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암지구 농업용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은 나날이 심각해지는 물 부족에 대비, 부족한 농업용수를 사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지역의 젖줄인 낙동강과 한천을 건강한 문화 생태공간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운암저수지는 1954년도에 완공, 55년이 경과된 저수지로 이번 둑 높이기 사업은 지난 2010년 1월에 착공, 189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기존 둑을 10.1m 높여 현재 저수지 규모의 약 4배인 266만t의 저수량 확보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보충, 재해예방 및 하천유지수량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설도로 3개소 2.4km와 부대공사 등 현재 99%의 공정으로 2012년 12월 30일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예천=권중신기자 kwonjs@idaegu.co.kr