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섬유류 판매부진 여전
지역 섬유류 판매부진 여전
  • 김종렬
  • 승인 2012.11.2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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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대구 12.5% ↓ 경북 1.1% ↑
유럽 재정위기를 비롯한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대구경북지역 섬유업계도 수출둔화와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26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섬유산업 경기동향’에 따르면 10월 섬유류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4..6% 1천240만 달러 감소한 2억6천6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올 10월까지 대구경북 수출누계는 전년 대비 1.1% 감소한 26억8천910만 달러다.

지난 9,10월 실적에 대한 체감경기는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체감 종합지수는 80.8로 나타났다. 그리고 향후 전망은 1.9%포인트 하락한 78.9로 조사됐다.

이는 경기침체의 장기화, 원·달러 환율의 하락으로 샘플 및 소량 오더 확대 등이 수출둔화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다만 10월 대구지역 섬유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9천970만 달러를 기록, 1.1% 증가세를 보이며 1억6천90만 달러를 기록한 경북과 대조를 이뤘다.

전국 10월의 섬유류 수출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5.2% 6천840만 달러 감소한 12억5천470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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