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벽화그리기는 학생이 직접 학교벽화를 그림으로써 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나아가 학교에 대한 애정과 긍지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사석진 교장은 “벽화그리기를 교사와 학생이 함께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교육공동체라는 일체감을 얻었으며 학생들이 학교의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학생 최지민(2학년)은 “학교 벽화를 우리의 힘으로 완성되는 걸 보니 뿌듯했고 무척이나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주민 김선녀(울진읍, 59)씨는 “학교 벽화로 인해 동네 분위기가 밝아졌다.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다”고 반겼다. 울진=엄용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