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 간질수술 1천례 돌파
동산병원, 간질수술 1천례 돌파
  • 김종렬
  • 승인 2012.11.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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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센터 개설 20주년
내달 7일 국제 심포지엄
동산병원간질수술20년
계명대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뇌전증수술을 시작한지 20년 만에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 의료진들이 기념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뇌전증수술(간질)을 시작한지 20년을 만에 수술 1천례를 돌파했다.

동산병원은 지난 21일 수술실에서 뇌전증센터 의료진들과 함께 뇌전증수술 1천례를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1992년 대구경북 지역에서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개설돼 1천건의 난치성 뇌전증환자를 성공적으로 수술해 세계적 수준의 수술성적을 보였다.

특히 수술 중 국소마취에 의한 각성 상태 하에서 대뇌피질 뇌파검사와 뇌기능을 지도화해 뇌전증 발생부위 탐색 및 뇌기능검사를 하는 뇌전증수술을 시행해왔다. 이 수술은 수술과정이 비교적 간단하며 부작용이 적어 전국 각지의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뇌전증수술을 주도해 온 신경외과 손은익 교수(경주동산병원장)는 “모든 의료진의 노력의 20년간 뇌전증수술이 잘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음지에 있는 뇌전증 환자들이 잘 치료받고 자신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뇌 연구소와 협력해 새로운 뇌전증 진단법과 치료법의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뇌전증 환우들의 재활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편 동산병원 뇌전증센터는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7일 태국, 일본 등 국제적 석학들과 함께 뇌전증의 최신지견을 나누는‘뇌전증 국제 심포지엄’을 동산병원 3층 마펫홀에서 개최한다. 김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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