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위해 파손된 화장실 ‘뚝딱’
아이들 위해 파손된 화장실 ‘뚝딱’
  • 이시형
  • 승인 2012.11.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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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에코하우징 자원봉사단, 프로보노 활동
사회적기업 포스에코하우징(사장 조봉래)이 매달 회사의 전문성을 살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4일, 포스에코하우징 자원봉사단은 포항시 남구 효자동 인애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프로보노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아동센터 내의 화장실에 배수구 부분과 파손된 화장실 타일로 인해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포스에코하우징 봉사단이 사전에 방문해 점검을 한 후 봉사활동 당일에 보수 작업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화장실 수리 뿐만 아니라, 더 깨끗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센터 대청소를 실시해 훈훈함을 더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기진(공사부) 씨는 “우리는 건설회사이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도구만 있다면 쉽게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일반 사람들이 하기에는 돈을 많이 들여야 하는 경우도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 개개인이 잘하는 일을 기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달실시되는 프로보노 활동에 매번 참여를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스에코하우징은 올해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지역 복지센터 총 8 곳을 방문해 시설점검 및 보수작업 등의 프로보노 활동을 수행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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