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 구축을”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지원센터 구축을”
  • 강선일
  • 승인 2012.12.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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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TP, 지역 미래산업육성 전문가 정책 세미나
전국 최고의 시설 수준을 갖춘 통신 및 디스플레이산업 등 시스템반도체를 이용한 연관산업 인프라가 우수한 대구·경북지역의 미래산업 육성 차원에서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첨단상용화지원센터’ 설립·구축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테크노파크는 3일 오후 청사에서 관련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첨단융합상용화지원센터 구축’정책세미나를 갖는다.

차세대 시스템반도체란 다양한 기능을 집약한 시스템을 하나의 칩으로 제작해 정보기기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단순 정보만을 저장하는 메모리반도체와 구별된다.

메모리반도체보다 시장규모가 4배가 크고, 국내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아직 3% 정도에 불과한 유망산업이다. 또 반도체산업의 핵심 후방산업인 반도체 장비·재료산업 역시 세계시장 점유율이 8.2% 수준에 불과하고,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 부족으로 노광장비 등 일부 하이엔드 제품은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특히 지역은 통신 및 디스플레이산업에서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추는 등 시스템반도체를 이용한 연관산업 인프라가 우수하지만, 연구개발(R&D ) 기능은 미흡한 상태다.

때문에 이날 세미나에선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지능형 인터페이스 시스템의 전체 시스템 구상, 보드 레벨 설계 및 시스템 반도체 개발까지 현장 밀착형으로 지원하는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첨단상용화지원센터 구축을 중점 논의하게 된다.

또한 산·학·연·관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한 종합토론에는 경북도 과학기술과 김호섭 과장, 반도체융합기술연구원 신장규 원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노태문 팀장, 안동대 이영태 교수, 영남대 박일규 교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이경일 책임, 특허청 박근용 사무관 등이 참석한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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