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시즌 마지막 홈 경기 꼭 승리”
대구FC “시즌 마지막 홈 경기 꼭 승리”
  • 이상환
  • 승인 2012.11.27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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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광주와 43라운드
무승 징크스 탈출 도전
대구FC이지남
대구FC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올 시즌 홈 최종전 광주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사진은 지난 인천전에서 골을 터뜨린 이지남의 슈팅 장면. 대구FC 제공
“올 시즌 홈구장 마지막 승부를 기대하세요.”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43라운드 광주FC전을 앞둔 홈팀 대구FC 선수들은 한해동안 성원한 홈팬들에게 마지막 홈경기에서 화끈한 승리를 선물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대구는 지난 42라운드에서 인천과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15승 13무 14패(승점 58으점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그룹B 2위(전체 10위))를 확정지었다.

이에 따라 이날 광주전을 포함해 올 시즌 남은 2경기는 승패의 의미가 없다. 하지만 홈경기에서 치러지는 만큼 반드시 승리, 일년동안 성원한 팬들에게 승리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인천전이 끝난 후 모아시르 감독은 “선수들이 희생정신을 갖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 만약 우리가 그런 자세를 가지지 않는다면 잔여경기는 할 필요도 없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모아시르 감독은 광주전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올 시즌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광주전 승부의 관건은 ‘경기 운영’에서 갈릴 전망이다.

상대팀 광주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필사적으로 나올 예상이다. 모아시르 감독은 광주전과 관련, “말 그대로 전쟁이 될 것이다”고 언급하는 등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광주전을 앞두고 선수단은 회복훈련에 주안점을 뒀다. 최대한 많은 체력을 회복해 그 힘을 경기장에서 효율적인 경기운영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경기를 통해 광주전 역대전적 무승의 악연을 끊을 각오다.

대구는 지난해 창단한 광주와의 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현재 대구는 광주를 상대로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3무로 아직 승부를 가르지 못했지만 서로 4골씩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모아시르 감독은 광주전에서 센터백 이지남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스플릿 재개이후 대구는 세트피스를 활용한 득점시도가 늘었고, 득점 빈도도 높아졌다.

그 중심에 이지남이 있다. 유경렬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이지남은 최근 출전한 4경기에서 적극적인 세트피스 가담으로 3골을 터트리며 팀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 인천전에는 0-1로 뒤진 전반 14분 동점골을 넣으며 자신의 K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이지남은 공격 뿐만 아니라 주 임무인 수비에서도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봉쇄하고, 안정적인 수비 리딩을 선보이고 있어 박기동, 주앙 파울로, 이승기 등으로 대표되는 광주 공격진을 차단, 승리를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대구FC는 11월 나눔 프로젝트 ‘민규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주세요’행사도 계속 진행한다. 대구FC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지난 4일 전남전 홈경기를 시작으로 한 달 홈경기 동안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장민규 어린이와 인연을 맺은 대구FC는 밝은 성장을 돕고 그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성금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FC는 이번 광주전 홈경기에서도 성금 모금을 실시할 계획이며, 모인 성금은 전액 민규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또 이날 경기종료 후 대구FC는 2012년 한 해 동안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시로 ‘하이터치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24일부터 구단 공식 페이스북로 참가 신청을 남긴 팬들 중 선착순 100명을 뽑아 홈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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