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보훈문화상 ‘대상’수상
영덕군, 보훈문화상 ‘대상’수상
  • 이진석
  • 승인 2012.12.02 11: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양한 기념사업 추진 공로
영덕군2012보훈문화자치단체대상수상
보훈문화 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한 김병목 영덕군수(왼쪽)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가졌다.
영덕군이 지난달 30일 서울 63빌딩 컨밴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관한 ‘보훈문화상’ 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 국가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해 왔다.

올해 보훈문화상은 예우증진·기념사업·언론홍보·교육문화·지빙자치단체 등 5개 부분에서 각 분야에 최고의 업적을 보인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장사상륙작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기 위해 전몰용사 합동위령제, 추모음악회, 학술세미나,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기에다 30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이 오는 2014년 완공된다.

이 공원이 완공되면 세계적 수준의 해양호국공원으로 살아있는 교육장은 물론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동해안시대 관광객 1천만시대를 활짝 열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제 치하 유일한 평민의병장인 백두산호랑이 신돌석 장군을 기리는 추모제향 행사, 3·18시위 희생자 추모제, 벽산 김도현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전례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6·25 월남전에 참전한 생존자들에게는 전국 타 지자체에 비해 높은 월 6만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영덕군이 이 처럼 크고 작은 많은 사업들을 통해 보훈 대상자의 예우문화를 확산하고 군민의 애국심을 고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영덕군은 인구수에 비해 큰 인원인 200명이 넘는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호국충절의 고장이기도 하다. 영덕=이진석기자 leeji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