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후보에 호남표심 쏠리고 있다”
“박근혜 후보에 호남표심 쏠리고 있다”
  • 이창재
  • 승인 2012.1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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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영 유세단장, 5년전과 바뀐 현장 분위기 밝혀
주성영1
“호남 민심이 바뀌고 있다”

주성영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유세단장(사진)은 28일 “충청과 호남 등 십여군데를 강행군 유세로 다녀보니 5년전 대선과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성영 단장은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호남 전주 등에서는 유권자들의 여성대통령에 대한 성원이 남달랐다”면서 “호남표가 결집하더라도 지난 대선때보다 많은 표심이 박 후보에게 쏠려있음을 확신한다”고 공식선거유세전의 소감을 전했다.

지난 총선당시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으로 맹활약했던 주 단장은 이같은 여세를 몰아 박 후보와 선거 행보를 함께하는 중요직책인 유세단장에 전격 발탁됐다.

주 단장이 이끄는 유세단은 박 후보가 연단에 서기 앞서 현장 유세장의 분위기를 달구는 한발 앞서는 유세전을 릴레이식으로 강행군하고 있다.

주 단장은 27일 28일 공식선거운동 이틀동안 충청과 전북 등을 다녀보면서 특히 젊은 층의 2030세대들이 박 후보의 유세장을 끝까지 떠나지 않은 등 유세단 전체 분위기가 다소 고무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충청권의 경우 태안 보령 공주 등에는 박 후보를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지금 서울로 이동중인 차량안에서도 유세단들은 웃음속에 유세전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주 단장은 또 “대구경북에서의 유세가 아직 예정돼 있지 않지만 먼저 전국적 상황을 전하고 싶다”면서 “이번 대선은 전국적 대통합을 위한 대장정인 만큼 국민대통합의 선거전이 반드시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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