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암컷대게 등 불법어업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시는 29일 동해어업관리단, 포항해양경찰서, 경북도, 어업정보통신국,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지역 특산물로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대게가 불법 통발어업으로 체장미달 및 암컷대게(빵게)가 남획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불법어업 행위자로 채포되면 벌금과 과징금만 내면 다시 조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포획 사범이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기업형으로 유통 판매되는 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임을 강조하며 검찰과 법원에 양형기준을 강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어업이 근절될 때까지 관련기관 합동 공조단속에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김기영기자
시는 29일 동해어업관리단, 포항해양경찰서, 경북도, 어업정보통신국,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지역 특산물로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는 대게가 불법 통발어업으로 체장미달 및 암컷대게(빵게)가 남획되고 있어 이에 대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현재 불법어업 행위자로 채포되면 벌금과 과징금만 내면 다시 조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포획 사범이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기업형으로 유통 판매되는 행위가 증가하는 추세임을 강조하며 검찰과 법원에 양형기준을 강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어업이 근절될 때까지 관련기관 합동 공조단속에 임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항=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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