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