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치열한 기싸움…필승 다짐
여야, 치열한 기싸움…필승 다짐
  • 김종렬
  • 승인 2012.11.2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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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대구·경북서 지지세 확산 강행군
민주 “현 정권 5년 연장 땐 국가 미래 없어”
대선 공식 선거일 삼일째.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양 후보 진영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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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북선대위는 연일 경북전역을 누비는 광폭 유세전으로 지지세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완영 의원이 칠곡에서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새누리당 대구선대위는 29일 서구 비산네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대구지역 전역을 도는 유세전을 강행했다.

비산네거리에는 김상훈 의원이 나와 박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유세차량이 도는 지역의 의원들이 속속 가세하면서 대선 필승 분위기를 띠웠다.

특히 경북대 북문 유세에서는 김광태 유세단장 등 유세단들이 청년들을 위한 실업문제·반값 등록금 등을 젊은이들의 속 앓이를 절절하게 풀어줘 청년 대학생들의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선대위는 또 정해용 윤석준 등 대구시의원들이 가세한 가운데 우방 강촌마을 목요시장을 찾아 박 후보의 여성대통령 당위성 등을 역설,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새누리당 경북선대위는 연일 이어지는 지지세 확산에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않고 있다.

선진통일당의 대구,경북 당원 5천여명이 새누리당과의 합당정신에 입각, 30일 오전11시 새누리당 5층 강당에서 대선필승결의대회를 가진다.

선진통일당 정표현 경북도당위원장과 오창훈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이들 선진통일당 대구,경북당원들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만이 새정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적임 후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또 다시는 이 땅에 좌파정권의 출현을 막기위해 대대적 선거지원 활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지역 새누리당 선대위 임명장을 받을 예정인 정표현 선진통일당 도당 위원장은 “안중근의사의 말씀대로 ‘국가 안위 노심초사’의 정신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 석호진노조위원장이하 노조간부200여명도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9일 구미시 산업단지에 있는 LG디스플레이사업장에서 이같이 공식 표명했다.이날 강석호 새누리당 경북 선대위원장, 심정규 상임부위원장 등 당직자들이 모인 가운데 강석호 위원장은 안보강연시 국가 안보와 국가경영에 대해 재차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정경험을 쌓은 박근혜후보지지를 간곡히 당부했다.

공식선거운동삼일째표정
민주통합당 선거운동원들이 29일 경산시 오거리에서 선거유세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의 김부겸 공동 선대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3시 30분께 상주시 서문동 네거리 민주통합당 상주 당원 협의회 사무실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지원 유세를 가졌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상주시 신흥동이 고향이다.

김 위원장은 “고향에서 초등학교 다닐때는 상주 인구가 30여만명이나 됐는데 지금 현재는 인구 10만 5천여명으로 줄어 안타깝다”면서 “이 정권이 5년 더 연장해서는 국가의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대구선대위는 29일 오전 7시 북구 복현오거리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파티마반야월삼거리, 신매역네거리, 두산오거리, 북비산네거, 대곡역네거리 등 도심 주요 지점을 순회하며 유세전을 펼쳤다.

특히 서부정류장 유세전에는 이원준 진보정의당 대구시당창당준비위원장이 합류해 문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민주당과의 공조를 과시했다.

경북선대위는 이날 오전 7시 구미역을 시작으로 성주시장, 고령장, 석적읍 등 경북 주요지역 누비며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대구선대위는 29일 ‘K2-공군기지 이전 새누리당 반대로 무산’과 관련한 논평을 내며 “새누리당의 ‘막장드라마’를 보고싶지 않다”고 표현했다. 민주당은 “지난 21일 대구시민의 숙원인 K2-공군기지 이전의 법률적 근거가 될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된 것은 대구시민의 숙원을 짓밟아 버린 것이다”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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