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열은 지역대학의 의예, 한의예가 518점 이상, 서울지역 중위권학과 및 대구·경북지역 상위권 학과는 488점 이상, 대구·경북지역 4년제 대학 지원 가능 점수는 353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송원학원에 따르면 언수외탐 표준점수(800점 만점)로 보면 서울대 경영대학(나군)은 546점 이상, 서울대 자유전공학부(나군), 연세대 경영(가군), 고려대 경영대학(가군)은 545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대구한의대 한의예(가군)는 530점 이상,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가·나군)는 525점 이상, 경북대 영어교육(가·나군)은 520점 이상,경북대 경제통상학부(가·나군), 신문방송(가·나군), 대구가톨릭대 CU인재학부(나·다군), 대구대 초등특수교육(가·나군)은 495점 이상이면 지원할수 있다.
백분위점수(400점 만점)로 보면 영남대 천마인재학부(가·다군), 대구가톨릭대 미국복수학위(나군)는 362점 이상, 대구교대 여자,남자(나군)는 355점 이상이다.
자연계열 표준점수(800점 만점)의 경우 서울대 의예(나군), 연세대 의예(가군), 성균관대 의예(가군)는 544점 이상, 대구가톨릭대 의예(나·다군)는 528점 이상, 동국대경주캠 한의예(가군)는 526점 이상, 대구한의대 한의예(가·나군)는 518점 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백분위점수(400점 만점)의 경우 영남대 의예(다군), 계명대 의예(다군)는 391점 이상, 영남대 의예(가군), 계명대 의예(나군)는 388점 이상, 계명대 생명과학계열(나군), 한동대 전학부(다군)는 351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수능시험은 작년 수능과 비교할 때 중위권에게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27점, 수리 가형 139점, 수리 나형 142점, 외국어 141점이었다. 언어는 작년보다 10점 하락했고 수리 나형은 4점, 외국어는 11점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간의 상대적인 서열을 따지는 점수로, 시험이 어려우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간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장은“내년에는 수능 체제가 ‘A·B 선택형’으로 바뀜에 따라 재수가 부담스러워 안전 하향지원이 증가할 것”이라며 “중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대학을 찾고, 지원 희망 대학 학과가 표준점수와 백분위점수 중에 어느 것을 반영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