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기청·대구시 합동
4개월간 112건 발굴 처리
삼청사(三廳使)란 지역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3개 핵심 기관이 뜻을 같이 해 뭉친 중소기업 합동방문단이다.
삼청사는 지난 4개월간 중소기업 34개 업체를 방문해 각종 기업 애로 112건을 발굴, 대부분 처리하고 현재 3건은 관계기관과 협의 중에 있는 등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은 인력문제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금지원 19건, 제도개선 16건, 교통 불편이 10건 순이 었고, 그 외 공장주변 환경정리, 공장부지 확보, 도로파손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특히, 유럽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청은 각종 자금지원 제도를 상담했고 인력을 못 구해 생산에 차질을 빚는 15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 워크넷 등록 구직자와 연결 신규인력 102명을 확보하도록 지원했다.
대구시는 공장주변의 각종 시설물정비, 도로정비 등 기업 불편사항 47건을 처리해 각자 맡은 역할에도 충실 했다.
김상용 대구북부노동지청장은 “이번 삼청사 활동을 통해 지역유관기관과 협력체제에 의한 삼청사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 걸림돌을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지역 일자리 지킴이로서 자리매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