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후보 대통령된다면 ‘퇴장’ 하겠다”
“朴 후보 대통령된다면 ‘퇴장’ 하겠다”
  • 이창재
  • 승인 2012.11.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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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탕평인사 확약
지역정가 수용 분위기
12·19 대선전의 초반 열기가 더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의 탕평인사책이 지역정가의 화두로 떠올랐다.

박 후보는 최근 단독 방송토론을 통해 만약 대선에 당선되면 이번 선거를 도와준 주변 인사들을 등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약한 바있다.

박 후보의 이같은 언급에 새누리당 텃밭인 지역정가는 당연한 조치이자 결단이라는 평과 함께 박 후보의 탕평책이 이번 대선전에 제대로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선대위 선대본부장인 김희국 의원(중남구)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힘든 싸움이지만 박 후보가 당선된다면 그날 곧바로 이같은 인사책을 다시한번 천명할 것”이라며 “이는 박 후보의 측근은 물론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 모두가 해당된다.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여야 모두를 떠나 진정성있고 능력을 갖춘 인물을 천거할 것이라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국회에서 몸싸움 방지법이 발효 돼 이번에 들어서는 새정부가 인사를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경우 국회에서 법안 하나도 통과하기 어려울 정도가 돼 측근 인사는 거의 배제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지역정가가 박 후보의 인사탕평책에 주목하는 이유는 텃밭 정서상 십수년간 박 후보와 함께한 원군이 많은데다 이들에 대한 보상심리가 잠재해 있기 때문이다.

지역 새누리당 일각에서도 박 후보가 당선되면 뭔가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이들도 적잖은게 사실.

그러나 박 후보의 확약이 알려지면서 당내 분위기도 달라지고 있다.

박 후보의 외곽조직인 박사모의 정광용 회장 등 임원진도 박 후보에 동감 자랑스러운 미래의 역사 속으로 아름답게 퇴장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고 지역출신 여성대통령을 탄생하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는 당내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새누리 경북도당 관계자는 “야당 10년만에 어렵게 되찾은 여당 5년간 인사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 것에 대한 박 후보의 약속으로 보인다”며 “원칙과 신뢰의 상징인 박 후보를 꼭 당선시켜 인사가 만사임을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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