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지난 30일 몽골노동연맹대표이자 국회의원인 사인쿠 강바타르 의원을 초청해 유학생 유치와 몽골발전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번 협의는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타르시 현지에서 가진 몽골노동연맹과 유학생 유치 및 몽골 현지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협약의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하고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의를 위해 강바타르 의원은 몽골 NGO 대표 등 몽골인 8명과 몽골 진출 국내기업가 등 10여명과 함께 대구대를 방문했다.
홍덕률 총장은 “현재 60여명의 몽골 유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 몽골의 경제성장과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라운지에서 가진 몽골유학생과의 간담회에서 강바타르 의원은 “미국 유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어렵게 공부했지만 지금 몽골에 돌아와 몽골발전을 위해 일하게돼 기쁘다”며 “여러분도 열심히 공부한 후 몽골의 발전을 위해 일해달라”고 말했다.또 “대구대가 몽골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많은 인재를 양성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