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비자금 조성 비리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검 김기동 2차장 검사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 비자금의 규모는 어느 정도 밝혀졌지만, 사용처를 밝히기 위한 수사는 (최소한)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자금 조성 및 사용과 관련해 이미 구속된 이들 말고 다른 관련자들의 형사책임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속 피의자를 기소하기 전이어서 비자금의 규모를 밝힐 수 없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비자금이 조성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이 조성한 비자금은 수 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검찰은 오는 28일께 배임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한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자 부사장인 구모(57)씨를 기소할 방침이며, 이 때 대우건설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대구지검 김기동 2차장 검사는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대우건설 비자금의 규모는 어느 정도 밝혀졌지만, 사용처를 밝히기 위한 수사는 (최소한) 연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자금 조성 및 사용과 관련해 이미 구속된 이들 말고 다른 관련자들의 형사책임을 밝히기 위한 수사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구속 피의자를 기소하기 전이어서 비자금의 규모를 밝힐 수 없지만 상당히 큰 규모의 비자금이 조성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이 조성한 비자금은 수 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검찰은 오는 28일께 배임 및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한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자 부사장인 구모(57)씨를 기소할 방침이며, 이 때 대우건설 비자금 조성 사건과 관련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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