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후쿠시마 이후 변홍철 지음/한티재시선/8천원
10년여 ‘녹색평론’ 편집장과 편집주간으로 일하고, 현재 녹색당 공동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홍철씨의 첫 시집이다. 대학시절부터 틈틈이 시작 활동을 하며 써왔던 시들이 담겨있다.
시집의 제목으로 쓰인 ‘어린왕자, 후쿠시마 이후’라는 시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참변에서 희생된 어린 생명에 대한 연민이 뭉클하게 가슴을 치게 만드는 시다. 이런 시인에 대해 이하석은 “그는 세상 모두를 사랑하고 껴안고 싶어 한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염주알’을 꺼내는 것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길’을 닦는 지극함을 드러내는 행위다”고 했다.
시집의 제목으로 쓰인 ‘어린왕자, 후쿠시마 이후’라는 시는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참변에서 희생된 어린 생명에 대한 연민이 뭉클하게 가슴을 치게 만드는 시다. 이런 시인에 대해 이하석은 “그는 세상 모두를 사랑하고 껴안고 싶어 한다. 자신의 마음속에서 ‘염주알’을 꺼내는 것은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길’을 닦는 지극함을 드러내는 행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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